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나 항공 972편 추락 사고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2018년 5월 18일
'''유형'''
조종사 과실
'''발생 위치'''
아바나 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107명
승무원:6명
'''사망자'''
112명
'''생존자'''
1명
'''기종'''
B737-201 Adv.
'''항공사'''
쿠바나 항공
'''기체 등록번호'''
XA-UHZ
'''출발지'''
아바나 국제공항
'''도착지'''
올긴 공항
1. 사고기 정보
2. 사고 개요


1. 사고기 정보


[image]
사고 1달 전에 찍힌 사진
MSN:24103 C/N:1565
1979년에 첫 비행 후 피드몬트 항공[1]에 인도된 B737-201이다. 사고 당시에는 멕시코의 이지스카이 항공이 소유했으며 쿠바나 항공에서 해당 항공기를 임차하고 있었다.

2. 사고 개요


쿠바나 항공 972편이 아바나 국제공항을 이륙한 후 추락한 사고다. 쿠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사망자는 100명이 넘고, 생존자는 단 4명이었으나 1명이 수송도중에 사망했고, 1명도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한채 사망하면서 2명만이 생존자로 남아있게 되었다. 탑승객은 승객 107명[2] 승무원 6명을 포함해 113명이 타고 있었으며, 또한 해당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가 낡았기 때문에 운항에 차질이 생겼던 고로, 멕시코 항공사인 글로벌 에어로부터 임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승무원과 조종사는 멕시코인이며 탑승승객들의 국적은 102명이 쿠바인이고 5명은 외국인[3]이다.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에 비행기가 방향을 잃더니 큰 폭발음을 내면서 추락했다는것이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추락한 곳이 아바나와 비교적 가까운곳이고 날씨도 나쁘지 않아서 재빠르게 구조작업이 진행되었지만 비행기가 폭발한 채로 추락하다보니 생존한 사람이 별로 없었으며 사고현장은 잔해가 이곳저곳에 널브러져있어서 사고의 참혹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5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생존자가 19세 여성 1명밖에 없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쿠바나 항공 972편 추락사고의 원인이 미국의 경제재제 때문이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미국의 경제재제 때문에 새 비행기나 비행기 부품을 구하기가 여의치 않다 보니 자연스레 위험도가 증가하게 된 것이 원인이 아니냐는 것. 사실 사고기는 쿠바나 항공에서 기존 항공기가 낡아서 이제는 운행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교체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 교체했다는 것도 제작된 지 40년 가까운 비행기로 교체한 것이다보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여하튼 근본적인 원인과 별개로 쿠바항공이 비행기를 빌린 글로벌 에어에서 해당 여객기를 운영할때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음이 해당 항공사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중이며 이러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멕시코 민간항공 총국에서 나머지 여객기의 안정성 문제가 검증될 때까지 운행중단명령을 내렸다.
이후 쿠바 민항국에 의해 발표된 사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륙 전 중량계산과 화물 무게중심 배분을 잘못하여 이륙 직후 조종성을 상실하여 추락하여, 조종사 과실로 결론 지었다.

[1] US 에어웨이즈에 합병된 항공사이다. 현재는 아메리칸 항공의 국내선 피더 서비스인 아메리칸 이글의 일원으로 남아 있다. [2] 3명 유아[3] 2명은 아르헨티나인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