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하라시
1. 개요
일본 도호쿠 지방 미야기현에 있는 도시이다.
2. 특징
미야기현에서 가장 북부에 위치해 있다. 에도시대에 오슈가도(奥州街道)가 지나는 지역이었으며 다카시미즈역참(高清水宿), 쓰키다테역참(築館宿) 등이 있어 번성하였다.
시내의 사찰인 다이린지(大林寺)에는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안중근이 수감 생활을 할 때 간수였던 지바 도시치(千葉十七)는 안중근에게 감화하였고, 안중근은 사형당하기 전 유명한 글귀인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란 글을 써 주었다. 이후 지바는 고향인 구리하라로 돌아와서 안중근을 기리는 사찰인 이 다이린지을 세웠고, 본인도 사망한 뒤 유족들이 이 절에 위패를 보관하였다. 안중근의 글은 안중근 탄생 100주년인 1979년에 치바의 유족들이 한국에 반환하였고 대신 이 글을 본뜬 비석을 절 내에 세웠다. 매년 안중근의 추도식을 여는데 지바의 유족들 뿐만 아니라 미야기 민단과 센다이 주재 한국 영사관에서도 참석하고 있다.
3. 역사
2005년 4월 1일 옛 구리하라군의 열 정촌을 합병하여 구리하라시가 되었다.
4. 교통
4.1. 철도
4.2. 도로
[1] 추계인구 2019년 10월 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