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틀린급 구축함
1. 제원
2. 개요
'''Kotlin-class destroyer'''
소련의 코틀린급 구축함은 스코리급 구축함을 이은 구축함으로,1954-56년 사이에 건조되었다. 원래 계획은 100척이었으나, 구형 설계라 현대전에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32척 주문으로 축소되었다. 후기에 건조된 4척의 선박은 Kildin급으로 다시 분류되었다. 1960년대를 지나며 현대화 계량이 이루워졌다.
3. 무장
코틀린급 구축함의 주 무장은 130mm 2연장 포인 ''СМ-2-1'' 2기였다. 이 무기체계는 당시 소련군 구축함이 주로 장착하던 것으로, 33kg(대함 철갑탄)/32.6kg(대공 시한신관)의 포탄을 분당 15발씩 발사할 수 있었으며 최대 사거리는 약 27km였다. 포는 반자동 장전방식이며, 무게는 1기당 57톤 가량이었다. 하부 바벳의 탄약고에는 200발이 저장되었다. 고각은 -1도에서 81도까지 조절할 수 있었기에 세계대전 기준 시각으로 보자면 대공 사격에도 유리했다. 포 운용에 필요한 인원은 19명에서 21명 가량이었다.
부무장으로는 45mm 4연장 함포인 СМ-20-ЗИФ이 130mm 주포보다 한 층 높은 곳에 장착되었다. 분당 발사 속도는 130~160발 이었으며 자동으로 장전되었다. 이것은 1.4kg짜리 탄을 최대 사거리 11km까지 발사할 수 있었고 대공 사격시 최대 도달 거리는 5km였다. 포의 무게는 15톤 가량이었으며, 작동에는 7명이 필요했다.
5연장 어뢰 발사관은 선체 중앙부와 후미부에 한기씩 위치했으며, 타입 53-56 어뢰를 장비했다. 타입 53-56 어뢰는 대수상함과 잠수함을 모두 공격할 수 있었으며, 사거리는 50 노트에서 8km, 40노트에서 13km 가량이었다. 연료로는 케로신을 사용했다.
그 외에도 폭뢰 투사기 6기가 선미에 장착되었다.
4. 현대화
코틀린급은 등장 직후 사실상 구식으로 변해 버렸는데, 특히 미사일 위주로 변해가는 전장에서는 사용 가치가 거의 없었고, 소련은 당시 미국의 폴라리스 미사일을 탑재한 조지 워싱턴급 잠수함을 두려워했다. 결국 건조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코틀린급 구축함은 50년대 말부터 현대화 개수를 시작하게 된다.
62년의 현대화 계획은 프로젝트 56A로써, 보급함으로부터 해상 보급을 받을 수 있도록 탄약 출입창과 연료탱크 등을 개조했고, 잠수함에 대한 대응능력을 가지기 위해 발전된 소나인 페가스-2m(Пегас-2М)과 대잠 폭뢰인 RBU-2000을 장착하는 것이었다.RBU-2000은 선체 전방과 후방에 2문씩 장착되었고, 이를 위해 후방 어뢰 발사관이 제거되었다. 또한 당시 커져가던 대함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함교 주변에 AK-230 CIWS를 장착하려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3척에만 장착되었다.
대공 방어 능력이 빈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SA-N-1 Goa 미사일 런처가 장착되는 개수가 9척에게 행해졌다. 이에 따라, 후방 130mm 함포와 45mm 함포가 삭제되었다. SA-N-1은 초기형 함대공 미사일로, 한번에 최대 한개의 목표만을 공격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많은 개수 계획이 잡혀 있었는데, 그 중에는 45mm 포를 57mm ZIF-75로 교체하는 것과 RBU-2000을 발전된 16연발 대잠폭뢰 투사기인 RBU-6000으로 교체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이 또한 부족한 예산 때문에 일부 선박의 선수부 발사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끝났다.
[1] 다음 세 함정 한정 : Сознательный,Возбуждённый,Скрытны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