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파멜리
1. 개요
예전에 미네소타의 1픽을 받을 정도로 기대가 컸던 유망주였으나 터지지 못하였다. 그 후 오리올스 마이너에서 뛰다 콜업되어 오리올스가 꼴찌에서 1등까지 가는데 큰 역할을 한 선수 중 하나.
2.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파멜리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의 1픽을 받았고, 드래프트 당시에는 파워히터라고 소개하였으나 프로 입단후의 성적은 중거리 타자였다.
입단 이후 최하위 루키급 정도 되는 걸프 코스트 리그 트윈스로 출전하여 .279 8홈런을 기록하고, 8월에 싱글A팀인 베로이토 스내퍼즈로 승격, 최종성적은 .227 2타점이었다.
그 후로 2007~2008까지는 싱글A에서 활약하였으나 2009년부터 사실상의 싱글 A+정도의 위상을 가지는 A팀인 포트 마이어스 미라클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2010년엔 더블A팀인 뉴 브리튼 락캣츠에서 활약하였고, 11월 19일에 트윈스와 메이저계약을 맺고 40인 로스터 안 들어간다.
2011년엔 더블A팀 뉴 브리튼 락캣츠에서 142경기 .287 13홈런 83타점으로 기대를 모은채로 9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에 콜업이 된다! 이 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출장하여 제이크 피비에게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다. 최종성적은 .355에 OPS가 10할대였고, 미네소타 팬들에게 기대를 남긴 채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2012년, 개막 주전 1루수로 기용되고 있었지만 타율 .179를 찍고 부상에서 돌아온 저스틴 모노와 교체되어 트리플A팀으로 강등된다.
2013년엔 주전 우익수 벤 리비어와 주전 1루수 저스틴 모노의 이적으로 주전을 뚫긴 했으나 성적이 순탄치 못했다. 101경기 출장해서 타율 .228.홈런 8개에 24타점. 많이 초라한 성적이었다.
2014년엔 '''조 마우어'''의 1루수 기용, 주전 우익수 오스왈트 아르시아의 부상으로 주전 우익으로 활약하였으나, 이번에도 영 좋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전력 외 통보되며 그렇게 미네소타를 떠났다.
3.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3.1. 2015 시즌
2015시즌, 갈 곳을 잃은 파멜리는 결국 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을 하게 되고, 6월 16일 콜업되어 첫 경기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든다. '''그런데''' 첫경기부터 2홈런 4안타를 뽑아내며 팀의 19-3 대승에 큰 공헌을 하였다.
다음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려냈고, 그 다음 홈런은 6월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이다.
초반의 불빠따에 비해서 타격이 많이 식고 있으나, 파멜리의 깜짝 활약으로 타선에 활력이 불어 AL 동부 1위의 원동력이 된 것은 확실하다. [1]
그러나 성적도 떨어지고 파멜리가 부진한데도 계속 나오자 '''"파멜리는 AAA급 플레이어다"'''라는 말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페이스북에 심심치 않게 들렸고, 결국 8월 1일 지명할당으로 볼티모어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한다.
[1] 현재 리그 4위가 AL 8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