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퀴안
1. 개요
라틴식 플레잉 카드 덱으로 하는, 러미의 원조 게임이다.
이름은 스페인어 Con quien?(누구와 함께 하지?)에서 유래되었다.
원 게임과 차이가 있자면 두 사람이서만 할 수 있다는 것, '''산패가 2개''' 있다는 것과 '''각 사람의 족보는 엄연히 구분된다'''라는 것이다.
2. 하는 방법
카드를 잘 섞고, 10장씩 나눠가지고, 나머지 패는 엎어두고, 맨 윗장을 뒤집는다. 이것이 '''첫번째 산패'''가 된다.
앞에 있는 카드가 필요없을 경우에는 첫번째 산패에 있는 카드를 다시 옆에 뒤집어 엎어둔다. 이것이 '''두번째 산패'''이다. 그것 마저도 필요없으면 상대 차례로 넘어간다.
그러나 그 카드가 필요한 경우, '''그 카드를 사용한 자신의 족보''' 외에도 손에 있는 다른 족보를 내려 놓거나 붙일 수 있다. 그러고 나서 필요없는 한 장을 놓으면 상대 차례로 넘어간다.
이렇게 해서 어느 한 사람이 10장을 바닥에 내려놓고 타패한 쪽이 이긴다. 덱 파괴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한다.
2.1. 유의 사항
- 앞서 말했듯이 각 사람의 족보는 엄연히 구분된다. 즉 남의 족보에 함부로 붙이거나 할 수 없다.
- 첫번째 산패에 있는 카드가 상대의 족보에 덧붙일수 있는 경우, 상대에게 그것을 강제로 붙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상대의 전략을 깨트릴 수 있는 공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