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리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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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질서 유지를 위하여 「성료」가 펼친 규칙입니다. 아닌가요?"'''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등장인물.
대마사의 조직 「성료」의 일등 대마사. 무엇보다 이치를 중시하고 교조주의로 사물을 판단, 행동하는 냉철한 여성으로, 가혹한 임무를 담담히 달성하는 모습에서 『얼음의 성녀』로 불린다. 이복동생인 오스카를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둘만 있을 때는 상냥한 표정을 보인다.
원래는 라이피세트와 계약했었다. 라이피세트 외에도 성례가 한 명 더 있었고 그 성례가 1호, 라이피세트가 2호라고 불렀다.
오스카 드래고니아와는 이복남매 사이. 그녀는 정부의 딸로 드래고니아 가문에서 멸시받았지만 유일하게 오스카에게 누나라고 불리우며 사이좋게 지냈다. 덕분에 오스카를 아주 아낀다. 이건 오스카도 마찬가지인데 원래 약혼녀에게 줘야 하는 귀걸이를 가장 소중한 여성에게 준다며 준 사람이 테레사다. 테레사가 자신의 성례를 계약해제 당하고 대마사 직위에서 해직되자 목숨이 위험한 임무에 지원해서 그녀를 다시 대마사로 되돌리려고 했다. 하지만 테레사는 오스카를 구하기 위해 식마 디스와 융합하여 덤빈다. 그러나 패배하고 동생이 카무이화하여 덤비다가 죽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공격하다가 벨벳의 손에 사망, 영혼이 먹히고 벨벳의 멘탈을 박살낸다. 이후 4성주를 부활시키는 제물이 된다.
사람이 무작정 잔혹한 인물이 아님에도 성례를 도구 취급하는 이유는, '''성료가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목숨이 위험한 임무에 자원한 오스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벨벳 일행에게 향했을 때, 자기 의사가 명확한 라이피세트를 보고 대단히 놀랐다. 오스카를 만나러 가는 도중 키가 작아(...) 나무에 붙은 사슴벌레를 못 잡고 있던 라이피세트에게 사슴벌레를 잡아 선물로 주면서 오스카의 일을 떠올리던 이벤트로도 엘레노어처럼 성례에게 자유의지가 있단 걸 알았으면 도구 취급을 하는 잔혹한 행동은 하지 않았을 걸로 보인다ㅡ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람은 썩 나쁘지 않았지만. 의도치 않게 벨벳 일행과 함께하며 업마와 성료의 진의가 무엇인지 의심하기 시작하며 결국 진실을 깨닫게된 엘레노어와 달리 그녀의 맹목적인 헌신과 교조주의적인 면모 덕에 성료의 일에 대해서는 결국 의심을 가지지 못했으며 아르토리우스와 멜키오르가 주도했던 성료의 어두운 면에 다다르지 못했다. 그 때문에 끝에는 목숨을 잃으면서 진실을 깨닫지 못한 불쌍한 인물이다.
플레이어들에겐 아르토리우스의 전체주의의 앞잡이로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게임 작중에서 평판은 상당히 좋다. 그녀가 담당하던 지역인 헤라뷔사는 그녀가 다스리던 때는 빡빡하긴 했지만 그래도 안심하고 살만 했다고 말했고 그녀의 팬들도 각 지역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