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고르 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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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colbgcolor=white,#191919>'''아에고르 리버스 (Aegor Rivers)'''
'''가문'''
타르가르옌 가문 [image][1]
'''생몰년'''
AC 172 ~ AC 241
'''별명'''
비터스틸(Bittersteel)
1. 소개
2. 생애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 '쓰린강철'(Bittersteel)이라고 불렸다.
'무능한 왕' 아에곤 4세의 '위대한 사생아들' 중 한 명이자 블랙파이어 반란의 주축, 황금 용병단의 창시자. 무예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다. 평생 거칠고 쓰라린 삶을 살았기 때문에 '쓰린강철'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에곤 4세와 브랙켄 가문 출신의 정부 바르바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기사 서임을 받은 이후 브랙켄 가문의 문장과 타르가르옌 가문의 문장을 합쳐 검은 날개를 가진 붉은 말을 자신의 문장으로 삼았다. 성격 자체는 상당히 급했고 신경질적이었다고 한다.

2. 생애


배다른 형제인 브린덴 리버스와는 가문들끼리 대대로 물려온 악연[2]에다, 브린덴의 어머니가 그의 어머니를 제치고 총애를 받았고, 또한 자신도 갈망한 바다별 시에라가 브린덴을 선택한 일로 원수지간이었다.
다만 또다른 배다른 형제인 다에몬 블랙파이어와는 정말 친해서 그의 딸 칼라와 결혼해 사위가 되었을 정도. 나중에 다에몬을 왕으로 추대하려고 설득, 결국 같이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을 일으켰다. 브린덴은 역시 가까운 사이였던 걸로 추정되는 이복형제 다에론 2세를 지지하여 아에고르에게 맞섰다.
다에몬이 붉은풀 들판 전투에서 전사하자 크게 슬퍼하고 분노하여 흩어진 부대를 규합해서 브린덴 리버스의 부대에 돌격해 결투를 벌인 끝에 그의 한쪽 눈을 실명시켰다. 그러나 이미 다에몬이 죽은 시점에서 진압군인 도른과 스톰랜드 군대가 도착함으로써 반란은 실패하고 다에몬의 복수까지 실패한다.
반란이 실패로 끝나자 다에몬의 나머지 아들들, 그리고 추방자 신세가 되어 버린 남은 블랙파이어 가문의 지지 세력들을 이끌고 자유도시로 망명한다. 이후 아에고르는 황금 용병단을 창설하고 용병일을 하면서 에소스를 전전하다가 다시 세력을 모았다. 블랙파이어 가문의 실질적인 대리인으로서 1차 이후에는 모든 블랙파이어 가문의 행보는 아에고르가 주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이복 형제의 후손들과 두 차례의 반란을 더 일으켰으나(제3차 블랙파이어 반란제4차 블랙파이어 반란) 성공하지 못한다. 3차 반란에서는 패배 후 철왕좌에 붙잡혔으나 아에리스 1세가 사형 대신 밤의 경비대로 보내는 판결을 내렸고, 이후 북쪽으로 향하는 배를 블랙파이어 세력이 하이재킹하여 다시 자유의 몸이 된다. 이후 제4차 블랙파이어 반란을 다시 일으켜서 웨스테로스로 돌아오려고 많은 애를 썼으나 실패 하고 결국 자유도시에서 사망했다. 유언을 통해 자신의 두개골을 도금하여 장대에 걸어 둘 것을 요구했으며, 이는 황금 용병단의 전통이 된다.
여러차례의 블랙파이어 반란에서 사실상 반란군의 우두머리였으며, 그 당시에 상당히 잘 규합되었던 칠왕국에 무려 세 차례나 전쟁을 벌인 근성 가이다. 그나마도 4차 반란 이후에도 명줄이 좀 더 길었다면 힘을 모아서 여러차례 더 반란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4차를 끝으로 블랙파이어 가문의 세력은 사실상 다시 전쟁을 일으킬 여력이 남지 않았다.
덤으로 얼음과 불의 세계의 저자인 얀델은 "그의 강철이 쓰라렸을지는 몰라도, '''입버릇은 더 썼다'''"며 아에고르의 말버릇을 디스했다.

[1] 기사 서임을 받은 이후 브랙켄 가문의 문장과 타르가르옌 가문의 문장을 합쳐 검은 날개를 가진 붉은 말을 자신의 문장으로 삼았다.[2] 아에고르의 외가인 브랙켄 가문과 브린덴의 외가인 블랙우드 가문은 앙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