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콩 번디
1. 프로필
2. 개요
WWF에서 1980년대 중반, 1990년대 중반에 활동했던 프로레슬링 선수로 상당히 유명한 빅맨이다.
3. 커리어
3.1. 데뷔
1981년, 킹 콩 번디는 크리스 캐년이라는 링네임으로 WWF에 데뷔한다. 그 후 WCCW로 가서 빅 대디 번디라는 링네임을 얻게 되는데, 벨트가 달린 청바지를 입고 활동하다가 좀더 극적인 링네임을 원한 사람들 때문에 킹 콩 번디라는 링네임으로 다시 데뷔한다. AWA와 NWA에서도 활동하던 킹 콩 번디는 자신의 기믹을 쌓아간다[4]
3.2. WWF 데뷔
1985년, 킹 콩 번디는 마리오 만시니를 꺾으며 WWF에 데뷔한다. 레슬매니아1에서 스페셜 딜리버리 존스를 상대로 9초만에 승리하고, 헐크 호건과 WWF 챔피언십을 노리며 괴물 기믹으로 활동한다. 그 후 레슬매니아 2에서 헐크 호건을 노리지만 결국 패배한다. 레슬매니아 3에서는 난쟁이 레슬러 2명과 함께 힐빌리 짐과 다른 난쟁이 레슬러들을 상대하는데 실수로 한 레슬러의 커리어를 끝장내버린다. 킹 오브 더 링 1987에서는 결승전에서 랜디 세비지에게 패배하고 다시 헐크 호건과 붙게되는데, 한번은 카운트 아웃으로 승리하지만 다음주에 다시 패배한다. 그 후 1988년에 WWF를 나간다.
3.3. 휴식기, 복귀
그 후 한동안 레슬링 경기를 거의 갖지 않았는데, ECW에서 태그팀 매치를 뛴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반 은퇴 상황이었다. 그렇게 지내다가 6년만에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의 일원으로 WWF에 돌아온다. 1995년에는 로얄럼블에도 참가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보였으나[5] 메이블에게 탈락당하고 레슬매니아 11에서는 언더테이커 연승의 4번째 제물이 되면서 또 패배한다.
3.4. WWF 방출 이후
결국 WWF를 나가고 인디단체를 뛰거나 영화, 드라마에 나가고 코미디를 하는 등 활발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2007년에는 은퇴를 선언했다. 그 후 다큐멘터리에 나오는등 그럭저럭 지내는듯 보였다.
3.5. 사망
2019년 3월 4일에 부고 소식이 들렸는데, 오랜 친구이자 프로모터인 데이비드 헤로가 밝혔다. 사인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라고 했으며, 향년 61세의 나이였다. WWE에서는 그 후 추모영상을 제작했다.
4. 기타
- WWE에서 비슷한 빅맨인 빅 쇼가 2018년에 브라운 스트로우먼과 대립할때 수염을 전부 밀었었는데, 그때 모습이 킹 콩 번디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잠시 화재가 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