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에론 2세

 


[image]
[image]
'''이름'''
<colbgcolor=white,#191919>'''다에론 타르가르옌 2세 (Daeron II Targaryen)'''
'''가문'''
타르가르옌 가문 [image]
'''생몰년(재위)'''
AC 153 ~ AC 209 (AC 184 ~ AC 209)
'''별명'''
선량한 다에론(Daeron the Good)
뻐꾸기 다에론(Daeron the Falseborn)
1. 소개
2. 생애
2.1. 왕자 시절
2.2. 왕으로서


1. 소개


타르가르옌 왕조의 12대 왕.
아에곤 4세나에리스 왕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적장자.[1] 생몰년은 153AL ~ 209AL(56년), 재위 기간은 184AL ~ 209AL(25년). 별명은 '선량한 다에론(Daeron the Good)'과 블랙파이어 지지자들이 부르던 멸칭인 '뻐꾸기 다에론(Daeron the Falseborn)'. 왕비는 마르텔 가문의 마리아 마르텔.
도른과의 결혼동맹을 통해 평화롭게 칠왕국을 통합한 왕이다. 마리아 마르텔과의 사이에서 4명의 아들들(바엘로르, 아에리스, 라에겔, 마에카르)을 두었다.[2]

2. 생애



2.1. 왕자 시절


마리아와의 혼사는 전전전대 왕 바엘로르 1세가 왕위에 오른 이후 맨발로 마르텔 가문까지 가서 도른 원정 이후의 평화 조약을 맺을 때 결정된 일이다. 제3차 도른 원정을 시도하려는 등 무모한 정책들만 골라서 시행하던 아버지 아에곤 4세를 제지하려 노력했으며 이 때문에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거기다가 아버지와 정적들에게 사실은 용기사 아에몬 타르가르옌의 아들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으며 고생했다.[3] 이 소문을 퍼뜨린 것이 아에곤 4세 본인이라는 말도 있으며, 이 소문이 커지자 아에몬이 자기 누이이자 아에곤 4세의 왕비인 나에리스 타르가르옌의 명예를 걸고 결투 재판을 벌여 승리하면서 다에론은 아에곤 4세의 적통으로 인정받았다.

2.2. 왕으로서


왕위에 오른 뒤 우선 아버지 밑에서 썩을 대로 썩은 궁정을 개혁하고 소협의회도 갈아치웠다.
아버지가 적자화한 서자들인 이복형제, 자매들에게도 일단은 잘해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들 중 다에론을 가장 지지해주고 그의 아군이 되었던 자는 어머니끼리도 사이가 좋았던 브린덴 리버스와 그의 누이들이었다.
왕으로서 가장 두드러지는 업적은 도른의 칠왕국 편입 성공이다. 정복왕 아에곤 1세다에론 1세처럼 무력으로 도른을 정복하는 대신, 자기 여동생 대너리스까지 마르텔 가문에 시집보내면서 평화적으로 도른을 타르가르옌과 칠왕국 휘하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해냈다. 다에론 2세도 왕비로부터 도른 문화를 접하면서 도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 적국이던 마르텔 가문 사람들이 수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다른 가문에 주지 않은 특혜를 마르텔 가문에게만 준 것 때문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도 많았다.[4] 거기다 왕이 문화적인 성향이라 무신들이 소외감을 느꼈다.
결국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이 일어났고 이를 진압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본인이 전사 체질이 아닌데다 워낙에 큰 반란이라 굉장히 애를 먹었다. 실제 전쟁에서 활약한 것은 그와 사이가 좋았던 이복동생 블러드레이븐과 장남 바엘로르, 4남 마에카르였다.
덩크와 에그 이야기 1부 당시의 국왕이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국정에 임한 왕으로 아버지가 말아먹은 왕국을 어느 정도 재건하는 데 성공했으나, 온 나라를 휩쓴 봄의 대역병으로 사망한다.


[1] 하지만 다에론 2세가 사실은 아에곤 4세의 남동생인 용기사 아에몬 타르가르옌(2번 항목)과 나에리스 타르가르옌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있다.[2] 이중 장남 바엘로르는 모계 혈통이 강했는지 도른인처럼 갈색 머리 + 갈색 눈이다.[3] 이는 1권 해설에서부터 '아에곤 또는 아에몬의 아들'이라고 명시되고 작중에서도 계속 언급되는 등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당장 손자인 아에몬과 여동생의 후손인 아리안느마저 다에론 2세가 용기사의 아들일 것이라는 투로 말한 적이 있다.[4] 대표적으로 다른 대영주들은 왕의 칭호를 잃었고 철왕좌에서 정한 법을 따라야 하지만, 마르텔 가문은 'Prince(대공)' 칭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도른 자체의 법으로 다스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