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런트(가면라이더 가이무)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바론의 최종 보스 포지션 괴인.
가면라이더 타이런트로 변신한 알프레드가 드래곤후르츠 에너지 록 시드의 폭주에 의해 오버로드 인베스로 변화한 모습이다. 타이런트 오버로드태로도 불리며 가이무 TV 본편에 등장한 오버로드 인베스의 일원인 그린샤와 코우가네의 부하인 메뚜기 괴인을 섞은 듯한 외형. 그린샤의 검 아아슈임과 같은 형태의 야태도인 타이런트 블레이드를 휘두르며 압도적인 파워를 발산하는 참격을 주요 공격으로 하고 있다.
일단 오버로드라는 이름이 붙긴 했지만, 진짜 오버로드와 달리 알프레드로서의 이성은 조금도 없으며, 일반 인베스와 마찬가지로 그저 파괴본능대로 날뛰는 괴물에 불과하다. 가면라이더 바론과의 전투에서 가면라이더일 때보다 한층 더 강력해지고 압도적인 힘으로 바론을 압도하며 궁지에 몰아넣지만 금단의 사과 록 시드를 입수해 사과 암즈로 변신하고 강한 정신력으로 그 힘을 능숙하게 다루는 바론의 분투에 의해 형세는 역전되고 마지막에는 라이더 킥 포비든 블리츠를 맞으면서 쓰러진다.
여담으로 타이런트가 사용한 에너지 록 시드의 번호가 '''E.L.S. - PROTO'''로 되어있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에너지 록 시드의 프로토타입으로 볼 수 있는 물건인 듯. 폭주 이전에도 갑자기 변신이 해제되거나, 변신 전에 소지만 하고 있었는데도 록 시드를 들고 있던 알프레드의 오른손이 일시적으로나마 벽사 인베스 같은 상태로 변화하는 등의 무서운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