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박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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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s Head Hawkmoth, ''Acherontia styx''[1]
나비목 박각시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길이는 4~5cm, 날개 길이는 9~12cm인 대형 나방으로, 가슴 부분에 난 해골 또는 탈(가면)을 연상시키는 무늬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였으며 해골박각시라는 이름으로 더욱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검은색, 노란색이 뒤섞인 칙칙한 색깔이 마치 로브를 두른 네크로맨서 같은 느낌. 유충 또한 일반적인 나방 애벌레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거대한데, 콩과, 가지과, 참깨과 등의 식물에 피해를 입힌다.
꿀벌과 비슷한 소리와 화학물질을 내어서 여왕벌로 위장해 꿀을 훔쳐먹는 걸로 유명하다. 손으로 건드리면 찍찍거리는 소리를 내며, 위협을 가하면 날카로운 혀로 찔러 공격하는데, 이 혀로 벌집을 뚫고 꿀을 훔쳐먹는 수법을 쓴다. 양봉 농가에서 말벌과 함께 가장 경계하는 해충 중 하나이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포스터에 나온 곤충이기도 하다. 다만 등의 무늬는 실제 종류의 것은 아니다. 영화 포스터의 나방의 무늬는 살바도르 달리의 사진 작품을 실제 나방에 합성한 것으로, 실제 무늬는 포스터만큼 또렷하지 않고 다소 칙칙한 편. 또한 원작 소설에서는 '아시아에서 수입해 온 ''A. styx'' 종'이라고 분명하게 나와 있지만 영화에서는 왜인지 근연종인 ''A. atropos'' 종을 사용했다.
Death's Head Hawkmoth, ''Acherontia styx''[1]
나비목 박각시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길이는 4~5cm, 날개 길이는 9~12cm인 대형 나방으로, 가슴 부분에 난 해골 또는 탈(가면)을 연상시키는 무늬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였으며 해골박각시라는 이름으로 더욱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검은색, 노란색이 뒤섞인 칙칙한 색깔이 마치 로브를 두른 네크로맨서 같은 느낌. 유충 또한 일반적인 나방 애벌레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거대한데, 콩과, 가지과, 참깨과 등의 식물에 피해를 입힌다.
꿀벌과 비슷한 소리와 화학물질을 내어서 여왕벌로 위장해 꿀을 훔쳐먹는 걸로 유명하다. 손으로 건드리면 찍찍거리는 소리를 내며, 위협을 가하면 날카로운 혀로 찔러 공격하는데, 이 혀로 벌집을 뚫고 꿀을 훔쳐먹는 수법을 쓴다. 양봉 농가에서 말벌과 함께 가장 경계하는 해충 중 하나이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포스터에 나온 곤충이기도 하다. 다만 등의 무늬는 실제 종류의 것은 아니다. 영화 포스터의 나방의 무늬는 살바도르 달리의 사진 작품을 실제 나방에 합성한 것으로, 실제 무늬는 포스터만큼 또렷하지 않고 다소 칙칙한 편. 또한 원작 소설에서는 '아시아에서 수입해 온 ''A. styx'' 종'이라고 분명하게 나와 있지만 영화에서는 왜인지 근연종인 ''A. atropos'' 종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