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노(PSU)
1. 개요
판타시 스타 포터블 2의 등장인물 중 하나.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2. 상세
에피소드 1에서는 NPC로, 에피소드 2에서는 파트너 캐릭터로 등장하는 여성, 리틀 윙 소속 자유용병이며, 리틀 윙에 들어오기 전에는 가디언즈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항상 에밀리아를 먼 거리에서 주시하면서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을 플레이어에게 보여주며, 한편으로는 그녀와의 만남을 꺼리는 부분도 있어 에피소드 1 때의 언동만으로 보면 '''생모로 오인받기 딱 좋은''' 포지션이었는데. 에피소드 2에서 그 이유가 밝혀진다. 과거 에밀리아가 가디언즈 소속이었을 때 닥친 하이브 섬멸사건 때. 그녀의 호위를 최대한 하려고 했으나 그걸 지키지 못하고 눈 앞에서 그녀의 죽음을 한 번 봐야만 했던 것이다. 미카에 의해 되살아난 것을 안 뒤부터는 그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먼 발치에서 그녀를 보호하겠다고 다짐하며 가디언즈를 나왔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돌아갈 곳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그렇다. 이에 안도하며 가디언즈로 복귀할 것을 마음먹게 된다.
그리고 그 때 에밀리아가 등장. 뒤에서 모든 이야기를 다 엿듣고 있었고, 그래서 도망칠 거냐고 묻자. 그 동안 마음 속에 감춰두었던 내용을 털어놓으며 사과한다. 그리고 에밀리아가 이를 받아들이고, 역으로 감사를 전하면서 그녀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겨 가디언즈로 복귀하려는 생각을 그만 두고 리틀 윙에 계속 남을 것을 결심한다. 에피소드 2인 인피니티에서는 스토리모드 4장에서 동료가 되며, 미션 클리어 후 파트너 카드를 받음으로서 써먹을 수 있는 NPC 캐릭터가 된다. 붉은 갑주가 인상적이다.
3. 여담
여담이지만 표기 때문에 처음에는 여자 닌자를 의미하는 쿠노이치(くの一)를 카타카나로 표기하는 것인 줄 알았으나. 장문 기호 때문에 그렇지 실제 이름은 쿠노(クノ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