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쎄

 


1. 개요
2. 출시제품
2.1. 에쎄 프라임
2.2. 에쎄 아이스
2.3. 에쎄 아이스 1mg
2.4. 에쎄 원
2.5. 에쎄 스페셜 골드
2.6. 에쎄 스페셜 골드 1mg
2.7. 에쎄 스페셜 골드 0.5mg
2.8.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 1mg
2.9. 에쎄 클래식
2.10. 에쎄 수
2.11. 에쎄 수 0.5
2.12. 에쎄 수 0.1
2.13. 에쎄 골든 리프
2.14. 에쎄 골든 리프 1mg
2.15. 에쎄 프레쏘
2.16. 에쎄 체인지 4mg
2.17. 에쎄 체인지 1mg
2.18. 에쎄 체인지 W
2.19. 에쎄 체인지 업
2.20. 에쎄 체인지 LiNN
2.21. 에쎄 체인지 빙
2.22. 에쎄 체인지 프로즌
2.23.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2.24. 에쎄 체인지 시크릿
2.25. 에쎄 센스 1
2.26. EDGE 1mg
2.27. 에쎄 로열 팰리스
3. 단종된 제품
3.1. 에쎄 블랜드 인 3
3.2. 에쎄 센스 5
3.3. 에쎄 센스 아이스 큐브
3.4. 에쎄 필드
3.5. EDGE 5mg
3.6. EDGE 아이스포인트 1mg
3.7. 에쎄 수 명작


1. 개요


KT&G의 슬림형 담배. 국내 편의점 점유율 부동의 1위를 달리는 시리즈이다. KT&G 담배 중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가장 잘 팔리는 담배. 국내 담배 점유율은 26%이며, 수출 물량은 2014년 기준 1,300억 개피를 돌파했다고 한다.주간경향 실제로 외국 면세점에서 한국 담배를 찾아보면 십중팔구 에쎄만 주야장천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중동에서 상당한 인기라고.머니투데이
예전부터 '아저씨들이 피우는 담배'라는 인식이 있었다. 일명 '부장님 담배'로 불리며 40대 이상이 많이 찾는다. 금연을 해야 하긴하는데 끊지는 못하고, 나이가 있어 쎈담배는 부담스러워 연한 담배를 찾는 중년층을 잘 노린부분.[1] 때문에 젊은 층은 에쎄가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위라는 사실에 적잖이 놀라곤 하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젊은 층을 타게팅한 '''에쎄 체인지 시리즈'''의 고공행진으로 젊은 층에도 널리 알려져 현재는 그냥 국민담배가 되었다.
원래 버지니아 슬림처럼 젊은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담배였다. 브랜드 이름인 'esse'부터가 이탈리아어로 3인칭 복수 여성 대명사, 즉 '그녀들'이다. 헌데 한국인 중 이탈리아어를 아는사람도 애초에 없을 뿐더러, 1996년 처음 출시되던 당시만 해도 국내 여성 흡연인구가 5%밖에 안 되어서 마케팅은 실패했다고. 그런데 부드러운 어감이 건강에 덜 해로워 보였던지 중년 남성들이 이 담배를 많이 찾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국내 점유율 1위의 담배가 되었다.노컷뉴스 또한 슬림형 담배이기 때문에 다른 담배에 비해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었을때 덜 튀어나온다. 직장인이 많이 피우는 이유중 하나인듯.
종류가 굉장히 많다. 이 때문에 비흡연자 초짜 편의점 알바의 천적이다. 다른 담배들의 경우 보통 타르 함량에 따라 네이밍이 나눠지기 때문에 외우기 쉽지만, 이쪽은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데다가 최근에 네이밍까지 바뀌어서 힘들다.
여담으로 마지막에 재를 끌때 재가 잘 안털린다. 발로 밟거나 손가락으로 필터부분을 튕겨서 꺼야 한다.

2. 출시제품



2.1. 에쎄 프라임


'''타르'''
4.5mg
'''니코틴'''
0.45mg
2002년에 시판됐다. 13년 4월 관련법 개정으로 이름이 변경되기 전까지 이름은 '''에쎄 라이트'''. 맛은 모나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는 평범한 담배맛. 좋게 말하면 담배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고 할 수 있다. 슬림 담배 중에서는 함량이 높은 편. 판매된지 워낙 오래되다보니 젊었을때부터 이걸 피우는 사람들은 아재가 되었다. 나이 지긋한 손님이 그냥 "에쎄 주세요" 라고 하면 보통 이걸 찾는 것이다.

2.2. 에쎄 아이스


'''타르'''
5.5mg
'''니코틴'''
0.5mg
2003년부터 시판된 멘솔이 들어간 에쎄. 이전 이름은 '에쎄 멘솔'이었다. 관련법 개정으로 12년 12월부터 아이스로 이름이 바꿔 판매한다.

2.3. 에쎄 아이스 1mg


'''타르'''
1.0mg
'''니코틴'''
0.1mg
2012년부터 시판됐다. 저타르 담배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위해 만들어진 에쎄 아이스의 순화된 버전.
캡슐이 없으며 연기를 빨았을때 시원한 멘솔 향이 난다. 향은 그렇게 쎄지는 않다.
캡슐이 없다는 점에서 던힐 프로스트, 말보로 화이트 후레쉬 등과 같은 방식이며 향은 프로스트보다 비교적 정제되어있고 깔끔한 향이 난다.

2.4. 에쎄 원


'''타르'''
1.0mg
'''니코틴'''
0.1mg
2004년부터 시판된 1mg 저타르 담배. 활성탄 없는 1탄필터가 특징으로, 빨림이 좋고 연기가 많이 난다.
향냄새는 약품처리된 느낌이 별로 나지 않는다.

2.5. 에쎄 스페셜 골드


'''타르'''
3.5mg
'''니코틴'''
0.40mg
2005년 출시된 프리미엄급 제품. 가격은 5,000원. 다른 담배들은 대부분 니코틴 함량이 타르 함량의 10분의 1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이 담배는 특이하게도 타르 대비 니코틴 함량이 10분의 1보다 조금 더 높다. 에쎄 체인지 4mg보다 타르 함량은 0.5mg 낮지만 니코틴 함량은 0.05mg 더 높다.
KT&G에서도 고급화 전략으로 내놓은 고단가 담배에 속해서 일명 4050세대 즉 아저씨들 사이에서 명품 담배로 속한다. 4050세대 아줌마들이 피우는 경우도 역시 있다. 반면 2030세대는 구입을 상당히 꺼린다. 발매 당시 중년층을 타겟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운데다가 가격도 다른 담배에 비해 비싸고, 아직 에쎄는 '아저씨' 담배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후한 패키지 디자인도 한 몫 했다.
필터는 1단구조이고 활성탄 처리가 없다. 빨림은 크게 좋지 않으며 연기에 무게감이 있다. 특유의 구수한 맛을 가진 담배향을 잘 살린 제품으로 평가를 받는다.
담뱃갑이 금색이라서 에쎄 노란거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편의점에서 아저씨들이 골드 한 갑 달라고 하면 이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국인(특히 조선족)들에게 인기있는 담배다.

2.6. 에쎄 스페셜 골드 1mg


'''타르'''
1.0mg
'''니코틴'''
0.10mg
에쎄 스페셜 골드의 1mg 버전. 맛이 상당히 느끼하므로 느끼한 담배를 싫어하는 사람에겐 권하지 않는다.
담뱃갑이 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인지 에쎄 스페셜 '골드' 임에도 불구하고 "에쎄 실버 주세요." 라고 하는 아저씨들이 많다.

2.7. 에쎄 스페셜 골드 0.5mg


'''타르'''
0.5mg
'''니코틴'''
0.05mg
2016년 1월 출시된 제품이다.
에쎄 스페셜 골드의 0.5mg 버전이다. 담배곽 색깔은 위의 두개와의 맞춤을 위한 구리색.
에쎄 시리즈중에서도 잘 안나가는 스페셜골드 라인업이지만. 이 제품은 정말 잘 안팔린다. 0.5mg라는 애매한 타르량이라서 그런듯

2.8.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 1mg


'''타르'''
1.0mg
'''니코틴'''
0.10mg
2018년 11월 출시된 제품이다. (정확히는 10월 31일)
기존 스페셜 골드와 다르게 시트러스 향 계열의 캡슐을 넣은 것과 국산 남해산 잎담배를 10% 넣은 것이 특징. 일명 '금은동' 컬러로 불리는 기존 스페셜 골드의 컬러 톤과 다르게, 남해산 담뱃잎 컨셉에 따라 파란색 팩으로 제작되었다. 스페셜 골드 특유의 느끼하고 구수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션은 캡슐을 터트리면 그나마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것이 장점.
빨림과 연무량은 초슬림/1mg 스펙 치고 좋은 편.(그만큼 빨리 타버리는 건 단점)

2.9. 에쎄 클래식


'''타르'''
6.5mg
'''니코틴'''
0.65mg
1996년 출시되었다. 에쎄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제품이다. 에쎄 시리즈 중에서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가장 높은 담배.
새로 추가된 흡연방지문구와 빨간색 디자인이 합쳐져 피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다.

2.10. 에쎄 수


'''타르'''
1.0mg
'''니코틴'''
0.10mg
예전 이름은 에쎄 순(純). 관련법 개정으로 변경되었다. 에쎄 수 0.5, 에쎄 수 0.1도 마찬가지.
대나무 참숯 필터가 특징인 담배이다. 부드럽고 나름 고소하다. 하지만 끝으로 갈 수록 맛이 탁해지며 목이 따갑다. '에쎄 수 시리즈'중에 보통 흡연자들이 피우기 제일 무난한 담배.
편의점에서는 그냥 '수' 한 갑 주세요라고 하는 경우도 흔히 보인다. 왜그런지 모르지만 중사의 상징이 썬글라스인것처럼 행보관을 상징하는 것들 중 하나다.
주 고객층은 50-60대 이상이다.

2.11. 에쎄 수 0.5


'''타르'''
0.5mg
'''니코틴'''
0.05mg
대나무 참숯 필터가 특징인 담배이다.
맛은 '에쎄 수'와 '에쎄 수 0.1'의 사이라는 것 정도다. 어중간하게 부드럽고 어중간하게 고소하다.

2.12. 에쎄 수 0.1


'''타르'''
0.1mg
'''니코틴'''
0.01mg
역시 대나무 참숯 필터가 특징인 담배이다. 고타르 담배를 자주 태우는 헤비 스모커라면 그냥 안 피느니만 못하다.
'에쎄 수 시리즈' 중에 제일 부드럽다. 하지만 부드러운 만큼 스펙이 저스펙이다. 특유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담배로 저스펙 담배를 찾고 있었다면 한 번쯤은 맛보자. 여담으로 국내에 파는 0.1mg 담배중 목넘김이 가장 따가운 담배이다.
보통 아저씨들이 금연을 하고 싶은데, 하려니 어렵고, 그렇다고 담배를 피우자니, 건강이 걱정되어서 자주 선택되는 담배. 연령층이 보통 50-60대들이 피우는 경우가 많다. 허나 저스펙의 부작용으로, 정작 피워보니 아쉬워서 이거가지고 줄담배를 하는(...) 아저씨들이 많다.

2.13. 에쎄 골든 리프


'''타르'''
3.0mg
'''니코틴'''
0.30mg
골든리프 1mg과 함께 가격 6000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담배. 2016년 11월 로열 팰리스 출시 이전까지 이 담배와 골든 리프 1mg이 에쎄 시리즈 중 가장 비싼 담배였다. 때문에 골든 리프를 팔아본 적이 없는 점주나 편돌이들이 많다.
담배갑 디자인은 나전칠기 장인 박재상 선생께서 하셨다고 알려져 있는데, 디자인한 것은 골든리프 스페셜 에디션의 한정판 케이스(1mg과는 다르게 반자동식이다. 아래로 당기면 열린 방식.) 뿐이고, 담배갑 디자인은 이를 변용한 것이다.
타르/니코틴 비율과 가격에서는 에쎄 스페셜 골드에 밀린다. 하지만 3mg임에도 불구하고 이름대로 향과 맛이 풍부하다. 에쎄 스페셜 골드에 비하면 향이 묵직한 편이고 맛이 좋다. 고독함을 즐기고 싶을 때 피워보길 추천한다.
연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같은 프리미엄 라인인 에쎄 스페셜 골드와 비교하면 빨림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데 필터가 외관은 같지만 필터 본연의 역할을 더 잘하는게 아닌가 추측된다.

2.14. 에쎄 골든 리프 1mg


'''타르'''
1.0mg
'''니코틴'''
0.10mg
가격 6000원을 자랑하는 비싼 담배.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가 조금 다른데 한손으로 그립하여 담배를 뽑을 수 있게 제작되었다.

2.15. 에쎄 프레쏘


'''타르'''
1.0mg
'''니코틴'''
0.10mg
커피향을 첨가한 담배. 맛과 향이 레종 프레쏘와 거의 비슷하다.
갑을 열어보는 순간 달달한 커피향이 난다.

2020년 중반기에 레종 프레쏘 1mg가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았기때문에,[2] 레종 프레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2.16. 에쎄 체인지 4mg


'''타르'''
4.0mg
'''니코틴'''
0.35mg
에쎄 라인업 중에서 에쎄 체인지 1mg와 함께 젊은층과 여성들이 많이 찾는 담배. 타르가 저스펙이 아닌 중간 수준의 4mg이다. 목넘김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에쎄 1mg보다 강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덤덤하게 필 수 있을 수준이지만 깔끔하고 부드러운 1미리의 맛은 찾아볼 수 없다. 전반적인 맛이 텁텁하고, 그걸 멘솔로 가리고 있는 느낌이다.
부드럽지만 맹탕인 1mg나 한 층 강해졌지만 잡맛도 강해진 4mg를 선택지에 고민하는 흡연자들이 은근 많다. 대개 굳이 저타르 담배를 찾아 피는 게 아니라면 스펙 높은 4mg를 선택한다. 평소에 5~6mg 고타르 담배를 흡연했던 사람들은 1mg가 깔끔한 맛이지만 너무 약하고 만족이 안된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어 4mg를 선택하는데 생각보다 흡연감이 나쁘지 않다. 애초에 깔끔함이라고 느끼는 것이 너무 가볍고 스무스해서 뒤끝이 없는 것임을 생각해볼 때에 고타르 담배의 누린내 혹은 약간의 텁텁함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은 1mg보다 4mg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애초에 두 제품간의 맛의 차이가 "아 이거 못 피겠어" 할 정도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지 않으니, 직접 펴보고 맘에 드는걸로 선택하자. 물론 판매량 면에서는 1mg 가 압도적이다.
에쎄 체인지 시리즈 중 유일한 4mg 담배이다. 다른 에쎄 체인지 시리즈는 모두 1mg이다.
담배갑에 있는 배경색은 캡슐 모양 주변 배경색이 흰색이고 갈수록 파란색이 진해진다. 1mg는 반대로 캡슐 모양 주변 배경색이 진한 파란색이고 갈수록 옅어진다. 다만 1mg도 캡슐 가장자리 부분 배경색은 연한 하늘색이다. 담배갑을 열면 "캡슐을 터뜨리면 상쾌하게 체인지"라는 문구가 있는데, 4mg가 1mg보다 전체적으로 배경색이 진한 편이다. 담배 필터 부분에 ESSE라는 글씨와 함께 띠가 하나 있는데, 4mg는 파란색, 1mg는 회색이다.
해외에선 에쎄 POP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2.17. 에쎄 체인지 1mg


'''타르'''
1.0mg
'''니코틴'''
0.10mg
2013년 출시 제품으로 에쎄 원의 캡슐버전이다. '''전국 편의점 판매율 TOP 3'''의 매출을 자랑하며, 개발자들은 모두 승진하였다고 할 정도. 에쎄 프라임과 더불어 KT&G의 간판급 담배이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이다. 특히 캡슐을 깨지 않았을 때는, "담배는 이래야지" 할 정도로 정말 모범적인 순수한 담배맛이 나는데 어떠한 가향도 첨가되어 있지 않은 '''베이직 그 자체의 담배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기본에 충실한 담배 맛이 좋아서 굳이 캡슐을 터뜨리지 않고 피우는 사람도 간혹 있다. 요즘 출시되는 담배들은 대부분 어떠한 향이 첨가된 가향 담배들이기에 이러한 것들에 익숙하지 않은 기존의 흡연자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는 셈.[3] 캡슐을 터뜨렸을 때는 에쎄 체인지 특유의 멘솔향이 나는데, 사실 멘솔 3대장이라 불리는 보헴시가 쿠바나더블, 말보로 아이스블라스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GT를 접해본 기억을 갖고 있다면 이 담배는 그 3종류의 담배에 비한다면 멘솔이라 부르기에 민망한 수준의 멘솔향을 가지고 있다. 멘솔의 강도도 훨씬 약한 셈. 굳이 비유를 한다면 던힐 프로스트나 팔리아멘트 하이브리드 수준의 멘솔 강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캡슐을 깼다면 앞서 언급한 베이직한 담배맛에 멘솔향이 섞여지는 비율이 상당히 좋아서 흡연감이 일반담배처럼 텁텁하지도 않고, 멘솔담배처럼 목이 심하게 아프지도 않다. 중도를 너무나도 잘 지키는 셈. 또한 1mg 담배라서 목넘김도 상당히 부드럽다. 다만 너무 부담없이 흡연이 가능해서, 고타르 담배를 피우던 흡연자들은 연짱 2대, 3대씩 줄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있다.
맛이 전체적으로 순하고 부드러운 편이라 담배 입문으로 추천받기도 하고, 여성들이 많이 찾는 담배 중 하나이다. 하지만 확실한 부드러움은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되지만 명확한 목넘김과 몽롱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저스펙의 밋밋함이 싫어 이 담배를 외면한다.
슬림형 캡슐 담배에선 단연 원탑일 정도로 젊은 층에게 인식이 매우 좋은 편이다. 에쎄 특유의 중장년층 담배라는 이미지 개선에 한몫 했을 정도로 상큼한 디자인과 멘솔, 무난한 스펙 덕에 레종, 디스, 더원 등 구형 국산 담배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람들도 이 담배는 피는 경우가 많다.
군인에겐 군대PX에서 파는 유일한 캡슐 담배였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흡연하는 청소년들에게 냄새가 덜 배고, 부드럽고, 멘솔담배고, 담배갑 부피까지 작기때문에 인기가 좋다. 레종 프렌치블랙에게 대표적인 급식담배 자리를 뺏겼지만 여전히 잘 나가는 탈선의 베스트셀러.
여담으로 슬림 담배가 다 그렇듯이 재가 너무 빨리 타들어가서 수시로 담뱃재를 털어줘야 한다. 실내 흡연을 할 경우 더욱 크게 체감이 가능하다. 담배를 좀 느긋하고 천천히 피운다면 한번 빨고 한번 털어줄(..) 정도로 담뱃재 타는 속도가 빠른편.
킹사이즈를 주로 피우다가 이 담배를 피게 된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재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툭 떨어지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2.18. 에쎄 체인지 W


'''타르'''
1.0mg
'''니코틴'''
0.10mg
에쎄 체인지 시리즈가 인기를 끌자 에쎄 체인지에 팔리아멘트에 적용되어 유명한 공간 필터를 적용시켜 출시된 담배이다. 최초로 슈퍼 슬림 담배에 공간 필터와 캡슐을 한번에 적용했다고 한다. 특이하게 캡슐까지 보라색을 띄고있다.
KT&G와인 맛이라고 주장하나(포장에 핑크 색이 있다고 우먼의 W라고 오해하지 말자. 와인(Wine)의 W이다.) 펴 본 사람들의 말로는 웰치스맛이라고 한다. 사실 제품 특징엔 와인 소다 향이라 적혀 있다. 이 와인향 캡슐이 오묘해서 취향을 많이타는데 어떤 사람들은 포도송이 뼈다귀맛이 난다고 한다.
캡슐을 터뜨리기 전엔 평범한 담배맛이지만 터트린 후엔 단맛 빠진 풍선껌향과 멘솔향이 느껴진다. 한마디로 저렴한 멘솔향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잘 빨리지도 않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나의 소중한 돈이 사라지는 마술을 경험할수도 있다.
KT&G 비장의 신기술인 블루밴드가 적용되어 있다. 특정 구간에서 강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화되게 하는 기술.
참고로 2015년부터는 발화방지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담배는 판매할 수 없도록 법제화 되었다. 연합뉴스

2.19. 에쎄 체인지 업


'''타르'''
1.0mg
'''니코틴'''
0.10mg
2016년 8월 출시된 제품이다. 피우기 전 담배갑에서 레종 프렌치 블랙과 유사한 향이 나며 실제로 피워보면 과일향이 나는 에쎄 체인지의 맛이 난다고 할 수 있다.
캡슐 터뜨리기전 필터에서 청포도 향이 아주 약간 난다는 것만 빼면 필 때의 맛이나 느낌은 체인지 1mg과 다를 게 없다. 캡슐을 터뜨리면 오렌지와 청포도가 약간 섞였지만 오렌지, 귤맛의 비중이 조금 더 큰 멘솔이 된다. 레종 프렌치블랙과 유사한 맛이다. 체인지 "업"이라고 붙은 제품답게 맨솔의 느낌은 체인지 1mg보단 확실히 강하다.

2.20. 에쎄 체인지 LiNN


'''타르'''
1.0mg
'''니코틴'''
0.10mg
2017년 7월 출시된 제품이다. LiNN은 '린'이라고 읽는다. 가끔 라인이라고 읽는 사람도 있다.
슬림 사이즈보다 더 얇은 마이크로슬림 사이즈. 길이는 다른 에쎄 시리즈와 동일하며 두께가 가늘어졌다. 가격은 똑같이 4500원이라 가성비가 구리다.
불을 붙이기 전 담배에서 풍선껌 같은 냄새가 난다. 하지만 피울 때에는 아주 살짝 달콤한 향이 나지만 구분하기 애매한 향이다. 담배 자체가 굉장히 가늘어진 탓인지 다른 에쎄 체인지 시리즈보다 담배의 향과 느낌이 약해서 피우는 느낌이 거의 나지 않을 정도다. 캡슐을 터뜨렸을 때 에쎄 체인지 1mg 과 흡사한 평범한 멘솔 향이 난다.

2.21. 에쎄 체인지 빙


'''타르'''
1.0mg
'''니코틴'''
0.10mg
2018년 2월 마지막주에 출시된 제품이다. 캡슐을 터트리면 풍선껌 맛이 난다. 본사 직원의 설명으로는 애플망고빙수 맛이라고 한다.
뱀발로 정말 구리다. 빨림도 좋지않고 향도 구리다.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맛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재출시했다. 기존 제품보다 좀 더 달달해진 느낌이고, 기존 '체인지 업' 제품보다 맛이 강해졌다는 평.

2.22. 에쎄 체인지 프로즌


'''타르'''
1.0mg
'''니코틴'''
0.10mg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됐으며 히말라야 다음으로 나온 체인지 라인. 에쎄 최초로 입냄새 저감캡슐과 손냄새 저감물질이 동시에 적용된 필터가 특징이다. 처음 개봉 시에 나는 향은 아프리카 아이스잭과 비슷한 소다맛 풍선껌 냄새. 캡슐을 깨기 전에는 달콤한 멘솔 느낌이 나고, 캡슐을 깨면 맨솔이 꽤 강해진다.
냄새가 덜 난다는 히말라야보다도 냄새는 적고 되레 타격감은 더 있다는 평.
특유의 맛도 희한하게 단 느낌이라 요즘 급식들이 오질나게 좋아한다.
편순이, 편돌이들은 20대처럼 보여도 이 담배 사는 거면 꼭 신분증 검사를 하도록 하자.

2.23.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타르'''
1.0mg
'''니코틴'''
0.10mg
2019년 상반기 새롭게 출시된 체인지 계열 담배. 체인지 계열에서도 처음으로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줄여주는 캡슐을 적용했다고 한다. 맛은 미묘하게 달달한 맛과 상쾌한 향이 나서 체인지 계열을 선호했다면 역시 즐겨 필수 있는 담배. 사탕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KT&G 영업사원이 냄새가 없다는걸 꽤나 어필하는 만큼, 아예 안나진 않지만 펴보면 “이게 담배냐” 싶을 정도로 상쾌함과 달달함만 남긴채 담배연기 특유의 매캐함이 아예 제거된 느낌이다. 멘솔 계열이라도 어느정도 피고나면 멘솔 향이 날아간 후의 텁텁함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이건 아예 그런게 없어졌다. 목이 텁텁한게 싫은 사람은 감격스러울 수준.
다만, 상술했듯 “이게 담배냐”라는게 긍정적으로 와닿을수 있고, 부정적으로 와닿을수 있기에 기존에 체인지 계열을 선호했더라도 너무 가벼운 넘김이 애매하게 느껴질수 있다. 그래도 대부분은 호평을 남기며, 입소문을 타고 편의점에서 하나 둘씩 찾는 사람을 발견할수 있다. 특히 2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그러나 쉽게 질려서 어쩌다 가끔 펴야 맛있다는 평도 많은 편.

2.24. 에쎄 체인지 시크릿


'''타르'''
1.0mg
'''니코틴'''
0.10mg
5가지 랜덤 과일 맛이라고 한다. 담배 개비마다 5종류의 캡슐이 랜덤하게 들어있는 형태이다. 랜덤 5가지 캡슐이라는 점이 말보로 셔플과 비슷하다. 다만 말보로와 다르게 슬림사이즈이다.
요즘 국산담배들이 그렇듯 냄새저감 기술이 적용되었다. 참고로 러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판매하던 담배이다. 한국에는 상당히 늦게 나온 편이다.

2.25. 에쎄 센스 1


'''타르'''
1.0mg
'''니코틴'''
0.10mg
갑의 크기가 굉장히 작은데 가격이 4800원이나 한다.

2.26. EDGE 1mg


'''타르'''
1.0mg
'''니코틴'''
0.10mg
EDGE 시리즈의 이름에는 에쎄 표기가 없지만 갑 뒷면에 '''ESSE''' Innovatio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슈퍼미니 사이즈의 담배. 두께는 에쎄 같은 슬림인데, 길이는 보헴처럼 숏이다.

2.27. 에쎄 로열 팰리스


'''타르'''
1.0mg
'''니코틴'''
0.10mg
2016년 11월 에쎄 출시 20주년 기념으로 남부지역에 선발매된 후 지금은 전국으로 판매 되고있다. 역대 최고가 담배로서 가격이 무려 10000원으로, 보통 담배 가격의 두 배가 넘는다. 정조가 극찬했다는 서초종자 담배가 함유되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그 함유량이 10%이다.
피우면 정말 달다. 특히 슬림담배를 주로 피우던 사람이라면 더욱. 보헴 시가 미니 1과 비교해 피워 보면 더 구수하고 더 깔끔하게 떨어지며, 심지어는 미니 5와 비슷한 맛이 나면서도 목에 가해지는 부담은 딱 타르함량 그대로이다. 에쎄 수, 명작, 오리지날 등과 비교하면 매우 중후한데 더 깔끔하다. 대충 커피로 비유하면 맥심 모카골드와 화이트골드 정도의 고소하고 깔끔함 차이이다
어린잎 시기에 조선 궁중음악을 들려주어 키운 담뱃잎이라고 한다.
이 담배의 출시로 인해 담배 한까치 가격이 껌 한통씩 태우는거나 마찬가지인 시대가 도래하였다. 심지어는 면세가도 비싸다.
만화가 김성모가 이것을 피운다.

3. 단종된 제품



3.1. 에쎄 블랜드 인 3


'''타르'''
3.0mg
'''니코틴'''
0.30mg

3.2. 에쎄 센스 5


'''타르'''
5.0mg
'''니코틴'''
0.50mg
2014년 단종됐다. 당시 2800원에 판매했었다.

3.3. 에쎄 센스 아이스 큐브


'''타르'''
1.0mg
'''니코틴'''
0.10mg
변경전 이름은 에쎄 센스 애플민트였다. 실제로 필터에서 애플민트 향이 나는 담배. 케이스를 열어보면 어떤 향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곽의 모양이 약간 특이한데 팔각형을 반쪽 내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사과향 멘솔이 첨가되어 300원이 더 비싸다.
가격은 4,800원으로 웬만한 외제 담배보다 비싼 편이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만 피기도 한다.

3.4. 에쎄 필드


'''타르'''
2.5mg
'''니코틴'''
0.25mg
2004년 7월 19일 에쎄 원과 함께 발매했다. 워낙 인기가 없던 제품이라서 2012년 하반기에 소리소문없이 단종됐다. 똥색 종이를 말아 피우는 느낌이 들 만큼 정말로 맛대가리가 없는 흉물 그 자체이다.

3.5. EDGE 5mg


'''타르'''
5.0mg
'''니코틴'''
0.45mg
담배갑 아래부분이 황토색이다.

3.6. EDGE 아이스포인트 1mg


'''타르'''
1.0mg
'''니코틴'''
0.10mg
이름처럼 EDGE의 유일한 멘솔담배였다. 2016년 3월 단종됐다.

3.7. 에쎄 수 명작


'''타르'''
1.0mg
'''니코틴'''
0.10mg
판매인용 설명에선 대나무 추출 섬유필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케이스 뒷면에는 윤선도의 오우가 중 사계절 푸른 대나무에 대한 예찬을 담았다. 제 5수 부분이 적혀 있다.
가격은 5,000원이다. 이 담배는 원초적으로 한계를 지닌 담배였는데, 에쎄 수 1mg에 500원 더주고 사기에는 아깝고, 이 담배를 살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에쎄 스페셜 골드 1mg에 먼저 선점당해 양쪽에서 샌드위치 신세인 담배였기 때문이다. 결국 어느 쪽의 수요도 가져오지 못한 채 안 팔리는 신세로 있다가 소리소문 없이 단종되었다.
1만원짜리 한정판이 출시된적 있었다. 내용물은 같지만 담배 케이스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1] 저타르 담배가 굉장히 많다. 대부분 1mg이고, 0.1mg도 있다.다만 4mg 이상의 비교적 고타르 담배도 몇 종류 있다.[2] 6월 16일부터 납품이 안되고 있다.[3] 기존 중장년층은 물론이거니와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에 담배를 입문한 85년생~93년생 정도까지도 레몬, 포도 등 가향이 들어간 담배보다는 기본적인 담배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