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미아스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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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사 발디오스네타 캐릭터.
통칭 황제 폐하(陛下. 헤이카)라 불린다.
발디오스 1화에 첫 등장.
S-1 행성의 황제. 자신의 별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민심 수습도 포기, 해결책을 내놓는 것도 포기한 무능한 황제다. 분노한 군 상층부에서는 그를 암살해버린다. 그가 1화 동안 등장한 시간은 채 5분도 되지 않는다.
이쯤 되면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이지만 저 특이한 투구와 복장이 그를 전설로 만들었다. 특히 발디오스 전체를 통틀어서 저런 분위기의 디자인의 캐릭터는 전혀 나오지 않는 게 문제다. '''혼자 저렇게 생겼다.''' 혼자 타임보칸 시리즈에나 나올 사람같이 생겼지 않은가.
결국, 그의 짤방은 21세기 인터넷에서 재발굴되어 일본 후타바, 2ch에서 낚시 짤방과 합성 필수요소, 아스키 아트 등으로 대활약 하게 된다. 특히 이때 사람들 사이에서 "너희들 일찍 자라"라는 인상적인 대사가 붙어 더욱 그 인기가 대단해진다. '''물론 원작에선 그런 대사 없다.''' 이 짤방이 전성기였을 때는 일본의 네티즌 상당수가 발디오스는 몰라도 폐하는 알 정도였다.
극장판에서도 등장하는데 TV판과 달리 좀 핸섬해지셨다. '''물론 5분도 안 되어서 죽는다는 건 변함이 없다'''.
슈퍼로봇대전 Z에도 회상 장면에서 등장한다. 굳이 안 나와도 되는데 나온 걸 보아 인터넷에서의 인기를 의식한 듯. 그리고 당연히도 '''대사 두 세마디 한 뒤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