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다이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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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휴스턴 다이너모(Houston Dynamo)는 메이저리그 사커에 소속된 미국의 프로축구단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을 연고지로 한다.
'''다이너모'''라는 이름은 휴스턴의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발전기(Dynamo)에서 유래한다.
2. 역사
MLS에서 가장 역사가 복잡한 구단인데, 원래는 1974년 창단되었던 NASL 구단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를 뿌리로 해서 창단한 MLS 원년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산호세 클래시(San Jose Clash)였다. 그리고, 1999년에 팀명을 정식으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로 변경해서 이어오고 있었으나, 산호세 시 당국의 축구전용구장 건설의 미온적인 태도에 반발하여 구단주인 AEG는 2006 시즌을 앞두고 팀을 휴스턴으로 연고이전한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한다.
이는 MLS 첫번째 연고이전이였는데, 연고이전 과정에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비슷하게 팀명과 역사는 산호세에 남기고 연고이전을 한팀은 '''휴스턴에서 새롭게 창단을 하는 것'''으로 합의가 된다.
합의 이후 팀은 2005년 12월 15일에 휴스턴에서 공식적으로 새롭게 창단하고, 팀명은 1984년에 창단되어 잠시동안 존재했던 USL 구단의 명칭을 이어받아 '''휴스턴 다이너모'''가 되었다.
새롭게 창단한 휴스턴 다이너모는 2006 시즌부터 MLS에 합류하게 된다. 초기에는 서부 지구 소속이었으나 2011년부터 동부 지구로 소속을 옮겼다. 뉴욕 시티 FC와 올랜도 시티 SC가 리그에 합류한 2015 시즌부터는 다시 서부 지구로 돌아간다.
2014년 여자 축구 팀인 휴스턴 대시(Houston Dash)를 창단했다.
여담으로 구단주가 짠돌이로 유명한데, 경기장에 지출한 돈이 적은 것도 있지만 2018년 시즌 기준으로 소속 선수들의 총 연봉이 570만 달러로, MLS 팀들중 가장 적다. 현 소속 선수들의 총 연봉이 2620만 달러로 1위인 토론토 FC와 현저히 비교된다. 심지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있는 세바스티안 지오빈코(710만), 그 외 연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마이클 브래들리(650만),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600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610만), 카를로스 벨라(630만) 각자의 연봉보다 적고, 다비드 비야(560만) 한명이 받는 연봉과 비슷한 정도이다. 출처
최근에는 여러 우승 경력이 무색하게 심각한 관중수 하락이 문제되고 있다. 구단주가 짠돌이인 까닭에 홍보 부족에 의한 것도 있는데다, 2013년부터 2016년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못한 바람에, 2017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긴 했지만 플레이오프 경기를 포함해서 매진된 경기가 두 경기에 불과하고, 시즌 총 관중이 30만명 이하로 내려앉는 등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 중이다. 이 문제는 2018년 라마 헌트 US 오픈 컵 결승전에서 확연히 드러나게 되는데, 오랜만의 우승기회를 놓고 휴스턴이 필라델피아를 불러와 홈 경기장에서 맞붙어서 우승했는데, 매진은 커녕 16000명 가량만 직관했다. 이 일을 두고 홍보에 미숙했던 구단주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함께, 직관하지 않은 팬들을 까거나 원래 관심이 부족한 컵대회 자체를 안쓰럽게 보는 목소리가 교차하는 중이다. 휴스턴의 다른 프로스포츠팀인 텍산스, 애스트로스, 로케츠가 잘 나가고 있는 영향도 받아서, 최근에는 홈경기가 매진되는 사례가 드물다.
2021년 팀의 엠블럼을 변경했다.
2.1. 엠블럼 변천
3. 선수단
4. 성적
2006년 시즌 창단 첫 해에 서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MLS컵에서 시즌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7년에도 MLS컵 우승을 차지했고, 2008년에는 MLS 서포터즈 실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 해 북미 수페르리가 준우승과 팬퍼시픽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 2011년과 2012년에 MLS 컵에서 준우승하며 메이저리그 사커 강호로 군림했다. 2013 시즌에는 14승 9무 11패 승점 51점으로 동부 지구에서 정규 리그 4위를 차지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몬트리올 임팩트를 맞아 3-0으로 승리하여 컨퍼런스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 뉴욕 레드불스를 맞아 홈 경기 2-2 무승부, 원정 경기 2-1 승리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컨퍼런스 결승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에게 홈 경기 0-0 무승부, 원정 경기 1-2 패배로 MLS컵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2014 시즌부터는 리빌딩을 겪으면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7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컨퍼런스 결승전에 시애틀 사운더스와 맞붙었으나 패배했다.
5.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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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우리나라에는 스튜어트 홀든의 전 소속 팀으로 알려졌다.
복싱 팬들에게는 익숙할 이름인 유명한 복싱 선수 오스카 델 라 호야가 구단주로 있다.
미국 여자 축구 리그 내셔널 우먼스 사커 리그의 휴스턴 대쉬와 같은 구장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