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덱/자이언트 해골 덱
1. 개요
자이언트 해골을 사용하는 덱.
자이언트 해골이 다른 탱커랑 차별화된 점은 당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1렙부터 720이라는 높은 수치를 자랑하는 데스 데미지'''. 자이언트 해골을 타워에 도달시키기만 하면 데스 데미지로 상대의 아레나 타워의 피를 40% 정도 날려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이언트 해골 덱은 자이언트 해골을 타워에 도달시키기는 어렵지만, 한번 도달시키면 엄청난 데스 데미지를 선사해 주는 빅 덱 중에서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성향이 강한 덱이다. 게다가 딜러들이 살아있다면 한 번의 공격으로 타워를 부숴 버리는 위력을 자랑하는 공격적인 덱이기도 하다. 자이언트 덱이 탱커가 딜러를 지키는 덱이고 로얄 자이언트 덱이 딜러가 탱커를 지키는 덱이라면 이 덱은 두가지 특성이 모두 나타난다 보면 된다. 굳이 도달시키지 못한다 해도 데스 피해량이 남아 상대 유닛을 쓸어버리기에 역공 대비가 쉽다는 의외의 장점도 있다. 비슷하게 상대 유닛들이 몰려오면 자이언트 해골을 던져줘서 쓸어버릴 수 있으니 수비 효율도 꽤 좋은 덱.
다만 몇번 써보면 알겠지만 자이언트 해골 자체가 탱커로써 쓰기에는 상당히 모자라다는 것이 문제. 데스 데미지의 존재 때문에 체력이 타 탱커들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우선 공격 대상이 없어서 어그로가 쉽게 끌리며 그렇다고 DPS도 좋은 편이 못 되기 때문. 이 덕에 자이언트 해골 덱은 영웅카드가 타 카드 등급에 비해 훨씬 강하고 쪽수계열 유닛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하위권에서나 쓰게 된다. 중위권 이상에서 쓰게 된다면 자이언트 해골과 어느 정도 시너지를 내는 토네이도와 복제 마법을 넣는 형태도 자주 보인다.
시간이 지날 수록 평가가 좋아지고 있는 덱이다. 원래는 자이언트 해골 자체가 대회 2대2모드를 제외하면 쓸 사람만 쓰는 카드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탁월한 역공 차단 등의 능력이 연구되면서 2021년 현재는 상위권 유저들도 자주 기용하는 픽이 되었다.
2. 자이언트 해골 + 로켓 덱
자이언트 해골의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이용하여, 주력 수비 유닛으로 채용하고 우주 방어를 함과 동시에 로켓으로 타워에 딜을 누적시키는 스타일의 덱이다. 초창기에 상위권에서 몇 번 연구된 적은 있었으나 결국 쓸 사람만 쓰는 비주류 덱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2대2에서는 훌륭한 서포터 덱으로 활약할 수 있는 덱이다.
2.1. 예시
https://www.youtube.com/watch?v=xvt_NmFIdM4
사실상 이 덱은 로켓으로 딜을 넣고, 나머지 카드로 수비를 한다고 보면 된다. 독 마법 대신에 반사경을 넣어도 좋다. 시간이 여유로울 경우, 로켓으로 딜을 넣거나 아니면 마녀, 마법사 같은 유닛이 뒤에서 소환이 되었을 때 로켓을 날리면 된다. 토네이도는 호그 라이더, 골렘 등을 킹 타워로 끌거나 자이언트 해골이 죽은 뒤 떨구는 폭탄 범위 위치로 끌게 하면 효과적인 방어를 할 수 있다.
석궁 덱의 훌륭한 카운터 덱이 될 수 있다. 스펠로만 딜을 누적시키는 덱이라 석궁의 훌륭한 수비력이 전혀 소용이 없어지고, 자이언트 해골로 석궁의 공격을 받아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 싶으면 로켓으로 직접 석궁을 철거시킬 수 있다. 대신 로켓 덱의 고질적 단점인 타워 하나가 밀리면 승리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는 점도 만만찮다.
약점은 라바 하운드 덱. 특히 라바 하운드+해골 비행선 덱(라벌덱)이다. 이 덱에는 데미지를 크게 주는 로켓이나, 어그로용으로 쓰는 해골 무덤을 제외하면 공중 유닛에게 크게 효과를 주는 카드가 없으며, 자이언트 해골의 폭탄이 터져야지 효과를 본다. 이 덱의 최악의 카운터라고 볼 수 있다.
2018년 11월 기준으로 이 덱을 창작한 로이는 얼티밋 챔피언을 달성했다고 한다.
3. 자이언트 해골 + 복제 마법 덱
복제 마법이 출시되었을 당시부터 연구되었던 상당히 유서깊은 덱이다. 단순히 자이언트 해골의 데스 데미지를 2배로 뻥튀기 시켜줄 뿐만 아니라, 복제 마법을 쓰면 본체가 조금 앞으로 가게 된다는 점 때문에 타워에 데스 데미지를 입히기 쉬워진다는 점에서 궁합이 매우 좋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복제 마법 자체가 그렇게 성능이 좋지 않다고 평가되고, 자이언트 해골도 애매한 성능 때문에 주류로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는 덱이다. 복제 마법이 고인이였던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재처럼 복제를 쓰면 위아래로 나눠지는게 아닌 양 옆으로 나눠졌던 때는 이론상으로만 좋았지 실전성은 거의 없는 덱으로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많은 연구 끝에 평가가 상당히 좋아지면서 주류 덱 까지는 아니여도 상위권에서도 어느정도 쓰이는 덱이 되었다.
3.1. 예시
2021년 현재 자주 쓰이는 자이언트 해골 + 복제 덱. 자이언트 해골 뿐 아니라 플라잉 머신, 대포 카트 등 타워에 딜을 넣기가 쉽고 화력이 쎄서 복제 마법과 궁합이 좋은 유닛들이 다수 들어갔으며, 해골 통을 복제해서 매우 많은 해골들을 쏟아낼 수도 있다. 자이언트 해골을 주력 탱커로 최전방에 놓고 그 뒤로 대포 카트, 플라잉 머신, 해골 통, 바바리안 등을 후방 유닛으로 세운 뒤 복제가 들어가면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독 마법, 토네이도 등의 까다로운 카운터만 없다면 화력이 그대로 2배 뻥튀기 되는 셈이라 매우 무섭다. 덱이 4.1로 매우 무겁고 공격적이기 때문에 스펠은 화살 하나만 채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예시에는 없지만 복제 마법과의 시너지가 좋은 암흑 마녀도 자주 채용된다.
4. 자이언트 해골 + 로얄 자이언트 덱
자이언트 해골과 로얄 자이언트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덱. 원래는 상위권에서 거들떠 보지도 않는 2탱커 체제였기 때문에 중하위권 초보 유저들이나 사용했던 무근본 조합으로 인식되었지만, 2020년 후반기에 기존 로얄 자이언트 + 낚시꾼 조합에 자이언트 해골을 끼워놓는 형태가 연구되고 좋은 성능을 보여주면서 급부상하였다.
4.1. 예시
2020년 말에 개발되어 2021년 초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덱. 2020년 메타에서 자주 보였던 로얄 자이언트 + 낚시꾼 덱에서 자이언트 해골을 추가하고 조금 변형시킨 형태이다. 자이언트 해골, 사냥꾼, 감전돌이, 낚시꾼 등 훌륭한 수비력을 지닌 유닛들이 다수 들어가서 안정적이면서도, 주력 딜러 유닛인 로얄 자이언트를 자이언트 해골로 탱킹을 시킬 수 있어 공격 성공률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원래 일렉트로 스피릿 자리에 힐링 스피릿이 들어갔으나, 힐링 스피릿이 크게 너프를 먹은 이후로 대체제로 일렉트로 스피릿이 많이 쓰이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