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펠리아

 



1. 개요
2. 상세
3. 행적


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녀 자동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2. 상세


기프트 게임 룰에 의해 불려진 엔드 엠티너스에게 봉인되어 있던 라스트 엠브리오. 그 정체는 본래 완성될 수 없었던 영구기관의 현현, 그 중에서도 제3영구기관의 의인화.
다른 라스트 엠브리오와는 다르게 그 원인이 되는 개념이면서 인류사를 무너트리는 마왕(신살자)으로 각성하지 않았다. 행여나 마왕으로 전락했다면 디스토피아나 아지다카하, 엔드 엠프티너스 등과 비견될 최악의 사태가 될 뻔했다고.
완성된 뒤에는 꽃봉우리 모양의 깃발을 받고 커뮤니티 '라스트 엠브리오'를 세운다. 알 수 있다싶이 그녀가 속한 인류 최후의 시련의 이름을 딴 것.
맥스웰의 마왕이 본래 그녀의 것인 영격과 그녀의 복제품들을 사용했다. 지금은 맥스웰의 마왕이 죽어서 영격이 돌아온 듯한데 이때 묘사가 의미심장한다. 제 3영구기관의 영격을 얻자마자 정신을 잃고 잠들었으니 어찌될런지는... 아마 개발이 확정되기 전까진 잠들어있을듯.
11권 떡밥으로 보면 칼리 유가와 관련이 있는듯 보인다. 이자요이가 말하길 칼리 유가는 과학기술의 선진화에 의한 멸망이라고.

3. 행적


서적판의 언급은 7권으로 양산품이 등장하면서지만 시간상으론 웹연재로 먼저 공개되어 8권에 수록된 외전에서 처음 나온다.
모형정원에서 수백 년간 행방불명 상태였으며, 등장 시점에서는 인류사에서 완성이 관측되지 않은 영구기관을 완성시키라는 패러독스 게임 ‘나는 세계 제일의 일벌레’에 갇혀 있었다. 게임 룰에 의해 불려나온 엔드 엠프티네스의 습격을 막고 코펠리아 또한 구해내기 위해, 노 네임은 모형정원의 특수광물인 신진철을 이용해 코펠리아를 완성시킨다.
허나 극복해야 하는 열역학 법칙을 신진철 즉 신의 힘을 사용해 때워 '''신조'''(神造) 영구기관 코펠리아가 된 것이기에 인류의 힘만으로 완성한 온전한 형태는 아니였고 코펠리아는 신과 인간 사이의 기원의 불분명함을 나타내는 부트스트랩 패러독스에 의해 존재를 성립하는 형태로 남아있게 된다.
코펠리아의 완성과 별개로, 엔드 엠티너스는 이자요이가 위협 삼아 보인 어나더 코스몰로지를 보고는 영구기관의 완성이라는 게임 클리어를 인정하고 사라졌다. [1]
[1] 마지막에 만족스러운 기색이었던것은 그것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