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나이 아케미

 

부기팝 시리즈의 등장인물.
통화기구에 소속이며. 사람의 감정을 그상태 그대로 잠가버리는 "레인 온 프라이데이"의 MPLS.....인데, 사실은 아무 능력도 없는데 압도적인 연기력과 말발로 사람에게 그러한 암시를 주는 것뿐이다(…).
그것때문에 미세스 로빈슨에게 발견되어 통화기구에 소속되어 버린 거짓말의 달인이다. 세계구급 조직 통화기구를 말빨과 거짓말과 연기력으로 속여넘기기까지 하는 초월적으로 비범한 인물. 사실 정말 MPLS일지도 모른다(…).
중학교 때 키리마 나기와 같은 반이었으며, 그녀와 함께 페일 셰이프 사건을 해결했다. 이 사건에서 모종의 일로 패닉에 빠진 그녀를 때려눕히고 키리마 나기가 자신을 불꽃의 마녀라고 선언하게 된다. 이후 전학 갈 때 아케미가 나기를 불꽃의 마녀라고 부르면서 키리마 나기의 별명이 그것으로 굳어진다. 즉 불꽃의 마녀라는 부끄러운 이름으로 불리게 된 건 키리마 나기 본인의 자업자득. 참고로 저 패닉은 '''연기였다'''.
급우들에게는 "버밀리온 하트(Vermilion Hurt. Heart가 아니다)"라고 불리고 있었던 듯. 별명의 유래는 '''친부가 자신에게 저지른 부도덕한 범죄의 증거를 갖고 있으면서 침묵하는 대가로 별거 및 생활비 지원을 받고 있다'''는 소문으로, 상처입고 더럽혀졌으면서도 살아나가는 모습에서 나왔다. '''그런데 저 소문 본인이 퍼트렸다.''' 흠좀무...
불꽃의 마녀니 버밀리온 허트니 하는 별명은 아무리 봐도 중2병스러운데, 문제는 통화기구의 코드네임도 그런 중2병 별명들과 막상막하라는 것. 이거시 통화기구 퀄리티! 카도노 월드!
페일 셰이프 사건으로 어머니 역이었던 미세스 로빈슨을 잃은 뒤엔 세미가사와 스구루에게 떠넘겨진다. 이 사람은 키가와 토스케 사건 때 등장했던 엑스트라. 여기서 이게 이어질 줄은 몰랐다....
그리고, 어딘가의 상처입은 붉음씨와는 관계없다.
비트의 디시플린에서는 '레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어째 미나호시 스이코가 활동하던 당시의 그녀와 비슷한 포스를 뿜어내는 정도. 하긴 통화기구의 부분부분을 이용할 수 있으니 딱히 미나호시 스이코 급의 인물이라는 건 아니다. 그래도 거물은 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