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원돌로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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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MLS 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의 주장이자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미국의 축구선수.
원돌로프스키는 2005년 MLS 보급 드래프트(MLS Supplemental Draft)에서 41번째로 지명받아 산호세에 입단한다. 하지만 산호세에서 겨우 2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당연하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다만 리저브 팀에선 12경기 출전 8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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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렇게 산호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원돌로프스키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휴스턴으로 이적하지만, 여기서도 리저브 팀에서 뛰게 되었다. 그럼에도 11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결국 마침내, 2006년 8월 30일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자신의 MLS 데뷔골을 넣는다.[2]
하지만 3시즌 동안 원돌로프스키는 겨우 37경기 출전 4골에 그치며(...) 결국 산호세로 리턴하게 된다.
캠 위버와의 스왑딜로 산호세로 리턴한 원돌로프스키는 상술했던 시즌보다 더 많은 찬스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2009 시즌, 1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별로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하지만 2010 시즌 원돌로프스키는 '''26경기 18골'''이라는 놀라운 도약을 보여주었고 당 시즌 MLS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여받는다. 그 상승에 힘입어 2011 시즌 16골을 기록하며 2012년 2월에 재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012 시즌이 찾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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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상이다.
2012 시즌엔 MLS 올스타 게임 명단에 포함 되어 첼시와 경기를 치루었는데, 이 때 원돌로프스키를 마크한 선수가 존 테리,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테리였음에도 2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3]
2012 MLS 올스타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득점포를 가동했고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이 때 원돌로프스키는 로이 래시터[4]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인 27골과 동률을 이루며 MLS 골든 부트를 차지했고, 메이저리그 사커 MVP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심지어 팀도 MLS 서포터스 실드(MLS Supporters' Shield)[5]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원돌로프스키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라고 해도 무방한 시즌.
그런데 2013 시즌 이후로 그렇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2013 시즌 13골 밖에 넣지 못하며[6] 별로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낸다. 하지만 이는 원돌로프스키가 발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그렇게 문제시되진 않았다. 부상 당한 상태에서 13골이나 넣었으니...
2014 시즌, 원돌로프스키는 혼자서 리그를 제패하던 시절과 다르게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2010, 2011, 2012, 2013 시즌에 이어 2014 시즌도 16골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세 번째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한 선수가 되었다.
2015 시즌, MLS에서 오직 9명밖에 없는 시즌 100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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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문판.
국가대표팀 경력인 34경기 10골, 결코 나쁜 성적은 아니다. 3경기 나오면 1골은 기록한다는 뜻이니까. 아무래도 미국엔 이미 클린트 뎀프시라는 정상급 선수가 있고, 바비 우드, 자데스 같은 신성들도 뜨고 있기 때문에 30세를 넘긴 원돌로프스키를 뽑기엔 클린스만 감독도 부담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유념해야할 것은 원돌로프스키가 골을 넣은 상대. 저 10골 중 2골이 과테말라고, 3골이 골드컵에서 벨리즈를 상대로, 1골이 쿠바이고, 2골이 홍명보호를 상대로 넣은 것이고[7] 그나마 1골이 멕시코를 상대로 그것도 친선경기에서 넣은 골이란 점이다. 즉 원돌로프스키는 국제적인 대회에서, 그것도 아주 중요한 대회에서 골을 넣어본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래도 MLS에서 최정상급 스트라이커인지라 클린스만 감독은 2014 월드컵, 그를 조커로 쓰기 위해 데려간다. 그렇게 원돌로프스키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고 그는 포르투갈 전에 교체 투입되어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가게 되었다. 비록 이 경기에서 비기긴 했지만 미국은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6강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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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투브 영상이다.
그러나... 원돌로프스키는 16강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조커로 경기 후반에 투입되었지만, 그 기대를 무참히 말아먹는 홈런슛(...)[8]으로 '니가가라8강슛'을 선사한다. 사실 이 골이 들어갔으면 원돌로프스키는 미국 국민의 영웅이 되었겠지만, 한 순간 찾아온 찬스를 살리지 못해 결국 미국의 16강 패배의 주범이 되고 만다.
그 후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2015년 7월까지 원돌로프스키를 부르다가 결국 2015년 7월 이후, 2016년 5월 28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전까지 그를 부르지 않았다. 어쨌든 다시 선발된 원돌로프스키는 결국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미국 대표팀에도 선발되었고,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미국 대표팀에 자데스와 바비 우드라는 신성이 있는 까닭에 선발출전은 하지 못했고, 결국 우드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아르헨티나와의 4강전에 출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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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문판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경기장에서 삭제당했다.'''
얼마나 존재감이 없었던지 위에 나온 사진인 메시의 프리킥 골을 어시스트(...)한 장면이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이었을 정도로 클로킹 모드를 시전했다. 사실 메시를 뒤에서 잡아끈 그 파울도 별로 좋은 파울은 아니었던지라, 클린스만은 전반 45분이 끝나자마자 그를 칼 같이 교체했다. 하지만 이는 메시에게 찬스를 내주거나 클로킹 모드를 시전해서보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원돌로프스키의 스타일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 크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은 대체로 4-3-3 혹은 4-4-2를 쓰는데, 이 때 클린스만 감독이 선호하는 최전방 공격수(스트라이커)는 라인 브레이커 성향보다 포스트 플레이어, 즉 앞에서 공을 잘 간수하고 2선 공격수에게 찬스를 마련해주며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이다. 이에 가장 잘 맞는 두 선수가 바로 조지 알티도어와 클린트 뎀프시. 하지만 원돌로프스키는 몸싸움에 그렇게 능한 선수가 아니며 뒷공간, 즉 배후로 침투해 골을 만들어내는 스트라이커다. 이런 성향의 공격수가 가장 빛을 낼 수 있는 포메이션은 4-2-3-1같이 원톱을 세운 역습형 위주 전술이다. 하지만 클린스만의 전술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중시하며 볼 간수를 중시하는 스트라이커에게 딱 맞는 전술이니, 볼 키핑 능력과 찬스 메이킹이 떨어지는 원돌로프스키가 이걸 해낼 수 있을 리가... 결국 원돌로프스키가 전반이 끝나자 마자 교체당하고 2선에서 뛰던 자데스가 전방으로 올라갔지만, 이번엔 마무리를 잘 해줄 2선 공격진의 부족으로 미국은 아르헨티나에 대패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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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문판
위치선정 능력은 뛰어나다. 최전방에 서면서 MLS에서 무려 27골을 기록하고, 그 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걸 보면 득점을 하는 스트라이커로서의 능력은 좋은 편. 하지만 포스트플레이 능력이 좋지 못하다는 서술에서 알 수 있듯 몸싸움과 탈압박에 능한 선수는 아니다. 바꿔 말해 위치선정으로 압박을 벗겨내는 건 잘 하지만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공간을 창출해내는 기술이 월드클래스급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은 국가대표 경기에서 원돌로프스키를 상대의 체력이 떨어진 후반 막판, 압박이 느슨해졌을 때 조커로 많이 투입한다.
별명이 '''Wondo'''다. 득점 시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인해 별명이 그렇게 붙었다고. 그리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폴란드 이민자의 후손인데, 그의 할아버지가 7세 때 바르샤바에서 이민을 오셨다고[9]한다.
1. 개요
미국의 MLS 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의 주장이자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미국의 축구선수.
2. 클럽경력
2.1.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2005)
원돌로프스키는 2005년 MLS 보급 드래프트(MLS Supplemental Draft)에서 41번째로 지명받아 산호세에 입단한다. 하지만 산호세에서 겨우 2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당연하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다만 리저브 팀에선 12경기 출전 8골을 기록했다.
2.2. 휴스턴 다이너모 (200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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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렇게 산호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원돌로프스키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휴스턴으로 이적하지만, 여기서도 리저브 팀에서 뛰게 되었다. 그럼에도 11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결국 마침내, 2006년 8월 30일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자신의 MLS 데뷔골을 넣는다.[2]
하지만 3시즌 동안 원돌로프스키는 겨우 37경기 출전 4골에 그치며(...) 결국 산호세로 리턴하게 된다.
2.3. 다시 산호세로 (2009~)
2.3.1. 2009 시즌 ~ 2011 시즌
캠 위버와의 스왑딜로 산호세로 리턴한 원돌로프스키는 상술했던 시즌보다 더 많은 찬스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2009 시즌, 1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별로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하지만 2010 시즌 원돌로프스키는 '''26경기 18골'''이라는 놀라운 도약을 보여주었고 당 시즌 MLS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여받는다. 그 상승에 힘입어 2011 시즌 16골을 기록하며 2012년 2월에 재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012 시즌이 찾아왔는데...
2.3.2.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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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상이다.
2012 시즌엔 MLS 올스타 게임 명단에 포함 되어 첼시와 경기를 치루었는데, 이 때 원돌로프스키를 마크한 선수가 존 테리,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테리였음에도 2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3]
2012 MLS 올스타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득점포를 가동했고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이 때 원돌로프스키는 로이 래시터[4]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인 27골과 동률을 이루며 MLS 골든 부트를 차지했고, 메이저리그 사커 MVP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심지어 팀도 MLS 서포터스 실드(MLS Supporters' Shield)[5]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원돌로프스키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라고 해도 무방한 시즌.
2.3.3. 2013 시즌 이후
그런데 2013 시즌 이후로 그렇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2013 시즌 13골 밖에 넣지 못하며[6] 별로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낸다. 하지만 이는 원돌로프스키가 발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그렇게 문제시되진 않았다. 부상 당한 상태에서 13골이나 넣었으니...
2014 시즌, 원돌로프스키는 혼자서 리그를 제패하던 시절과 다르게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2010, 2011, 2012, 2013 시즌에 이어 2014 시즌도 16골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세 번째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한 선수가 되었다.
2015 시즌, MLS에서 오직 9명밖에 없는 시즌 100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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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문판.
국가대표팀 경력인 34경기 10골, 결코 나쁜 성적은 아니다. 3경기 나오면 1골은 기록한다는 뜻이니까. 아무래도 미국엔 이미 클린트 뎀프시라는 정상급 선수가 있고, 바비 우드, 자데스 같은 신성들도 뜨고 있기 때문에 30세를 넘긴 원돌로프스키를 뽑기엔 클린스만 감독도 부담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유념해야할 것은 원돌로프스키가 골을 넣은 상대. 저 10골 중 2골이 과테말라고, 3골이 골드컵에서 벨리즈를 상대로, 1골이 쿠바이고, 2골이 홍명보호를 상대로 넣은 것이고[7] 그나마 1골이 멕시코를 상대로 그것도 친선경기에서 넣은 골이란 점이다. 즉 원돌로프스키는 국제적인 대회에서, 그것도 아주 중요한 대회에서 골을 넣어본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래도 MLS에서 최정상급 스트라이커인지라 클린스만 감독은 2014 월드컵, 그를 조커로 쓰기 위해 데려간다. 그렇게 원돌로프스키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고 그는 포르투갈 전에 교체 투입되어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가게 되었다. 비록 이 경기에서 비기긴 했지만 미국은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6강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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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투브 영상이다.
그러나... 원돌로프스키는 16강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조커로 경기 후반에 투입되었지만, 그 기대를 무참히 말아먹는 홈런슛(...)[8]으로 '니가가라8강슛'을 선사한다. 사실 이 골이 들어갔으면 원돌로프스키는 미국 국민의 영웅이 되었겠지만, 한 순간 찾아온 찬스를 살리지 못해 결국 미국의 16강 패배의 주범이 되고 만다.
그 후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2015년 7월까지 원돌로프스키를 부르다가 결국 2015년 7월 이후, 2016년 5월 28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전까지 그를 부르지 않았다. 어쨌든 다시 선발된 원돌로프스키는 결국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미국 대표팀에도 선발되었고,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미국 대표팀에 자데스와 바비 우드라는 신성이 있는 까닭에 선발출전은 하지 못했고, 결국 우드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아르헨티나와의 4강전에 출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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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문판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경기장에서 삭제당했다.'''
얼마나 존재감이 없었던지 위에 나온 사진인 메시의 프리킥 골을 어시스트(...)한 장면이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이었을 정도로 클로킹 모드를 시전했다. 사실 메시를 뒤에서 잡아끈 그 파울도 별로 좋은 파울은 아니었던지라, 클린스만은 전반 45분이 끝나자마자 그를 칼 같이 교체했다. 하지만 이는 메시에게 찬스를 내주거나 클로킹 모드를 시전해서보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원돌로프스키의 스타일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 크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은 대체로 4-3-3 혹은 4-4-2를 쓰는데, 이 때 클린스만 감독이 선호하는 최전방 공격수(스트라이커)는 라인 브레이커 성향보다 포스트 플레이어, 즉 앞에서 공을 잘 간수하고 2선 공격수에게 찬스를 마련해주며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이다. 이에 가장 잘 맞는 두 선수가 바로 조지 알티도어와 클린트 뎀프시. 하지만 원돌로프스키는 몸싸움에 그렇게 능한 선수가 아니며 뒷공간, 즉 배후로 침투해 골을 만들어내는 스트라이커다. 이런 성향의 공격수가 가장 빛을 낼 수 있는 포메이션은 4-2-3-1같이 원톱을 세운 역습형 위주 전술이다. 하지만 클린스만의 전술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중시하며 볼 간수를 중시하는 스트라이커에게 딱 맞는 전술이니, 볼 키핑 능력과 찬스 메이킹이 떨어지는 원돌로프스키가 이걸 해낼 수 있을 리가... 결국 원돌로프스키가 전반이 끝나자 마자 교체당하고 2선에서 뛰던 자데스가 전방으로 올라갔지만, 이번엔 마무리를 잘 해줄 2선 공격진의 부족으로 미국은 아르헨티나에 대패를 당한다.
4. 플레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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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문판
위치선정 능력은 뛰어나다. 최전방에 서면서 MLS에서 무려 27골을 기록하고, 그 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걸 보면 득점을 하는 스트라이커로서의 능력은 좋은 편. 하지만 포스트플레이 능력이 좋지 못하다는 서술에서 알 수 있듯 몸싸움과 탈압박에 능한 선수는 아니다. 바꿔 말해 위치선정으로 압박을 벗겨내는 건 잘 하지만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공간을 창출해내는 기술이 월드클래스급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은 국가대표 경기에서 원돌로프스키를 상대의 체력이 떨어진 후반 막판, 압박이 느슨해졌을 때 조커로 많이 투입한다.
5. 여담
별명이 '''Wondo'''다. 득점 시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인해 별명이 그렇게 붙었다고. 그리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폴란드 이민자의 후손인데, 그의 할아버지가 7세 때 바르샤바에서 이민을 오셨다고[9]한다.
6. 우승
-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2005 , 2009~)
- 서포터즈 실드 : 2005 , 2012
- 휴스턴 다이너모(2006~2009)
- MLS 컵 : 2006 , 2007
-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 골드컵 : 2013 , 2017
[1] 치코 주립대학교 축구팀. 이 때문에 영문위키피디아에선 원돌로프스키의 프로생활을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시절부터로 본다.[2] MLS는 유럽 리그와 다르게 K-리그처럼 봄에 시즌을 시작해 가을이 끝날 때쯤 시즌을 끝낸다. 즉 원돌로프스키는 2006년 전반기를 리저브에서 보내다 시즌이 후반기에 들어설 때야 겨우 1군에 올라온 것이다(...)[3] 전반전이 끝나고 테리는 '원돌로프스키를 막는 건 악몽 같았다.'며 그를 칭찬했다고 한다라고 하지만, 이는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도 증거자료가 필요하다고 나와있다. 그러니 깊게 믿진 말자.[4] 2001년에 해체된 탐파 베이 무티니(Tampa Bay Mutiny)라는 팀의 스트라이커로, 1996년에 한 시즌 최다골인 27골을 기록했다. 그 뒤 제노아로 임대도 갔다온 선수다.[5] MLS 서포터스 실드(MLS Supporters' Shield)는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 MLS의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서포터스 실드가 주어지지만 그해 최종 우승팀 MLS컵을 통해 가려진다. 출처 [6] 많이 넣은 것이지만, 작년에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우고 골든부트에 MVP에 날라다녔던 선수가 13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니 팬들 눈에 찰 리가 있을까... 쉽게 비유하면, 한 시즌에 50골씩 넣던 호날두가 득점이 반토막 났다고 생각해보자. 공격수로서 많이 넣었음에도 팬들은 별로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7] 당시 홍명보호는 주사 후폭풍으로 몸싸움, 활동량, 기술 등이 완전히 죽었고 압박이 타이트하지 못했다.[8] 이게 얼마나 어이가 없었냐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 그냥 땅볼로 밀어넣어도 들어갔을 공을 인사이드로 어정쩡하게 띄워차다 골대에 맞은 것도 골키퍼에 맞은 것도 아니라 그냥 '''홈런'''을 때렸다. 이 슛 이후 어처구니없어 하는 클린스만 감독의 표정은 덤이다.[9] 폴란드식 발음으론 본돌로프스키(vɔndɔˈwɔfski)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