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바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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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4시 시즌 1에 나오는 잭 바우어의 부인이다. 배우는 레슬리 호프. 성우는 송도영. 남편 잭 바우어 와는 직업으로 인해 집에서 쉬는 일이 거의 없으며 사춘기에 들어선 딸 킴 바우어는 문제만 일으키는 등 전형적인 미국형 어머니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시즌 1에서 빅터 드레이즌의 복수 계획의 일환으로, 게인즈에게 킴과 함께 인질로 잡힌다. 이로 인해 잭은 데이비드 파머 의원의 암살을 강요받게 되나, 테리의 활약 [1] 으로 게인즈의 위치를 잭에게 알린다.
구출된 뒤 안전가옥에서 CTU에게 사건경위를 설명하던 도중 급습한 드레이즌의 부하들에게 쫒기던 도중 교통사고로 킴과 헤어지게 되고, 충격으로 일시적 기억상실을 겪는 등 하루동안 별별 고난은 다 겪었다.

시즌 1 막바지에 니나 마이어스가 탈출을 준비하던 도중 재수없게 들어와 니나에게 감금당하고, 총을 맞고 사망한다. 테리의 죽음은 누구보다 잭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자신이 신뢰하던 부하 니나에게 죽음을 당했다는 점 때문에 니나를 절대 신뢰하지 않는 것은 물론[2] 그 누구의 말도 쉽게 믿지 않게 된다.
제작진은 만약 시청률이 저조하면 종영 시키기 위해서 테리가 죽지 않고 살아있는 엔딩도 만들어 놓았지만, 시청률이 잘 나와주었기에 해당 엔딩은 삭제 영상으로만 남아 있다. [3]
[1] 한 인질범이 킴을 겁탈하려 하자, 자신이 대신 당하고 그 과정에서 핸드폰을 슬쩍했다[2] 시즌 2에서 니나의 행동을 전혀 믿지 않았고, 시즌 3 에서도 협상을 거부하고 죽여버린다[3] 공교롭게도 테리와 니나가 죽은 장소는 CTU내의 엔진룸으로 비슷한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