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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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초인의 시대의 등장인물이자 초인.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막심 바실로프의 파트너로 함께 행동하는 초인이다. 평소에는 화가로서 생활하는지 간혹 짤막하게 등장할 때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칭찬이겠죠 그건..'''
2. 작중 행적
2.1. 과거
과거 바실로프가 쫓던 이인종을 죽이고 그에게 발견된다. 바실로프의 말에 따르면 키릴로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데, 아마 이 만남 때 본능적으로 그의 강함을 알아보고 그와 동행하기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2.2. 인천항 사건
임강과 난기가 대립할 때 다른 초인들과 마찬가지로 바실로프와 함께 생중계를 보면서 처음 등장한다.
2.3. 러시아 교회 사건
30화 막바지에 바실로프와 함께 한 이인종을 쫓아 러시아에 한 교회로 향하는데, 이인종이 향한 곳 치고는 문이 멀쩡한 것에 위화감을 느낀다.[1]
교회 안으로 들어가자 안에 있는 광분해서 덤벼드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보고 이인종이 아니라 판단해 망설이지만, 이미 당했다는 바실로프의 일갈을 듣고 그들을 처리한다.
32화에서 그라브가 바실로프의 공격을 발로 받아내는 걸 보고 그가 다른 이인종 처럼 흥분을 주체 못하는게 아닌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느끼고 그가 말을 하자 놀란다. 바실로프가 그라브에게 손도 못쓰고 당한 뒤, 좀비가 될 위기에 처하자 능력을 사용해서 자신이 직접 싸우게 된다.
2.4. VS 그라브
본격적인 전투로 돌입하자, 돌진하는 그라브를 향해 칼을 날리고 공격이 빗나가자 거대한 칼을 위에서 소환하여 그라브의 오른팔을 절단한다. 이후 그라브가 다시 공격하자 방패를 그려내 방어해내고 철퇴로 반격하는 등 상당히 선전하지만 능력의 부작용으로 인해 시력을 잃어가면서 점차 수세에 몰린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분신으로 그라브를 속여 뒤에서 치명타를 입히지만 죽지 않고 버티는 그라브를 보며 경악하나 의식을 되찾은 바실로프를 보고 안도한다.
바실로프가 그라브를 쓰러뜨린 후 교회가 붕괴되자 서둘러 그와 함께 탈출한다.
2.5. 북아일랜드 사건
48화에서 북아일랜드에서 발생하는 연쇄살인 사건이 뉴스에 나올 때 바실로프의 저택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참고로 이 때 그리는 그림이...
3. 능력
'''「그림 실체화」'''"허무맹랑할 정도로 대단한 능력이네."
"그림 그리기에...던지기에..."
-바실로프-
상상한 것을 허공에 그려 실체화 시키는 능력이다. 이렇게 실체화 된 것들은 구현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유자제로 날려보낼 수가 있는데, 원래도 피하기 힘들 정도로 고속으로 날릴 수 있지만 키릴로가 집중할 수록 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한다.
이렇게 구현된 그림의 위력을 흉악한 수준으로 웬만한 이인종들 뿐만 아니라 그라브 같은 강력한 지성 이인종도 무썰듯 잘려나갈 정도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경도도 매우 높아 능력으로 구현한 방패로 그라브의 공격을 '''정면에서''' 막아낸다.
또한 살아있는 생물도 그릴 수 있어 그라브와 싸울 때 자기 자신을 그리는 등의 속임수를 쓰기도 했다.
이처럼 강력한 능력이지만 능력을 쓰면 쓸 수록 시력을 잃게 된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작중에서 키릴로가 본인의 뛰어난 전투 센스 및 전략으로 이를 메꿨지만 능력을 오래 지속할 수록 손실되는 시력도 심각해지는데 나중에는 눈앞에 있는것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손상되었다.
거기에 구현된 그림은 지속성이 높지 않아 한 번 써버리면 곧바로 짧은 시간 안에 소멸한다. 그래서인지 적과의 싸움에서 속전속결로 끝내지 않으면 시력을 잃게 될 부담만 커지는 양날의 검이다.
그나마 다행이도 이렇게 잃은 시력도 능력을 풀고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것으로 보이나, 만약 '''완전히 실명될 경우'''에도 회복될지는 불명.
[1] 여태까지의 대부분 이인종은 마구잡으로 날뛰고 손에 닿는대로 부수면서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