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스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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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クスヴェリア
Ixpellia
1. 개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중 3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의 드라마 CD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 및 4기 코믹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1]
사운드 스테이지 X의 케이스나 가이드북 어디에도 풀네임의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서 국내에는 '이쿠스 배리어'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쿠스베리아'가 맞다.[2] 작중에서 주로 '이쿠스'라고 불려서 '이쿠스'가 이름이고 '베리아'가 성인 것으로 착각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쿠스베리아' 전부가 이름이며 '이쿠스'는 약칭 내지는 애칭이다.
2. 상세
통칭 '''이쿠스'''. 역사에 기록된 바로는 고대 베르카의 국가 갈레아의 왕이었으며, 명왕이라 불리는 소녀. 살육을 벌이는 포악한 왕이었다고 하며, 마리아주라는 시체 병기를 사용해 주변국을 침략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10대 초반의 소녀의 외모를 하고 있으며, 그저 마리아주의 컨트롤 코어의 모체이다. 적절한 에너지를 얻으면 무한한 마리아주를 생성 가능하다고 한다. 이 과정에 이쿠스 본인의 의사는 없으며, 이쿠스는 그저 병기로서 탄생한 존재에 불과하다. 고대 베르카의 전란기, 1000년 전부터 잠들었다가 깨어나면 병기로 쓰여지는 것을 반복했다.
같은 베르카의 왕이어도 진짜 성왕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요람 기동용으로 성왕의 유전자를 활용해 만들어진 복제인간인 비비오와 달리, 이쿠스는 정말로 천 년 전부터 살아온 명왕 본인이라 어린애같은 분위기는 약하다. 차분하고 진지하며, 하는 말들이 꽤나 암울하다.
본래 전쟁을 끝내기 위해 탄생했으나, 전쟁 뒤에 전쟁이 끊이지 않으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었다. 그러나 죽을 수도 없는 몸이라 절망감 속에서 살아가던 중, 스바루 나카지마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된다.
사운드 스테이지 X라는 제목부터가 이쿠스의 이름인 만큼[3] , 본편의 전부라고 해도 될 만한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 사운드 스테이지 X는 이쿠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엔딩곡 'My Friend' 역시 가사 내용을 뜯어보면 이쿠스가 스바루에게 전하는 노래임을 알 수 있다.
ViVid에서 밝혀진 바로는 패왕 크라우스 G. S. 잉그발트하고는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들어서 알고 있었다.
3. 작중 행적
3.1.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
마리아주들이 자신을 찾는 것을 느끼고, 본편 전반부 내내 불안에 떨고 있었다.
후반부에 마리아주가 마침내 이쿠스가 있는 유적으로 침투해 방화를 일으키자 구조 작업을 위해 돌입했던 스바루 나카지마와 마주치게 된다. 티아나에게 전해들어서 이쿠스에 대해 알고 있던 스바루는 이쿠스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이쿠스는 마리아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혼자 떠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유적이 붕괴해 탈출로가 막히고 만다.
정신 차린 스바루가 이쿠스를 데리고 탈출하는 동안 둘은 대화를 나눈다. 이쿠스는 자신과 성왕, 마리아주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태어났으나, 전쟁 끝에 있던 것은 새로운 전쟁일 뿐이었다며 자신들은 실패작이라고 말한다. 실패작인 자신들은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지만 자신은 죽을 수도 없어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 말에 스바루는 이쿠스한테 꿀밤을 먹이고는 "꼬마가 그런 소리 하는 게 아니에요."라고 한다. 이쿠스는 살짝 토라져서 자신이 훨씬 연상임을 지적했지만 "겉보기에 꼬마고, 그런 소리하는 애는 어른이 아니에요."라고 반박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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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리아주 10기 이상이 공격해오고 스바루는 그 전원과 싸워 파괴하는데, 이때의 상처로 스바루의 몸에서 전투기인의 부품들이 튀어나온 것을 보고 놀라 "당신도 병기인가요?"라고 묻는다. 그리고 스바루에게서 "지금은 인간이야."라는 대답과 함께 넘버즈나 비비오를 비롯한 이들이 지금은 평화롭게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들을 소개해주고 진짜 하늘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그리고 때마침 도착한 티아나가 스타라이트 브레이커로 천장을 파괴하고 스바루가 그 틈을 윙로드로 헤치고 탈출하면서 이쿠스는 진짜 하늘을 보게 된다.
그 후 다시 잠들면서 마리엘 아텐자의 관리를 받는다. 한 달 후에 다시 깨어나지만 기능 부전 때문에 그날을 마지막으로 언제 깨어날 지 모르는 잠에 빠지게 되었다. 그 마지막 날에 스바루를 통해 타카마치 비비오와 통신을 하여 친구가 되고, 그동안 비비오가 보내준 비디오를 통해 이 세계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 스바루와 마지막 대화에서 자기가 살았던 시대를 이렇게 아름답게 바꿔놓은 것은 당신들이라며, 앞으로 언제 깨어날지 몰라도 그때 깨어날 때는 자신은 분명 행복할 것이라 말하고는 스바루의 어깨에 기대어 편안하게 잠이 든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이후 성왕교회의 성유물 보관부가 보유한 해변의 교회에 잠들었으며, 비비오나 스바루가 종종 찾아온다고 한다.
3.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여전히 교회에서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중이며 세인이 돌보고 있다. 작중에서 비비오 및 친구들이 종종 병문안을 온다.
한동안 카메오 출연 정도로만 등장했으나, 62화에서 이쿠스의 가슴에서 빛이 나더니 그 안에서 조그만 이쿠스가 나타났다.
소식을 듣고 바로 찾아온 비비오와 스바루와 인사하고, 이후 비비오를 따라 아인하르트를 비롯한 팀 나카지마 멤버들을 소개받고는 함께 수영장에 놀러간다. 이후 비비오 일행을 따라 성 힐데 마법학원의 학원제에 따라다닌다.
이후로도 미니 이쿠스가 쭈욱 활동을 하던 와중, 18권의 전기피로연 엑시비전 매치에서 고전하던 비비오를 응원하는 와중에 결국 깨어나[4] 직접 응원을 해 주고 경기 종료 후 대면하게 된다. 물론 스바루하고도 재회.
후일담에 따르면 치유술사로서의 자질이 뛰어나서 교회의 시스터들의 도움을 받아 치료사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일반인은 5년은 수행해야 하는 분량을 겨우 몇달만에 클리어했다고. 이는 후속작에 해당하는 ViVid Strike에서 선공개된 설정.
3.2.1. 작은 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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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에서 등장하는 작은 형태의 이쿠스.
마리아주 사건 이후 잠들었던 이쿠스의 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왔다. 3등신 정도의 유아 체형에 요정처럼 작은 모습을 하고 있다. 크기는 세이크리드 하트의 외장과 비슷한 정도이며, 따라서 손바닥에 올려놓을 만한 크기였던 리인포스 II보다는 큰 편이다.
이쿠스의 몸 자체는 잠들어 있으며 이쪽의 작은 이쿠스는 분신 같은 느낌이다. 작은 이쿠스가 보고 느끼는 것은 이쿠스 본체에 전달되며 본체 쪽에서도 반응이 느껴진다. 말은 할 수가 없어서 손짓과 몸짓으로 의사를 전달하는데 작중 인물들은 어떻게든 알아듣는다. 또한 잠들어있는 동안 세인이 돌봐주거나 비비오 일행이 병문안 왔던 것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공중부양이 가능하지만 이동할 때는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안겨서 이동하거나 외출용 바구니에 들어가서 이동한다.
3.3. ViVid Strike!
1화 엔딩(오프닝을 대신 틀어줬다)에서 1화 시점에서의 ViViD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나왔는데, 놀랍게도 샹테 아피니온과 함께 웃는 장면이 나왔다. ViViD 스토리 도중에 깨어날 것이 암시된 것.
6화에서 애니 본편에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성왕교회 치유사 / 나카지마 체육관 서포터 라고 자막이 나왔다.
7화에서 패한 미우라에게 응급조치를 해주었다.
팀 나카지마 소속은 아니지만 연줄 때문인지 나카지마 편이다.
10화에서 후카VS린네 배틀을 구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