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영웅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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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의 주인공. 금발의 소녀이며 설정 상 나이는 17세라고 하는데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 않는 얼굴과 몸매를 하고 있다. 말투가 거칠어서 대화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남자라고 생각한 경우도 종종 있는 듯.[3]

2. 작중 행적



2.1.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신드라프라는 작은 마을의 출신. 어릴 적에 마을이 병사들에게 습격당하여 마을 사람들은 전멸. 클레르의 어머니가 탈리스만을 목에 걸어주고 숨긴 탓에 그녀 혼자 살아남게 된다. 숨어서 이안이 등장하여 생존자가 없느냐고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어머니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원수라는 생각에 복수를 다짐한다. 당시 나이 10세...
7년 후, 통일전쟁 말기에 사라진 이안을 계속 추적하던 도중 염원하던 이안과의 대결을 이루지만, 이안은 오해라고 말하며 그녀의 공격을 계속 막기만 하다가 레갈리스의 추가 병력이 오자 도망쳐 버린다. 이후 레갈리스에 체포된 클레르는 교황인 율리케의 설득 겸 협박에 넘어가게 된다. 현재로서는 클레르가 가디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이안을 이길 방법이 없으니 자신을 도와서 바람의 가디언, 오딘의 코어를 찾으라는 것.
이안의 행방을 추적하는 도중 알게된 신관 클라우스는 그런 클레르에게 교황 율리케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을 거라고 경고하지만, 복수 밖에 생각이 없던 클레르는 그걸 무시하고 율리케의 뜻을 따른다.
시키는 대로 코어의 조각 2개를 모아오면 율리케는 예정된 수순(...)대로 본색을 드러내서, 클레르가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유품 탈리스만 (이것도 코어의 조각이었다)과 조각을 합쳐서 가디언을 완성하고 그 힘을 이용해서 클레르를 공격한다. 이 때 여기까지 클레르를 스토킹(...)한 클라우스가 클레르를 구하고 사망.
윈터하츠 지하의 언더시티를 통해서 탈출한 클레르는 클라우스의 유언대로 신드라프로 가고, 재건되어 반란군의 본거지로 사용되던 마을에서 이안을 다시 만나서 설명을 듣게 된다.
레갈리스는 초대 교황이자 최초에 가디언을 만드는게 일조한 리파이너인 굴베이그가 가디언의 위험성을 깨닫고 그를 영원히 봉인하기 위해 만든 교단으로, 그녀는 수백년 후의 일까지 전부 예측하여 계획을 짜놓았고 교황은 그 시나리오대로 일을 진행하는 인물이었다고 한다.[4]
그러나 율리케는 굴베이그의 예측보다 강한 가디언의 힘을 보고 이걸 영원히 봉인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절망한 나머지 그냥 폭주시키려고 했으며, 그러기 위해 오딘의 힘을 손에 넣으려고 했다고 한다.
신드라프는 에레보스에 남은 리파이너의 혈통을 보존한 곳으로, 원래 교황 후보자가 될 사람들을 모아 놓은 마을이었고, 그걸 파괴한 것도 율리케의 명령이었고 이안은 마을 파괴를 막기 위해 찾아왔으나 한 발 늦었던 것. 진짜로 오해였다.
클레르는 이안과 함께 율리케를 막기 위해서 윈터하츠를 공격하고, 마지막으로 율리케와 대결을 벌여서 승리하고 바람의 가디언을 빼앗아 온다. [5]
엔딩에서는 클라우스가 돌보던 고아원을 대신 이어 받겠다고 이안, 레아와 대화하는 것으로 끝.

2.2.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NPC로 초반에만 잠시 등장한다. 머리를 엄청나게 짧게 잘라서 더욱 남자다워졌다.(...)
2편 엔딩 때 말했던대로 진짜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실종된 이안, 레아의 아들인 루시안을 대신 길렀고, 루시안에게는 양어머니라고 불리는데 ’양’자는 떼라고 구박.[6]
어릴 적부터 곰을 잡아오라고 시키거나, 말을 안들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등 하드코어한 교육으로 루시안은 클레르를 무척 두려워 하고 있다. 그래도 꽤 믿고는 있는 듯. 의외로 율리케와는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모양인지 루시안에게 만나보라는 말도 잠깐 하기는 한다. 뭐 어쨌든 비중이 없어서...
시리즈 전체적으로 비중이 적기는 하지만 전투력 자체는 1기에 비해 약화되었을 뿐 여전히 초월적이다. 우선 2에서 이안을 한번 제압했다.[7] 또한 가디언 코어를 모을때 코어를 지키는 수호자를 혼자서 제압.(...) 거기다 가디언의 힘을 사용하는 율리케까지 제압한다.[8] 이정도면 이안과도 맞먹는 수준의 강함. [9] 에이켈리가 마을을 노릴지도 모른다는 카르멘의 우려에도 루시안 왈, '''그 영감도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고 싶지는 않겠지.''' 라며 안심하고 떠난다(...). 더불어 루시안이 여행을 떠나겠다고 클레르에게 말하자 클레르가 "10년만 젊었어도 내가 직접 나섰을 텐데 요즘은 몸이 영 예전같지 않아." 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일종의 밸런스 패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퓌렌에서 클레르가 자신이 밀수한거 눈감아줘서 고맙다는 남자가 자신의 첫사랑은 클레르라고 하자 루시안은 첫사랑은 실패하는 거라 다행이라고 했다.

2.3.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2와 Zero 사이의 시간대인지라 클레르가 등장할 법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여기서는 끝날 때까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는 그저 조용히 고아원이나 운영하고 있는 듯... 하기야 만일 이 여자가 등장했으면 나머지 두 주인공들이 쩌리가 되어버렸을지도(...).

[1]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2]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3] 스토리상 반드시 들르게 되는 클라우스의 고아원에서 한 소년이 클레르를 누나라고 부르는 걸 볼 수 있다. 근데 하필 하는 말이 '''"...누나도 지루하게 생겼어요."''' [4] 3편인 대지의 성흔을 플레이한뒤 이것을 보면 다소 의아해진다.2백년의 시간은 굴베이그의 의지마저 왜곡시켰다는걸까? 정작 그녀의 진짜 유지를 이은건 레갈리스교와는 상관도 없었던 일레느였다는게 아이러니하다.[5] 이때 율리케를 쓰러트리면 율리케가 가디언의 힘을 사용해서 공격하는데 이마저도 이긴다. 이안과 더불어 맨몸으로 가디언을 제압한 초월종.[6] 왠지 이후 시리즈모 분이 생각난다. [7] 단 이안은 가디언을 사용하지도 않았으며, 진심으로 싸우지도 않았다. 첫 만남에서 '곱게 내 손에 죽어주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너를 '''공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8] 인게임에서는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융합한 것으로 묘사되었다.[9] 물론 클레르는 가디언보다는 급이 떨어지지만 전투 보조가 가능한 '야수'를 사용하기는 한다. 다만 이는 영웅서기1때 이안이 초반에 사용하던 팜가디언과 비교해도 잘해봐야 동등 이하이기 때문에... 게다가 이안은 영웅서기 세계관에서 신이라 불리는 '''와일드 가디언'''을 혼자서 3마리 모두 제압했으니 이안이 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