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레의 여든 개의 눈동자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룬의 아이들 윈터러에 나오는 탐색 마법. 칸 통령의 마법사들을 총괄하는 대마법사 종그날진네만 형제를 찾기 위해 사용했다.
개량된 강력한 마법에는 창시자의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마법도 그 중 하나이다. 창시자는 다그네스 퀴레[1]라는 마법사로, 퀴레의 여든 개의 눈동자는 그의 마법 가운데 두 번째로 강력한 것이라고 한다. 직경 10km에 달하는 범위 안에서 '''짚더미 속에 떨어진 바늘 한 개조차 찾아낼 수 있는 정확도'''를 자랑한다.

2. 상세


대마법사 종그날조차 사용시 달빛 먹인 석필로 반경 2m에 달하는 원에 수십 개의 겹쳐진 원과 룬, 주문들을 빼곡히 적어야 할 정도의 대마법이다. 시전자가 원 중심에 그려진 삼각형에 앉아 수인을 맺으면 발동한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허공에 수평으로 원을 그린 손가락이 지면을 찍는다.
2. 입으로 세 가지의 짧은 단어를 외우며 손바닥을 마주 댄다.
3. 겹쳐진 손을 천천히 올리며 뗀다.
한 가지 수인이 맺어질 때마다 룬이 불꽃을 내며 타오르고, 마지막 수인을 맺은 뒤 두 손으로 눈을 가렸다가 앞으로 펼치면 광채의 고리가 형성되어 사방으로 뻗어나간다. 이 마법으로 탐색된 상대는 번쩍이는 빛을 보고 발각당했다는 걸 알 수 있다.

3. 기타


'여든'이라는 애매한 숫자와 '두 번째로 강력하다.'라는 표현을 볼 때 퀴레가 만든 가장 강력한 마법은 눈동자 수가 백 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1] 시야를 넓혀 먼 곳이나 가려진 곳을 꿰뚫어보는 마법에 일생을 바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