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담배)
1. 개요
KT&G에서 필립 모리스 버지니아 슬림을 견제하기위해 개발된 담배. 2003년 4월 1일 출시되었다.
담배갑 디자인은 이렇다. 2014년 기준인데 출시 당시와는 별 차이가 없다. 링크
슬림 규격 담배인데 3천원으로 출시당시 가장 고가였고, 동시에 KT&G의 플래그십 제품이기도 했다. 이후에는 에쎄 골드시리즈에게 플래그십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담배값 인상 이후로는 5,000원이 되어서 선호도가 낮다.
사이즈가 정말 애매하다. 둘레가 19.2mm, 길이는 97mm로 KT&G에서 생산된 담배 중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인 사이즈를 가진 담배이다. 98mm짜리는 라일락, 심플, 리치 등 몇 가지 있었지만 이건 대체...
발매 당시 광고 사진에 뱀이 등장했는데, 이 사진이 계산대에 붙어 있었다.[1] 그래서 당시 편의점 알바생들은 계산대에 뱀이 똬리 튼 걸 보면서 일해야 했다. 당시 이를 본 어르신의 반응은 ''' "뱀이 피우는 담배를 사람이 어떻게 피워" '''[2]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피웠던 담배로 유명하다. 서거 당시 조문 온 사람들이 영정에 클라우드 나인을 놓고 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 종류
2.1. 클라우드 나인
03년 4월에 출시된 오리지널 클라우드 나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피웠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디스하고 에쎄를 피웠다고 한다. 당시 문화재청장인 유홍준이 이 담배를 추천해줬다고 한다. 사망 당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잠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동아일보 신문고뉴스
2.2. 클라우드 나인 1mg
06년 12월 13일에 출시되었다. 바닐라와 석류 향의 Sweet fruity라고 광고한다.
2.3. 클라우드 나인 슬림 5mg(단종)
2.4. 클라우드 나인 슬림 1mg(단종)
슬림 시리즈는 모과의 향을 접목시켰다고 하는데, 2016년 현재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