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자키 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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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崎亜希子 (たにざき あきこ)
하시모토 츠무구의 소설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전격hp 부록으로 발매한 드라마CD에서 히로츠 유키코,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다이라 유키, 2006년 발매한 드라마CD에서는 유키노 사츠키.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으로 와카바 병원에 입원한 에자키 유이치의 담당 간호사로서 지겨운 병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매일 밤 병원에서 탈출하는 에자키 유이치를 감시하면서 붙잡아 지도하고 있다. 지시를 무시하고 매일 밤 탈출하는 유이치를 막기 위해 급기야 밤마다 방 앞에 의자를 쌓아 감금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는 중 성격이 까다로워 관리하기가 어려운 장기 입원 환자 아키바 리카 때문에 골치를 썩이던 아키코는 입구를 막은 의자를 치워 주는 조건으로 유이치에게 리카의 말동무가 되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어차피 할 일도 없었고 동갑내기 소녀이면서 장기 입원 환자인 리카에 관심이 생긴 유이치는 그러한 제안을 선뜻 승낙하였다. 즉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가장 중요한 만남의 계기를 제공한 인물에 해당하는 것이다.
겉모습만 보면 시원한 미인형의 얼굴이지만 몹시 입이 거칠고 난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학창 시절은 소문난 불량 학생으로서 현재는 손을 씻고 고향 이세에서 간호사로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성격은 죽지 않아서 말을 듣지 않는 노인 환자들에게도 죽어버리라고 욕설을 퍼부을 정도이며, 환자인 유이치에게도 인정 사정 봐 주지 않는다. 흡연자로서 병원 안에서도 흡연을 거리낌 없이 하며 담배의 유혹에 넘어가려는 유이치에게 사정 없이 담배빵을 놓아 버릴 정도의 과격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격한 성격때문인지 만사에 섬세함이라는 것이 없어서 주사를 놓을 때도 서툴러 한 번에 혈관을 못 찾고 다시 찌르는 일이 많아서 유이치는 아키코가 주사를 놓는 것을 몹시 두려워한다.
겉으로는 거친 성격의 여자로만 보이지만 의의로 고향인 이세를 떠나지 못하는 여린 부분이 있으며, 포용심이 넘치고 주위 사람들의 수고로운 뒤치다꺼리를 아끼지 않는 자상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유이치와 리카의 만남의 계기를 만들어준 인물로서 이후로도 아키코는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해 자기 일처럼 나서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다. 유이치와 리카의 만남을 반대하는 나츠메 고로를 설득하고, 유이치의 어린 시절 사진을 몰래 빼내어 리카에게 전해 줘 그녀를 기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리카의 어머니의 반대 때문에 면회가 사절된 유이치를 몰래 병실에 넣어 주기도 하며, 리카의 수술을 앞두고 방황하다 자신의 친구인 요사노 미사코의 유혹에 넘어가려는 유이치를 찾아 내어 정신을 차리게 만들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주인공들을 아끼고 자상하게 돌보아 주는 인물이다.
유이치가 리카를 선택해 봐야 행복해질 수 없고 자신처럼 모든 것을 잃게 될 뿐일 것이라고 자조하는 나츠메에게 시점을 바꾸어 리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조언해 주었다. 비록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을지라도 유이치와 함께 있음으로써 리카는 웃을 수 있고, 제대로 된 인생의 즐거움도 모르며 웃지도 못하고 쓸쓸히 죽는 것보다는 유이치와 함께 있는 것이 그녀에게는 훨씬 행복한 미래라는 것이다. 남겨진 사람은 어떡하냐는 나츠메의 물음에 대해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의 행복이 아니었냐고 반문하여, 나츠메로 하여금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소중한 연인을 지킨 자신의 선택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에게 유이치와 리카의 사랑을 인정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유이치에게 자신의 과거를 투영하면서 인생의 허탈함에 젖어 있던 나츠메를 격려하고 다시 한번 그가 꿈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도 하였다.
결말에서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나는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마지막까지 병원에 남아 계속해서 간호사로 일한다.
소싯적에는 불량 학생이자 폭주족으로 이름을 떨친 모양으로, 이세 일대에서 꽤나 유명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에 여러가지 일을 겪은 탓에 현재는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다 본 것처럼 해탈한 것 같기도 하다. 여전히 자동차 운전이 과격해서 유이치가 아키코의 차를 얻어 탔을 때에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자가용은 닛산 S15 실비아.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이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린다고 한다.
손이 몹시 매운 모양이다. 요사노 미사코는 학창 시절에 그녀에게 여러 번 얻어맞은 적이 있다고 하며, 이후 리카를 배신하려던 유이치와 요사노 미사코 또한 분노에 찬 아키코에게 따귀를 맞기도 한다.
유이치와 리카 문제 때문에 나츠메와 자주 부딪히면서 질긴 악연과도 같은 사이로 지내 왔지만, 나츠메가 시카고로 떠날 무렵 그에게 목도리를 선물해 주는 장면을 보면 의외로 그에게 호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품에서는 그 이상의 언급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谷崎亜希子 (たにざき あきこ)
1. 소개
하시모토 츠무구의 소설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전격hp 부록으로 발매한 드라마CD에서 히로츠 유키코,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다이라 유키, 2006년 발매한 드라마CD에서는 유키노 사츠키.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으로 와카바 병원에 입원한 에자키 유이치의 담당 간호사로서 지겨운 병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매일 밤 병원에서 탈출하는 에자키 유이치를 감시하면서 붙잡아 지도하고 있다. 지시를 무시하고 매일 밤 탈출하는 유이치를 막기 위해 급기야 밤마다 방 앞에 의자를 쌓아 감금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는 중 성격이 까다로워 관리하기가 어려운 장기 입원 환자 아키바 리카 때문에 골치를 썩이던 아키코는 입구를 막은 의자를 치워 주는 조건으로 유이치에게 리카의 말동무가 되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어차피 할 일도 없었고 동갑내기 소녀이면서 장기 입원 환자인 리카에 관심이 생긴 유이치는 그러한 제안을 선뜻 승낙하였다. 즉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가장 중요한 만남의 계기를 제공한 인물에 해당하는 것이다.
겉모습만 보면 시원한 미인형의 얼굴이지만 몹시 입이 거칠고 난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학창 시절은 소문난 불량 학생으로서 현재는 손을 씻고 고향 이세에서 간호사로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성격은 죽지 않아서 말을 듣지 않는 노인 환자들에게도 죽어버리라고 욕설을 퍼부을 정도이며, 환자인 유이치에게도 인정 사정 봐 주지 않는다. 흡연자로서 병원 안에서도 흡연을 거리낌 없이 하며 담배의 유혹에 넘어가려는 유이치에게 사정 없이 담배빵을 놓아 버릴 정도의 과격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격한 성격때문인지 만사에 섬세함이라는 것이 없어서 주사를 놓을 때도 서툴러 한 번에 혈관을 못 찾고 다시 찌르는 일이 많아서 유이치는 아키코가 주사를 놓는 것을 몹시 두려워한다.
겉으로는 거친 성격의 여자로만 보이지만 의의로 고향인 이세를 떠나지 못하는 여린 부분이 있으며, 포용심이 넘치고 주위 사람들의 수고로운 뒤치다꺼리를 아끼지 않는 자상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유이치와 리카의 만남의 계기를 만들어준 인물로서 이후로도 아키코는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해 자기 일처럼 나서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다. 유이치와 리카의 만남을 반대하는 나츠메 고로를 설득하고, 유이치의 어린 시절 사진을 몰래 빼내어 리카에게 전해 줘 그녀를 기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리카의 어머니의 반대 때문에 면회가 사절된 유이치를 몰래 병실에 넣어 주기도 하며, 리카의 수술을 앞두고 방황하다 자신의 친구인 요사노 미사코의 유혹에 넘어가려는 유이치를 찾아 내어 정신을 차리게 만들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주인공들을 아끼고 자상하게 돌보아 주는 인물이다.
유이치가 리카를 선택해 봐야 행복해질 수 없고 자신처럼 모든 것을 잃게 될 뿐일 것이라고 자조하는 나츠메에게 시점을 바꾸어 리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조언해 주었다. 비록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을지라도 유이치와 함께 있음으로써 리카는 웃을 수 있고, 제대로 된 인생의 즐거움도 모르며 웃지도 못하고 쓸쓸히 죽는 것보다는 유이치와 함께 있는 것이 그녀에게는 훨씬 행복한 미래라는 것이다. 남겨진 사람은 어떡하냐는 나츠메의 물음에 대해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의 행복이 아니었냐고 반문하여, 나츠메로 하여금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소중한 연인을 지킨 자신의 선택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에게 유이치와 리카의 사랑을 인정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유이치에게 자신의 과거를 투영하면서 인생의 허탈함에 젖어 있던 나츠메를 격려하고 다시 한번 그가 꿈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도 하였다.
결말에서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나는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마지막까지 병원에 남아 계속해서 간호사로 일한다.
2. 기타
소싯적에는 불량 학생이자 폭주족으로 이름을 떨친 모양으로, 이세 일대에서 꽤나 유명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에 여러가지 일을 겪은 탓에 현재는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다 본 것처럼 해탈한 것 같기도 하다. 여전히 자동차 운전이 과격해서 유이치가 아키코의 차를 얻어 탔을 때에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자가용은 닛산 S15 실비아.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이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린다고 한다.
손이 몹시 매운 모양이다. 요사노 미사코는 학창 시절에 그녀에게 여러 번 얻어맞은 적이 있다고 하며, 이후 리카를 배신하려던 유이치와 요사노 미사코 또한 분노에 찬 아키코에게 따귀를 맞기도 한다.
유이치와 리카 문제 때문에 나츠메와 자주 부딪히면서 질긴 악연과도 같은 사이로 지내 왔지만, 나츠메가 시카고로 떠날 무렵 그에게 목도리를 선물해 주는 장면을 보면 의외로 그에게 호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품에서는 그 이상의 언급은 이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