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가와 요시노

 

1. 절원의 템페스트의 타키가와 요시노
2. 영 제로 문신의 소리의 타키가와 요시노


1. 절원의 템페스트의 타키가와 요시노


[image]
절원의 템페스트의 주인공.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쿠와시마 호우코(幼)
학교에서 다소 인기있는 소년이며 비밀연애를 하는데 비밀 연애 상대는 후와 아이카. X자 머리핀 2개를 착용한 약간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머리회전은 좋지만 학교성적은 중상정도인듯.
아이카의 의붓오빠인 후와 마히로와는 소꿉친구이고 자주 부딪히는 성격이지만 죽이 맞아 현재는 가장 신뢰하는 사이이다. 그렇것 치고는 서로에 대한 평가는 좀 짠편. 한편으론 마히로가 '''아이카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 아이카와 사귀는게 들통나면 사단이 날까 조마조마하는 면도 있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안들킨게 신기할 정도로 갖은 염장질은 다하고 다녔다(....)
언뜻 평범하게 보이지만 '''작중 최고의 이상자'''. 냉철하며 계략에 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한번 해야할일이 정해지만 희생도 아끼지 않고 나아 가는데다가 교섭의 여지가 없고 이치가 통하지 않는 인물. 괴팍한 인물인 마히로도 요시노가 본질적으로 어딘가 이상하다고 평한다. 에반젤린은 사람도 여차하며 간단히 쏠수 있을 정도로 냉정하다고 평하는데 본인은 냉정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듯.
아이카가 살해된 뒤 용의자를 찾는답시고 마히로가 실종되고 한달 뒤, 아이카의 묘로 참배를 갔다가 에반젤린 야마모토라는 인물과 협박받고 마법을 쓰는 마히로에게 구해지고 흑철병이 도는등 계속되는 이상 사태를 조우하며 '시작의 나무'와 '절원의 나무' 둘러싼 우여곡절 끝에 세계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후 마히로와 함께하며 시작의 나무의 공주, 쿠사리베 하카제의 인도로 절원의 나무를 부활시키려는 시몬과 쿠사리베 일족을 막기 위해 행동하고 한편으로는 에반젤린과 거래하며 군대의 이른 대응에 공헌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몬은 '''문명을 집어 삼키는 시작의 나무의 각성'''을 저지한다는 명목으로 일을 벌이는 것이였고 덩달아 '''공주는 2년전에 죽은 몸'''이였다. 허나 이후 아이카가 말해준 <템페스트>를 떠올리고 비극을 막기 위해 하카제의 편을 들고 이후 궤변과 심리전, 유추를 이용해 사몬을 몰아붙여 하카제를 절망에서 구하고 '''현대에 부활시키는 방법'''[1]을 알아내는 비범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고 하카제에게 플레그를 꽂았다.'''
이후 시작의 나무가 부분적으로 각성하고 시작의 나무가 바꾼 세상을 둘러보기 위한 하카제와 여행에 동행한다. 좀 둔감한 면이 있어 하카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걸 깨닫지 못하고 그녀의 고민[2]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이후 하카제가 고백하고 그로인해 자신의 애인이 죽은 아이카라는 것을 밝힌다. 이후 자신이 아이카의 죽음에 지나치게 태연한척 가장하는 것을 하카제에게 지적받게 되고 작중 처음으로 흥분한 채 절규하다가 끝에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하카제에게 위로 받게 된다. 그리고 이후 매우 쪽팔려 한다.(....) 이후 대사로 봐서는 고백을 받기는 했지만 마음 속에 아이카가 깊게 남아있어 아직 미련을 못 버리는듯.
원래는 시작의 나무의 딸로서 세상의 섭리로 부터 보호받는 하카제에 의해 마히로와 함께 섭리에 끌려들어온 존재로 보였으나 문제는 사실 '''요시노가 없어도''' 공주에게 유리하도록 일이 순차적으로 진행 됐을 것이란 것. [3] 오히려 요시노는 일을 꼬아 시작의 나무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 버렸고 더불어 결정권을 쥔 하카제의 마음까지 얻었기까지 한다. 때문에 몇몇 인물들에게는 절원의 나무의 아들인 '절원의 마법사'가 아닐지 의심을 받았다.
그렇게 의심을 받는 와중에 '진짜' 절원의 마법사인 하네무라 메구무가 때맞춰 갑툭튀 하는 등 여전히 의구심 속에 있는 인물로 '''절원의 힘'''은 메구무에게 '''절원의 마음'''은 요시노에게 갔을 것이란 설이 지배적이었...으나, 정작 작품이 끝난 다음에 보면 그냥 단순히 요시노는 천성적인 성격이 저렇다. 아이카 왈, "그나저나 요시노씨가 절원의 마법사 의혹을 받다니 유쾌하네요""그 사람에게 악의는 없지만, 타고난 나쁜사람이니까요". 하네무라가 허접이었던 건 예상치 못한 아이카의 죽음으로 무리하게 각성시킨 스페어였기 때문에, 절원의 마법사로써의 자각이나 지식을 가지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던 탓.
7권에서 자신과 아이카와의 관계를 마히로에게 들켜서 마히로에게 솔직히 사실을 고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때리지도 책망하지도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히로에게 강하다고 말한다.
특별판에서는 묘사상 나온 것으로 보면 쿠사리베 하카제랑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성격은 어찌되었든 간에 공식 타이틀은 '평범한 고교생 1'이면서 '''세계의 명운을 쥐고 있는 절원의 마법사와 시작의 공주 양쪽의 마음을 가져간 남자''' 되시겠다(...)

2. 영 제로 문신의 소리의 타키가와 요시노


瀧川 吉乃(たきがわ よしの)
영 제로 문신의 소리의 등장 인물.
초반에는 쿠로사와 레이가 잠의 집에 들어가 만나게 된 첫번째 인물. 매우 괴로워하고 있었으며, 레이와는 제대로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문신의 무녀가 나타나자 전신에 문신이 떠오르는 모습으로 두려워하다가 도망친다.
후에 히나사키 미쿠가 조사해온 바에 따르면 부모님과 약혼자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다가 사고를 당해 혼자만 살아남았다. 구조대에 의해 구출될 때까지 세 사람의 유해에 둘러싸여 참혹한 시간을 보낸 듯하다.
그 기억에 고통스러워하다가 잠의 집에 끌려들어가게 되었으며, 죽은 세 사람에게 혼자만 살아남았다고 질책당했다. 레이가 찾아갔을 때는 결국 문신이 전신에 퍼져 시커멓게 탄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
원령으로 잠의 집을 끝없이 배회하게 되었다.
[1] 그런데 그 방법이란게 그로테스크하다. 똑같은 나무인형끼리의 공명이 시간을 건너뛰어 통신이 되는 것처럼 현재의 유골과 2년전 하카제를 공명시켜 타임 패러독스가 안나도록 하카제의 살만을 그 위에 전송시키는 방법(...), 참고로 이 과정을 꽤나 길게 투자했는데 사몬의 위엄이 나락으로 빠지는 과정을 천천히 지켜보는 것이 체크포인트.[2] 세상의 섭리가 그녀를 위해 돌기 때문에 요시노의 애인이 시작의 나무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고민[3] 요시노 본인조차 이 점을 지적하며 하카제에게 왜 자신에게 반했느냐고 물었을 정도다. 하카제는 요시노가 없었다면 여전히 자신의 운만 믿고 오만한 채였을 것이라며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반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