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볼

 

Quentyn Ball. '파이어볼'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로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의 주역. 볼 가문 출신.
머리카락이 붉은색이고 성격도 불같아서 파이어볼(Fireball)라는 별명이 붙었다. 킹스가드 후보로 거론된 적이 있다는 것, 그리고 외전 소설에서의 언급에 따르자면 꽤나 뛰어난 전사이자 기병 지휘관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무술이 뛰어나 아에곤 4세 통치기간 중에 레드 킵의 기병대장인 동시에 왕족들의 무술 선생이었다. 왕이 그를 킹스가드로 임명할 것을 약속하자 군말없이 이혼하고서 아내를 침묵 수녀회에 보냈지만, 곧 아에곤 4세가 사망하고 다에론 2세가 즉위하여 윌렘 와일드를 킹스가드로 임명한다.
이에 분노한 쿠엔틴은 왕의 하수인들에게 쫓기고 있던 다에몬 블랙파이어를 구출하고 반란군에 가담했다. 후에 비터스틸과 함께 전장에서 활약했지만 행군 도중 물을 마시러 개울가에 갔다가 매복에 당해 전사했다.
자신이 그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기사 글렌든 플라워스덩크와 에그 이야기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