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스 G. S. 잉그발트
1. 개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4기 코믹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치다 유우마. 로마자 표기는 Claus G.S. Ingvalt를 쓰는데 G.S.는 다른 것의 약자가 아니라 그냥 붙은 것.
고대 베르카의 국가 슈트라의 패왕.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짧은 머리의 남성으로 아인하르트 스트라토스의 선조. '성왕' 올리비에 제게브레히트와 동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며 베르카 최초로 무인으로서 이름을 남긴 패왕. 상당한 미남으로 역사나 동화책등에 등장하기 때문에 성왕 올리비에와 마찬가지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패왕류를 익힌 것으로 보이며 전투광 기질이 있었는지 에레미아의 힘을 듣자마자 전력으로 붙어보자면서 빌프리드와 싸우는데 왕자 신분이라는 것 때문에 빌프리드가 주저하자 전력으로 붙어보고 싶다며 설득하고 철완을 해방한 빌프리드와 열심히 싸우다 둘 다 뻗어버렸다.
본편 시점에서는 후손인 아인하르트가 크라우스의 기억을 일부 물려받고 있으며, [1] 이 때문에 종종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비비오에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략 500~600년 전 인물[2] .
2. 작중 행적
2.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아인하르트 스트라토스에 의해 언급만 되다가, 무한서고에서 발견된 빌프리드 에레미아의 수기를 통해 생전의 행적이 밝혀졌다.
성왕 올리비에 제게브레히트가 슈트라에 유학을 왔을 때 만나 친해지고, 이후 같이 무도의 길을 걷는 동료가 되었다.[3] 올리비에를 따라온 빌프리드 에레미아하고도 함께 셋이서 친하게 지냈으며, 마녀 크로젤그가 장난을 칠 때 빌프리드와 함께 응징하고는 했던 모양. 물론 응징을 한 거지 진짜 싫어한 건 아니고 무척 친했다. 어린 시절에는 흔히들 알려진 막장스러운 환경이 아니라 푸른 하늘과 숲이 있던 깨끗한 환경이었지만 몇몇 국가들이 질량병기에 손을 대고 전란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환경이 오염된 탓에 시궁창스러운 환경으로 변해버리고 슈트라의 왕자로서 전쟁터에 나서게 된다. 이때 올리비에와 빌프리드도 함께 전쟁터에 나갔으며 힘든 전란 속에서도 올리비에와 함께 꿋꿋이 이겨내면서 그런대로 밝게 지냈다.
그러나 베르카의 전란 도중 크로젤그가 살던 마녀의 숲이 불타 크로젤그의 가족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크라우스는 분노하여 숲을 불태운 병사들을 공파단으로 전부 죽여버린다. 이때를 기점으로 크라우스는 성격이 급격도록 어두워진다. 하지만 크로젤그의 가족들은 살아나지 못했고 소중한 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본 올리비에가 전쟁을 조금이나 빨리 끝내기 위해 성왕이 되기를 결의하고 연합으로 떠났을 때 무언가를 결심하는 듯하더니 올리비에가 하룻동안 슈트라로 돌아오자 그녀를 막아섰지만[4] 오히려 역으로 제압되었고 올리비에 좋은 왕이 되어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가는 올리비에의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5] 올리비에도 미안했는지 결국 울어버렸고. 올리비에는 자신이 전쟁을 끝낼 테니 왕위를 물려받으면 예전의 평화롭고 깨끗한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안타깝게도 요람으로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결국 올리비에를 막지 못한 크라우스는 자신이 약했기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분노로 무의 길에 정진하게 되었고 일기 당천의 힘을 손에 넣고 왕위를 이어 받아 계속된 전란속에서 전란을 끝내기 위해 싸움으로써 패왕의 무용을 역사에 남기게되나 자신이 바라던 것은 끝내 손에 넣지 못했고 베르카의 전란이 끝날 무렵 전장에서 목숨을 다하게 된다. [6]
3. 기타
슈트라에서는 설원표범이 우수한 병사였기에, 많은 설원표범들을 애지중지하며 길렀다고 한다. 아인하르트는 이에 기반해 만들어진 디바이스 아스티온을 받게 된다. 여담으로 하이디 E.S. 잉그발트는 크라우스의 후손인데, 고대 왕의 자리라는 특성상 사랑과 상관없이 결혼해 대를 잇는 것이 국가를 이어나가는 의의였기에 패왕의 자리에 오르고 나서 혼인해 자손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올리비에 제게브레히트는 빌프리드 에레미아에게 남긴 글에 자신은 불임이라 언급했기 때문에 올리비에와 결혼했으면 자손이 태어나지 않아 방계 혈족에게 넘어가거나 단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올리비에가 성왕의 좌를 선택한 것에는 이 이유도 있었다.
ViVid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쿠스베리아는 크라우스하고는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들어서 알고 있었다.
어린 시절에는 밝고 씩씩한 성격이었고 전쟁터에 나간 이후에도 그런대로 밝고 온화했지만 크로젤그의 숲이 불탄 이후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올리비에의 일을 거치면서 완전히 어두워진다.
[1] 사실은 생전의 모든 기억을 지니고 있으며 생각과 감정조차 자신의 것처럼 느낄 정도로 강하게 물려받았다. 후손이 아니라 그가 다시 태어난 것이라 봐도 좋을 정도.[2] StrikerS 사운드스테이지 03에서 성왕의 요람이 약 300년 전쯤 사라졌다는 발언이 있어서 300여년 이라는 추측도 있는데, 아인하르트가 자신의 무술 경력이 600년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농을 부리는 장면이 있어서 자세한건 불명이다.[3] 말이 동료지 거의 남매나 연인에 가까웠다. 주변에서도 둘 사이를 훈훈하게 지켜보고 있었고 빌프리드 역시 둘 이어질거라고 봤다.[4] 이때 근처에 병사들의 시체가 있는데 정황상 올리비에가 병사들과 함께 돌아가던 도중 병사들을 죽이고 올리비에를 막아선 것으로 보인다. 이때 크라우스는 이미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5] 이 행동으로 인해 성왕연합 내부에서는 크라우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고 올리비에는 슈트라와 크라우스에게 피해가 가는것을 막기 위해 연합 고위층에 직접 고개를 숙이게 된다.[6] 크라우스가 바라던 것은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강함이었지만 그 소중한 사람들은 죽거나 떠났으니 어떤 힘을 손에 넣더라도 공허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