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F.E.A.R. 시리즈)
1. 소개
F.E.A.R. 시리즈의 3번째 작 F.3.A.R.의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존재이자 주요 적.
포인트맨과 팩스톤 페텔의 앞을 방해하는 수수께끼에 쌓인 괴물로 때때로 나타나 둘을 위협하거나 공격을 하며 방해를 한다. 덩달아 알마의 유령 또한 크립을 보면 겁에 질려 도망가는 등 꽤나 경계하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며 이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크립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얼굴 생김새는 암네시아 1편의 채집자 그런트 같다.
===# 정체 #===
크립의 정체는 할란 웨이드로 처음에 등장할 때는 괴물같은 모습으로 나오다가 마지막에서 형제들에게 소멸당할 때 정체를 드러낸다.'''"난 너희에게 생명을 주었다! 내가 너희를 빚었어! 너희는 내 작품이란 말이다!'''
(You owe your lives! Your existence to me!)"-아마캠 수용소, 인터벌 1 「감옥」편 종료시 나오는 말
사실 눈치가 빠르면 처음부터 파악이 가능한데 크립이 나타나는 구간마다 할란의 악의에 가득찬 목소리가 나오는데다가 알마가 항상 크립만 보면 도망가거나 울기 때문에 대사들과 그녀의 인간관계를 파악해보면 크립이 할란 본인내지는 할란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크립은 생전의 할란하고는 관계가 없는 가상의 존재이다. 이는 피어 3에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적들은 유령이 아닌 알마의 초능력에 의해서 현실에 실체화된 존재들로 나타났는데 대표격되는 청소부가 알마가 머릿속에 상상해왔던 괴물들이 실체화된 존재라면 크립은 알마와 오리진 형제의 악몽이 실체화된 존재로 주로 하는 말들과 나타난 본인등 늙은 할란이 아닌 젊은 시절의 할란이 나타나는 것도 이를 상징한다.
유년기의 페텔은 할란을 항상 크립(Creep)이라고 불렀는데 크립의 또다른 뜻이 '소름끼치는 것'이라는걸 생각한다면 그만큼 할란을 증오함과 동시에 두려워해왔다는걸 알 수 있다.
2. 공략
2.1. 일반 공략
크립은 인터벌 1과 2에서는 등장만 하고 플레이어를 잡는듯한 행동을 하지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지만 인터벌 3부터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크립이 나타나는 구간에선 달리기가 불가능하며 이 때문에 강제로 싸워야한다. 방식은 시야 바깥쪽에서 검은 오오라가 펼쳐지는 연출과 괴성과 함께 앞과 뒤에서 바로 등장하기 때문에 미리 파악을 한 뒤 뒤로 빠지거나 얼른 도망가서 크립을 처치해주면 된다. 가장 나은 방법은 현실화하는 순간에 공격해서 경직을 먹이는 것.
그리고 이 패턴은 인터벌 7에서 단순해져서 나타날 때는 대놓고 뒤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잡기가 쉬운 편이다. 이 때문에 크립과 관련된 미션들이 존재한다.
2.2. 보스전 공략
보스전 공략은 다음과 같다. 크립은 기본적으로 내려치기 공격과 입에 불을 내뿜는 공격을 한다. 크립의 약점은 입안으로 빛이 나서 구분하기가 쉽다. 크립이 입을 벌릴때 약점을 공격하면 공격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체력이 깎이면서 리타이어를 한 뒤 G3A3 돌격소총을 든 유령 병사 3마리들을 소환한다. 이때 유령 병사들을 다 처리하면 다시 크립이 나타나 상기 언급된 공격패턴을 반복하는데 이때 또 약점을 쏘고 반복하면 크립은 쓰러짐과 동시에 끝이 난다.
3. 기타
- 크립은 피어 3 한정으로 알마의 포지션을 대체하는 존재인데 스토리상 문제로 알마가 악역을 맡을 수 없게 되자 공포관을 바꾸어서 오리진 형제의 트라우마이자 극복해야 할 존재라는 설정을 가지고 등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