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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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쿠키폰 2(소시의 쿠키)
4. 윤아의 쿠키폰


1. 개요


LG전자에서 2009년 1월 출시한 풀 터치 피처폰의 브랜드 이름이다. 모델명은 LG-LU9100(LGT), LG-KU9100(KT), LG-SU910(SKT). 김태희를 모델로 내세웠다. 당시 풀 터치폰이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에 나온 모델로, 기존 터치폰이 고가였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주력이었다.
출시된 지 몇 년이나 지난 이 피처폰이 아직까지도 세간에서 회자되는 이유는 바로 해킹이 용이하다는 점 때문인데, DF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내부 프로그램 폴더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내부의 파일을 고칠 수가 있다. 현재 스마트폰의 도돌 런처가 없던 피처폰에서도 밋밋한 테마를 자기 마음대로 꾸밀 수가 있었으며, 인터넷 카페 등지의 커뮤니티에서 주로 제작자들이 파일들을 배포, 공유를 하고 회원들이 다운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해킹 프로그램을 잘못 사용하다가 핸드폰 내부 프로그램이 전부 고장이 나서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전원 킬때의 대기화면만 무한 루팅이 된다는 소위 '벽돌폰' 부작용이 있었고, 그 사례글도 가끔 있었다.
인터넷 카페에서 유행했던 재미있는 것들 중에는 핑크색 모델의 쿠키폰의 외관을 분리시킨 후 외관 전체에 사포질을 하여, 색깔을 핫핑크에서 무광 연핑크로 바꾸는 방법이 있었다.
시스템 사운드는 전부 벨소리와 같은 형식인 mmf 파일로 되어있고, 인터페이스 그래픽 파일도 전부 swf 파일이기 때문에 플래시만 다룰 줄 안다면 누구나 손쉽게 뜯어고칠 수 있었다. 물론 기능은 기존 쿠키폰과 똑같지만, 기분만큼은 스마트폰을 쓰는 기분을 누릴 수 있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어서 휴대전화 내부 파일을 고치는 게 흔한 현상이 되었지만 그러한 개념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기능이었던 것이다. 허나 모바일 게임 불법 공유로 문제가 되었던 적도 있다.
참고로 뷰티폰 등 비슷한 시기에 LG에서 나왔던 피처폰들은 전부 다 해킹이 되었다. 이들 중에서 쿠키폰이 가장 유명해진 것은 아무래도 쿠키폰이 보급형 터치폰으로 사용자 수가 많았고 그 때문에 인터넷 카페 등에서 쿠키폰 해킹 강좌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2. 쿠키폰(1세대)


문서가 길어져 분리.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3. 쿠키폰 2(소시의 쿠키)


2010년 5월, 쿠키폰의 후속작으로 모델명은 LG-KU9200, LG-SU920. 이 기종은 후기 펌웨어를 사용하면 해킹이 안 된다.

4. 윤아의 쿠키폰


모델명은 LG-KU9300. 이 기종은 해킹은 가능하나 흔히 알려진 비밀번호 찾기를 실행하면 비밀번호가 DEAD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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