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마이클스/비판
1. 개요
워낙 어그로를 많이 끄는 인물이지만 한국에서는 김몬테라면서 좋게 봐주기에 어느정도 해외에서 비난 받는게 단순히 한국팀의 강함을 알려서라는 인식도 많지만 '''몬테가 받는 비난에는 몬테가 자초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인적도 많다.''' 일단 몬테자체가 워낙 공격적인 성향에 쏘린과 같이 있어서인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팬들도 나메이건으로 어느정도는 알지만 자신의 실수나 잘못했다는 말을 인정안하며 오히려 그 부분에 반박하면 무조건 롤알못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해서 어그로를 많이 끌며 이 점때문에 북미나 유럽에서 몬테 안티가 많은 것이다. 어느정도 좋은 해설과 분석을 보여주지만 자신이 틀린 경우도 과거의 사례를 들면서 자신이 옳았고 그때 그 팀이 부진했다는 것 뿐으로 취급하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극단적인 정신승리의 형태를 보여준다.
다만 IEM 쇼크 이후 그 원인을 고민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kt 같은 팀이나 해당 시점의 한국 최강팀에 대해서도 신격화하기보다는 나름대로 약점을 찾아가며 분석하려고 하는 등[1] 해설자 및 분석가로서의 기본은 지킨다. 선수들에 대해서도 자신이 한 번 못한다고 찍은 선수는 이지훈이나 쿠로처럼 죽어라 저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썸데이처럼 죽어라 까다가 1년 후에는 어느새 빠로 돌변하기도 하는 등 꼭 그렇기만 한 것은 아니다. 즉 보다 냉철한 분석을 보여줘야 하는 분석가로서 편견이 심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자칭 중국 전문가들의 말도 안되는 정신승리나 각국 커뮤니티의 냄비근성에 비하면 오히려 양호한 편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다. 한국최강설이라는 것이 어그로를 끌기 딱 좋은 소재고 본인도 언젠가부터 그걸 철저히 이용해서 자극적인 이슈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롤을 보는 자신의 시각이 있고 그 시각의 정확성 및 깊이와 별도로 어느 정도의 일관성은 분명 견지하는 인물이다.
또한 그 자신이 한국에서 캐스팅해서 그걸로 우월감을 느낀다는 말들도 나올정도로 외국의 팀들을 극딜하는데 딱히 해결책은 놓지 않으며 어그로만을 끌기도 한다. 원래는 CLG 코치를 관둔 뒤에도 나름 비현실적일지 몰라도 해결책을 논하는 등 지금의 몬테와는 꽤 갭이 있었다. 어그로는 쏘린 담당이고 몬테는 비교적 객관적이라는 옹호론이 있었을 정도로 본인은 이런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IEM 쇼크 이후 레딧과 반목하고 쏘린에게 물들면서 이런 경향이 굉장히 심해졌다.
게다가 한국 전문가라고 칭하면서 문제 있는 행동도 많은데 당장에 '''한국 선수들의 행동을 왜곡하거나 자기 멋대로 해석한다.'''
이번 2016 MSI에서 몬테가 평소 극딜하던 스틱세이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각성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SKT1의 블랭크가 인터뷰에서 칭찬을 하자 '''한국 선수들은 외국 선수들에게는 겸손하지만 실제로 국내선수들끼리는 트래쉬토크를 한다.'''고 트위터에 올린 후 그렇기때문에 블랭크의 말은 립서비스에 불과하며 스틱세이는 여전히 쓰레기라는 뉘앙스의 트윗을 따라 올린 후 여전히 한국인 선수들의 립서비스에 놀아나는 북미팬들을 '''비웃었다.''' 무엇보다 이 말은 어떻게 보면 한국선수들은 모두 이중적인 모습을 해외팬들에게 보여준다는 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기에 레딧에서 논란이 되었다. 물론 스틱세이가 4강에서 다시 못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룹스테이지에서는 칭찬받을 모습을 보여줬고 분석가라면 그 부분은 칭찬해야하지만 그 부분을 인정안하면서 블랭크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모습에는 레딧에서 몬테에게 문제가 있다고까지 말이 나오게 하였다. 또한 RNG의 Wuxx선수도 스틱세이의 활약을 칭찬해서 블랭크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스틱세이의 그룹에서의 활약은 인정하는데 몬테는 한국인 전문가라는 이유에선지 블랭크의 말까지 왜곡하는 행위를 해버렸다. 몬테의 이 언급에 중국인들이 우리가 중국인 전문가(...)로서 우리 선수가 스틱세이를 칭찬한 것은 100퍼센트 진심이다라는 개드립으로 맞받아치기도 하였다.
쏘린보다는 덜하다고 하지만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북미나 유럽의 극렬팬들이라면 모를까 그저 선수들의 팬까지 비하하며 그 자신이 무조건 옳다는 태도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편.
하지만 무조건 북미/유럽 팀 까기만 하는 건 아니다. 2016년 롤드컵에서 TSM 이 광탈했을 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TSM 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G2에 대해서도 나름 동정적인 발언을 했다. 요약하자면 '내 예상대로(...) TSM을 포함한 북미 팀이 광탈하긴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여태까지 낸 성과를 한 번에 뒤집어 엎는 건 아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던 존중받아야 하는 북미 최고의 팀이고 그저 롤드컵에서 너무 강한 적들한테 밀린 것이다" 라고 한건데 물론 그후에 '북미 유럽 팀들도 잘 하지만 걔들을 훨씬 윗도는 팀들이 널려있다는 걸 인정하고 기대치를 현실적인 수준까지 낮추는게 진정한 팬들이 해야 할 일이다' 라며 은근히 북미/유럽 팬들을 디스를 하긴 했다... 그리고 G2에 대해서도 나름 동정적인 발언을 했다.
기본적으로 몬테가 받는 비난에는 '''절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점'''과 하필 곁에 있는 사람이 쏘린이라서 자신에게 반대하거나 반대의견을 낸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반박보다는 상대방을 롤알못 취급하는 정신승리 형식의 대응이 상당부분 문제가 있었다.
2. 서모닝 인사이트 중계중단
비록 라이엇과 커뮤니티와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서모닝 인사이트 등으로 롤에 대해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몬테가 9월 중순 롤드컵 이후 롤에 대한 컨텐츠 생산을 줄이고 서모닝 인사이트 또한 그만둔다고해서 논란이 일어난 상태다. 아무래도 라이엇과 사이가 안 좋은 점과 오버워치를 맡게되면서 새로운 옵션으로 옮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에 대해서 말이 많은 상태. 몬테 자신은 수많은 이스포츠를 봐왔고 현재 롤은 절대로 죽어가는 이스포츠는 아니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이미 포화상태에서 내려가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였고, 새로운 지역들의 합류로 롤이라는 게임 자체는 아직 수명이 길다고 보지만 몬테 자신은 여러가지 트러블로 인해서 다른 이스포츠로 가려는 것이 아닌가 팬들은 예상하고 있다.
레딧에서는 롤의 인기가 떨어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AOS장르에서는 MMORPG의 와우처럼 아무리 내려가도 일정수준은 꾸준히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고 아직 이스포츠로서의 롤 대체제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떠나려는 것은 몬테가 롤로 인한 여러가지 트러블로 인해서 라이엇과 돌이킬수 없는 길을 걸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는 중. 실제로 라이엇과의 트러블로 롤드컵 중계나 다른 이벤트도 맡게 될 가능성이 없어진 몬테에게 롤에만 커리어를 거는 것은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결국 2017년 1월 10일 에릭 론퀘스트와 함께 롤판을 완전히 떠날 것을 선언한다. 그러자 롤 인벤 등지에서는 당연히 오버워치와 함께 세트로 안 좋게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OGN 오버워치 에이펙스를 떠나 북미로 돌아간 상황에서도 롤판에 특유의 독설을 날려 롤 인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대륙 로얄로더를 달성한 후니에 대해 북미에서만 우승을 못해봤다는 드립이 터지자 역시 북미 팀원들이 가장 캐리하기 힘들다던가[2] 이외에도 자신이 라이엇에게 뺏긴 선수들이 주축이 된 엔비어스에 대해 여전히 애정이 있는지 이지훈, 나이트, 다데, 갱맘, 쿠잔 등을 엔비 새 미드로 추천하기도 했다.
3. 트위터 한국인 성기 비하
링크 아카이브
트위터에서 한국인과 대화중 '모든 사람이 한국인 처럼 성기가 작은 건 아니다'라고 조롱하며 한국인 평균 발기 사이즈가 전 세계에서 제일 작은 6.9cm라는 링크를 건다. 6.9cm는 메갈이 주장하는 한국인 평균 성기 사이즈인데 실제론 '''비발기시''' 사이즈다.
해외 레딧에선 공인이 흑인 IQ가 낮다고 조롱하면 해고될 정도로 심각한 일인데 왜 아시아인 성기를 놀리는 건 넘어가냐는 반응.링크
4. 오버워치 리그 한국 중계진 비판
(몬테의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설명하기 위해 대부분 의역했다.. 원문을 직접 읽어보면 싸우자는 소리로 밖에 안들린다. 그리고 직접 영상을 보면 더욱.)If that is true, I think that is completely bullshit. Like, You can't pander to the audience, in such a way as a commentator. And, I think that is literally unprofessional of them. It is your job to talk about the player. You are not responsible for the League's decision to include these boosters. As a caster, say the fucking player's name. Don't pander to Inven, or whoever is criticizing you on social media. They are in the League, Fans can get over it, and That's the decision that has been made by the League itself. If you can't say the player's name because you disagree with the fact that they are there and they were previously boosting. If you have a such a giant ethical problem with it, Quit your job as a caster. Say the player's damn names, or quit.
그게(한국 중계진이 의도적으로 OGE의 이름을 누락시키며 중계를 하는 것) 사실이라면 정말 개소리 라고 생각한다. 중계진은 관중들의 눈치를 보거나 관중들이 바라는 관점에서만 중계를 하면 안된다. 내 생각엔 그건 정말로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본다. 중계진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당장 플레이 하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지, 대리행위를 포함한 리그 관계자들의 결정을 판단하는 것은 중계진의 영역이 아니다. 중계자라면 이름 언급은 당연한 것이다. 인벤이 되었건 다른 SNS에서 누가 뭐라고 비판을 한다고 해도 그들의 눈치를 보거나 그들에 기분에 맞춰주며 중계를 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이미 리그의 선수로 발탁이 되었고, 팬들은 충분히 그 사실을 알고도 감내할 수 있다. 만약 중계진이 제멋대로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리고 그것을 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편하다고 생각한다면 중계는 때려쳐라. 언급을 하던가 때려치던가.
댈러스 퓨얼 탱커 OGE의 아이디 언급을 회피한 한국 중계진을 저격해서 욕을 먹었다. 사실 나름대로 표출할 수 있는 의견이지만[3] 몬테답게 표현이 독설적이고 편파적일 수 있어서 더욱 까였다.
어쨌든 몬테를 옹호하려면 대리에 대한 인식이 해외와 국내 사이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음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해외 특히 서양에서도 몬테가 먼저 중계했던 LoL부터가 ELO 부스팅이라는 이름으로 대리가 만연하고 오버워치도 유명 선수들이 대리의혹이 있는 편이지만 한국 오버워치만큼의 문제라 보긴 어렵다. 모 엽기적인 유저 빼면 대리 자수하고 정지먹고 풀려서 프로하는 선수들 많은 한국 LOL과 비교해도 한국 오버워치의 대리 문제는 특별히 심각한 편. 사도나 OGE 포함해서 기타 선수들이 연루된 대리팀은 롤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사업장급 대리팀이고 폐해도 아주 심각하다. 당장 대리충들로 인해 심각하게 상처받고 은퇴하는데 큰 영향을 받은 선수도 있다. 또 핵과 함께 한때 롤을 꺾고 점유율 1위를 하던 한국 오버워치를 고꾸라뜨린 핵심 요소라는 인식도 강해서 대리업자들과 이를 막지 못하는 블리자드에 대한 한국의 반감도 크다. 이러한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말을 내뱉은 몬테가 더욱 욕을 먹는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현재 논란이 되는 선수들의 죄질은 도덕적으로 따졌을 때 한순간의 일탈이나 용돈벌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수위이며, 그 잘못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도 터무니없이 부족했다는 것이 한국 주류 여론.
그러나 대리가 잘못된것과 중계진이 제대로 중계를 안하는것은 다른 문제다. 몬테가 비판하는 점은 그 곳에 있으며, 중계는 어디까지나 최대한 올바른 정보를 문제없이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주는게 중요한 것이고, 그것을 멋대로 왜곡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치게 전달한다면 공식 중계진이 아닌 일개 스트리머들이 경기를 보고 자기 감정 가는대로, 말하고 싶은대로 얘기하는것과 다름이 없다. 공식적으로 중계할때가 아닌, 개인방송과 같은 사생활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는것은 별 문제가 되지않으나, 공과 사는 똑바로 나눠야한다. 대리는 분명 잘못된것이지만 그걸 지적하는것은 경기 밖에서, 이 문제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블리자드 혹은 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의 몫이며, 설령 중계진이 그와 비슷한 경험때문에 안좋은 사건이 있었다고해도 당장 그걸 경기장 안으로 끌고 오는 것은 다른 문제임이 분명하다.
다만 대리 경력을 중계진의 사적인 감정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서양과 한국의 시각 차이다. 한국의 경우 배틀그라운드에서 징계를 받은 벤츠나 롤에서 천년정지를 받은 도파 등과 죄질 및 처벌 수위를 비교해서 OGE, SADO의 처벌 수위에 대한 불만이 엄청나게 많다. 롤에서 자진신고 기간을 가졌던 선수들과 달리 훨씬 조직적인 대리행위 및 일반 천상계 유저들 상대로의 행패가 보고된데다 타의로 밝혀진 것인데, 그에 비해 블리자드 및 리그 게임단 주도의 4경기/30경기 징계는 형편없이 적은 기간으로 느껴진다는 것. 레딧을 보면 아니 과거의 일탈에 이보다 긴 징계가 필요하냐는 의구심이 대다수지만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어그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적대적이다. 한국에서 해설진에 대한 비판이 거의 없는 이유가 단순히 몇몇 업계인의 사적 감정이 아닌 이러한 한국 이스포츠 팬층의 전반적인 불만을 대변해준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또 롤에서는 라이엇과 틀어지며 반골의 길을 갔던 몬테가 오버워치 판에서는 태도를 싹 바꾸어 블리자드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서도 양쪽을 다 아는 소수의 한국 유저들에게도 더 욕을 먹는 듯하다. 위의 문단에 대해 일단 리그에서 제도적인 징계가 있었으면 공적인 영역은 거기서 끝난다고 할지도 모르겠는데, 재미있게도 몬테는 단순히 해설 자리만 잃은 것이 아니라 라이엇의 초법적 권한에 의한 의문스런 일처리에 의해 자기 소유의 팀도 강제로 해체당한 경험이 있다...
다만 OGE에게 피셔가 어느 정도의 기회를 주겠다는 말로 인해 고스란히 그 의견이 팬들에게 전달되어 여론은 초반에 비해 조금은 잠잠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