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비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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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소
퀴비엇
1. 특성
2. 생산


1. 특성


'''Qiviut'''
사향소의 털은 캐시미어만큼 매우 부드럽고 따뜻하다. 야생 사향소의 털 굵기는 18μm인데, 어리거나 암소의 털은 더 가늘다. 그럼에도 메리노 울보다 내구성이 좋아 최상급 섬유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한대지방에서 사는 동물답게 물에 적셔도 털이 수축하지 않는다. 이처럼 우수한 특성과 희소성 때문에 가격은 30g당 40~80달러로 상당히 비싸다. 그래서 모자, 스카프 등 비교적 모가 적게 들어가는 의류에 주로 이용된다.
퀴비엇은 양털과 달리 피지선이 없는 모낭에서 나오기 때문에 훨씬 유분이 적은 편(7%)이다. 한대지방에서 살기에 당연히 모량도 굉장히 풍부(1㎟당 42)하며 특히 가슴털이 매우 부드럽다.

2. 생산


사향소 성체는 1년에 2~3kg의 퀴비엇을 얻을 수 있고, 캐시미어같이 봄에 탈락한 털을 모아서 만든다. 손이나, 빗 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수집한 뒤, 탈모기를 이용해 30μm이상인 굵은 털은 분리한다. 이후 가는 털들을 모아 세척을 통해 깨끗히 하고 섬유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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