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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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시즌 K리그 첫골을 기록한 마스덴
이름
크리스토퍼 마스덴 (Christopher Marsden)
K리그 등록명
마스덴
출생
1969년 1월 3일
국적
잉글랜드
출신지
셰필드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180cm
유소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1987~1988)
허더슨필드 타운 (1988~1994)
코벤트리 시티 (1993)
울버햄튼 원더러스 (1994)
노츠 컨트리 (1994~1996)
스톡포트 컨트리 (1996~1997)
버밍엄 시티 (1997~1999)
사우스햄튼 (1999~2004)
부산 아이콘스 (2004)
셰필드 웬즈데이 (2004~2005)
사우스햄튼의 최전성기를 이끈 선수였지만 한국에선 가장 '''황당한''' 용병 중 한명.
사우스햄튼의 2003년 FA컵 준우승까지 이끌면서 수비의 핵심으로 활동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후보로도 언급이 되던 마스덴은 대뜸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을 감행했는데 이 때문에 잉글랜드에선 큰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한일 월드컵에서 봤던 한국의 축구 열기와 부산의 포터필드 감독을 보고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인데, 특히 한국 축구팬들에 대한 기대가 장난 아니었다고 한다.
때마침 첫 경기는 FC 서울의 상암 첫 경기여서 4만명의 넘는 관중들이 몰렸는데 마스덴은 이 광경을 보고 더욱 큰 환상을 품기 시작했다... 마침내 2라운드 홈개막전이 열리고 2만여명의 관중이 찾았지만 마스덴은 실망한 눈치가 역력했고 그 후 부상을 핑계로 훈련에 불참하더니 편지 한장 달랑 남기고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내가 한국 생활에 전혀 적응을 못 했다고 하니 어쩌겠냐만은... 그렇게 2경기 1골이라는 기록만을 남기고 마스덴은 K리그를 떠났다.
참고로 마스덴은 상암에서 터진 K리그 1호골의 주인공이다. 2호골은 김은중이다. 그 경기가 2004시즌 개막전이기도 했으므로 마스덴은 2004년 1호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