코미야 치히로

 


[image]
小宮 千尋(こみや ちひろ)
소년 메이드의 주인공. 생일은 1월 19일, 염소자리. 성우는 후지와라 나츠미[1]/쿠와시마 호우코 [2]
1. 개요
2. 능력
3. 성격
4. 여담


1. 개요


전업주부의 기질을 가진 초등학교 5학년생[3]. 아버지는 태어난 지 얼마 안되어 세상을 떴고[4] 어머니인 치요와 같이 편모가정으로 평범하게 살고 있었으나 돌연 어머니가 과로로 인한 심부전으로 삶을 마치게 된다.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어 버렸으나 외삼촌인 마도카에 의해 거두어 진다. 마도카와 만난 후 치히로 나름의 자존심과 마도카 나름의 배려로 인해 마도카의 집에서 메이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초등학생의 노동력이 3일 동안 밤도 새면서 청소를한다.

묘하게 같은 분기에 방송하는 모 키라라계 애니니시카와 요우코와는 대칭간계를 이루고 있다. 요우코 쪽은 원래 부잣집 아가씨였다가 몰락하고 자취 생활을 하며 성장하는 쪽이고, 이쪽은 단칸방에서 생활하다 부잣집에 거두어지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성장하는 쪽이다.

2. 능력


여러모로 초등학생이라는 카테고리를 많이 벗어난 초인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 공부면 공부,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많이 부각되지 않지만 체육활동도 못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5] 못한다고 해도 금방금방 배워서 금세 익숙해진다. 덕분에 치요의 유언장에도 '네가 알아서 하겠지'라고 할 정도로 이러한 능력에 의심의 여지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렇다해도 아직 어려서 그런지 미숙한 면이나 어려워 하는 것들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청소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전문가라고 할만하다. 다만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소에 집착하는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 매번 고생한다. 어느 정도냐면 싱크대의 싱크망까지 칫솔로 일일이 닦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정말 결벽증인 것은 아니고 그만큼 청소를 좋아하고 청소에 관해서는 굉장히 까다롭다.
장래희망은 일단 '''호텔 경영왕'''(...). 일단 삼촌인 마도카가 결혼하지 않고 끝까지 독신으로 살 경우 치히로가 유일한 상속자이다. 본인은 아직 그런 부분에 민감해하지 않지만 장래희망이 재벌이라고 했을 때 집사인 소이치로가 각종 경영학이나 각종 전공서적들을 선물로 줬 을 정도(...)
공부도 상당히 잘하는 편으로 시험 점수는 늘 98~100점을 유지하고 그 이하로 내려가본 적 없다. 더 무서운 점은 다른 애들 처럼 방과 후 학원이나 집에서 따로 공부하지 않고 순수 수업 시간 때 배운 것만으로 이정도 점수를 낸다는 것(...).

3. 성격


굉장히 예의바르다. 히노의 집에 치히로가 처음 놀러갔을 때 히노네 누나들과 히노의 엄마가 그야말로 컬쳐쇼크를 받을 정도. 덕분에 시장에서는 그야말로 아줌마들의 아이돌(!)(이지만 소년 메이드 책 에서는 파라다이스 소년 멤버인 류지의 계략으로 메이드 복을 입고 시장에 나간적이있다. 애니화 되면서 해당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방영됐다.) 발렌타인 때 항상 초콜릿을 받는다고 할 정도이다.
책임감이 강하고 배려심이 많다. 그 때문에 여러사람들에게 휘말리긴 하지만. 특히 책임감의 경우 마도카에게 매우 크게 발휘되는 데 이 인간을 가만히 놔두면 나중에 큰일이 날 건란 생각에 정말 열심히 이런저런 일들을 해준다. 그래도 그러한 좋은 성격 덕분에 주변인들의 상담소 노릇을 할 정도로 매우 좋은 인상을 줘서 이리저리 친분을 잘 쌓는다.
어린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대인배스러운 면이 있다. 특히, 외할머니와의 만남의 경우 치히로와 치요의 여태까지의 생활을 생각할 경우 크게 원망하면서 관계를 안 가질려고 생각할수도 있을 정도지만 현재까지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면을 보면 정말 착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6][7][8]

거짓말은 정말 못한다. 친구들에겐 마도카 집에서 메이드 생활을 한다는 것을 들키는게 부끄러워서 돌려 말하는데 표정에서 이미 당황했다는 표정이 다 드러난다. 문제는 자기는 완벽하게 속였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 완벽한 연기력이라나(...). 어쩌면 솔직한 성격이 일부 표출 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대체로 귀신이나 무서운 이야기는 완전히 쥐약이다. 하지만 무서운 것을 보자고 할 때 거절하지는 않는다. 마도카에 의하면 치요도 똑같았다는듯.
바퀴벌레를 매우 무서워하며 "수염 남작"이라고 부른다.[9]
한국 정발판의 경우 항상 존댓말을 해서 알 수 없지만 애니메이션을 볼 경우 마도카에 대한 존댓말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원서도 이러므로 치히로의 캐릭터를 정발 당시 한국정서에 맞게 바꾼것인듯 하다.

4. 여담


쉽게 인지할수 없지만 치히로는 현재 타카토리가에 남아있는 유일한 적장자이다. 한마디로, 마도카의 재산을 포함해 현재 타카토리가와 관련된 재산들을 합법적으로 상속받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란 것이다. 마도카가 개인으로도 잘나가는 의상 디자이너로 상당한 부자인데다가 타카토리가 자체도 꽤나 유서깊은 재벌로 보이기에 치히로는 일평생 돈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10][11]
[1] 이 배역이 첫 주연이다.[2] 일본판 코믹스 6권 부록 드라마CD판 성우[3]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6학년으로 진급하는 시점이 있다.[4] 현재 치요와 함께 합장되어 있다. 천애고아였던 듯하다. 그래서인지 치요는 그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5] 이후 운동회 장애물경주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체육활동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6] 치요는 치히로의 아버지와 결혼으로 인해 집안에서 절연당했다. 그로인해 치요는 본가에서 아무런 지원도 못받고 치히로의 아버지마저 죽으면서 사실상 홀몸으로 치히로를 키워왔다. 당연하지만 육아와 일은 부모양쪽이 따로 분담해서 맡아도 힘든 경우가 많다. 그나마 치히로가 싹싹한 아이라서 조금 괜찮았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과로로 인한 심부전으로 치요는 결국 이세상과 별세하였다. 그녀가 본가에서 제발로 나간만큼 그녀의 의지가 크게 작용하였지만 당연히 어머니의 사망으로 인한 치히로의 트라우마는 쉽사리 잊혀질 수 없을 것이다.[7] 이 문제의 경우 마도카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다. 실제로 1화에서 치히로는 어째서 그 지경이 될때까지 엄마를 도와주지 않았냐고 마도카에게 잠깐 원망을 표출했었던 적이 있었다. 물론 마도카는 생전의 치요와의 약속 때문에 그녀를 의지를 존중한 것이였지만 그럼에도 치히로에게 말을 전하면서 굉장히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8] 치요가 사망하고 치히로가 천애고아가 되었을 때 왠 아저씨가 나타나 자신을 외삼촌이라 하고 너희 어머니는 스스로 집을 나가 집안과 절연당해서 여태까지 도와줄 수 없었다는 말을 하고 어머니의 성묘를 갔는데 왠 할머니가 나타나 자기 딸한테 성묘하러 온 치히로의 외할머니라고 말을 한다. 이처럼 단순한 상황만 볼 경우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치요와 살아온 치히로의 입장에서는 치요의 죽음에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가장 꼴도 보기 싫은 두 사람일 수도 있다.[9] 무서워 하기보단 혐오한다. 자기가 위생관리를 하는 장소에서 그딴 더러운 것이(...) 나왔다는게 너무나 충격적이라 잠시 쇼크를 먹은 것일뿐. 곧바로 청소한다면서 바퀴벌레를 말살하기 위해 눈이 뒤집힌 걸 보면 조금 흠좀무스럽다.[10] 일반적인 가정집보다 큰 건물을 딸에게 생일선물이라고 줘 대는 미야코의 집안과 상당한 친분이 있다는 점과 어린시절 마도카와 치요가 사교파티에 자주 참가했다는 뉘앙스의 묘사나 따로 별장이 있는 것 보면 못해도 상당한 지역유지 이상일 것이다.[11] 다만, 치히로의 성격상 이런 것들을 무진장 부담스러워 할것은 뻔할 뻔자인데다 작품 내에서도 크게 부각되는 상황은 아니기에 진지하게 이것저것 따질 필요는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