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소 헤이조

 

엔젤전설의 등장인물.
해적판 이름은 윤대포. 코이소 료코의 아버지. 타격기 위주의 실전무술인 코이소류 고무술의 계승자로, 무도 도장을 가지고는 있으나 문하생은 받지 않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1] 오기스와 구로다가 수련생으로 찾아올때 태도를 보면 제자는 안 받아준다는 투로 대한다. 그래도 딸인 료코에게는 고무술을 가르쳤으며, 외동딸을 끔찍이 생각하며, 따라서 기타노를 위험요소로 생각하고 제압하려 한다. 큰 덩치에 수염을 기르고 있는데다가 외모도 험악한 편이라 정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야쿠자로 인식되는 경우가 태반. 그래도 실력은 상당한데 딸인 료코와 좀 오해가 있던 기타노를 제치려다가 힘을 줘서 오기스 타카시를 날려버리는데 이게 인연이 된건지 오기스는 제자로서 코이소류 도장에 다니게 된다.
진지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중 베스트 5위안에 꼽힐 법한 개그캐릭터...기타노를 악마라고 부르면서 외치던 '할렐루야 스매쉬'는 최고의 명대사(…)[2] 하지만… 기타노의 팔꿈치기에 맥없이 한방에 뻗었다. 료코의 반격(뒤에서 갑자기 밀어버렸다) 때문이라지만…이를 자신의 패배같이 보고 있는 듯. [3]
작중 학부모 모임으로 학교에 가서 여학생에게 야쿠자로 오해받은 기타노 류이치로를 보고 격분하여 덤비다가 그의 발차기를 류이치로가 피하면서 대신 맞은 시라타키와 격투를 벌이게 된다.
학생들과 다른 학부모들에겐 두 야쿠자와 선생이 학교에서 싸움벌인다로 오해받고 나중에 나타난 구로다 일행에게 "난 야쿠자가 아니니까 제발 말 좀 해줘!" 외치지만 구로다 일행 왈 "음..야쿠자에 가까운 일반 서민이긴 하지." 이 말 덕에 다들 그럼 서민으로 위장한 야쿠자라는 거잖아? 로 더 오해한다. 그리고 나중에 이 자리에 온 기타노가 아빠아아아! 꾸에에에에엑! 괴성을 지르고 류이치로도 아들을 보고 "그어어어어억! 위험해! 여기 오지마!" 라고 말한 것에 서로 놀라 총력을 다해 시라타키와 격돌해 둘 다 뻗어버렸다. 물론 둘 다 류이치로의 기에 눌려 당황했으니 우리 둘 다 졌다고 여겼지만…
그 뒤로 잠깐 나왔다가 공기화돼버린다…
[1] 실제로 요즘 세상에 무술을 배우려는 사람도 별로 없고, 있어봐야 유도 합기도 검도 등으로 가기 때문에, 일본의 고무술 도장들은 문하생이 거의 없어서 재정적으로 열악한 곳이 많다. 그래서 계승자들은 아예 도장으로 돈을 벌기는 포기하고 새로운 계승자를 키우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2] 그밖에도 다른 명칭으로 악마봉살멸각권, 바사라 정권스매쉬, 십자긋기 발꿈치찍기, 구자 호신주법 랠리어트, 할렐루야 스매쉬로 이어지는 무술과 종교의 잡탕기술이었다. 물론 이를 보던 이쿠노와 이쿠코는 대충 갖다 붙인 이름인거 다 표난다고 어이없게 봤다.[3] 이후 구로다 오기스 등이 도장에 찾아왔을때, 자신이 기타노에게 쓰러뜨린 경위를 물으며 분노하는 등 그 사실을 신경쓰고있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