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셰 멜렉
쿠르드어: مەلیک تاووس, Tawusê Melek
1. 개요
야지디교에서 언급하는 천사. 유일신 야즈단이 창조하여 세상을 맡겼다고 하는 일곱 천사 중 가장 먼저 창조된 존재이다.
2. 특징
야지디교 신앙에서 핵심적인 존재. 공작의 모습으로 현신했다고 전해지는 천사. 대천사들의 지도자이자 야즈단과 인간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로 통한다.
많은 예술이나 조각품에서 타우셰 멜렉을 공작새로 묘사하기 때문에, 야지디 사당, 대문, 무덤, 예배당 등에는 공작새 장식이 있다. 하지만 공작은 타우셰 멜렉이 신앙되는 땅의 토착 생물이 아니다. 초기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공작이 죽은 후에도 살이 썩지 않는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공작이 불멸을 상징했고, 이런 상징성이 야지디 신앙에 영향을 준 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타우셰 멜렉을 악마와 동일시하는 반면, 아지디교 측에서는 지브릴과 동일시한다.
Melek이라는 단어는 '왕', 또는 '천사'를 의미하는 아랍어를 유래로 한다. 또한 'Tawûs'라는 단어는 명백히 공작새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타우셰 멜렉(Tawûsê Melek)은 Malak Ta'us, Malak Tawus, Malak Tawwus, Malik Taws.로도 번역된다.
3. 서브컬처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