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우미 유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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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메아 본편의 주 배경이 되는 '꿈의 세계'를 만든 장본인이며 또 다른 진 히로인'''[1]
초반 사키 루트를 거치면 알겠지만 유우코의 어릴 때 모습이 나오면서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이 이후로는 나오지 않다가 아리스 루트 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유우코는 어릴 적부터 앓아서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이 주인공 토오루. 굉장히 약해서 사과파이를 반만 먹어도 토 할 지경이었다. 토오루한테 병문안 온 사람들이 갖다 준 먹을거리를 먹는 등 꽤 친했던 것 같다. 그러나 심각한 자각몽에 시달려도 어쨌든 사키의 도움을 받아서 일반적인 생활이 가능해진 토오루와는 달리 점점 병들어가서 몸 가누기조차 힘든 그녀는 점차 절망에 빠졌고, 결국 꿈 속에서 자신을 대신할 사람인 '아리스'[2] 를 만들어 수도 없이 루프해왔다. 그녀 왈 지금껏 있던 사건들은 전부 무대 위 연기하는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연기들이고, 자신은 그걸 지켜보는 관객이라고.
즉 하피메아의 주 배경인 꿈의 세계는 유우코가 꾸고 있는 꿈이며 꿈의 세계에 토오루를 끌어들여버리고 토오루와 관계 되었다는 이유로 유우코의 꿈 안에서 히로인들과 토오루가 사건에 휘말린 것인데 이것을 지켜보고 꿈의 보호자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아리스다.
토오루가 꿈을 부수려고 할 때마다 기억을 지워서 꿈을 여러 번 반복하고 있었지만 그걸 깨닫고 기억이 지워지기 전에 토오루가 유우코의 본체를 깨닫고 꿈을 부수자 죽음을 기다리며 잠을 청하고 아리스는 숨어버리지만 끝내 숨어버린 아리스를 모두의 도움을 받아서 찾아내고 마지막에는 토오루가 마이아의 도움을 받아 유우코의 기억을 직접적으로 간섭하여 바꾸는 것으로 유우코는 삶의 의지를 되찾고 아리스와 작별 인사를 함으로써 꿈이 끝난다.
이후 유우코는 컨디션이 조금 좋아져서 며칠동안은 집에 갈 수 있게 됐지만 본인은 숙박과도 같다면서 기쁘지 않은 듯하지만 학교는 갈 수 있어도 지금부터 학교에 가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역 앞을 방황하며 케이코의 기타 연주를 듣다가 토오루의 모습을 보고 도망가듯이 걷다가 전화가 걸려와서 받아보니 토오루였고 결국에는 붙잡힌다. 사실 토오루는 유우코가 학교에 오는 걸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서 병원측에서 유우코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해놓은 GPS로 유우코를 마중 나온 것이었다. 결국 만난 토오루한테 안겨 펑펑 울음을 터뜨린다. 이를 보는 다른 히로인들의 반응은 '''저놈 여자애 한명 또 울리네'''.
본편 마지막에서는 유우코가 오드아이로 표현되는데, 아리스 문서에도 서술돼있듯이 이것은 유우코와 아리스의 인격이 합쳐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팬디스크인 Fragmentation Dream에서는 히로인으로 등장하며[3] 자신의 꿈에 대한 사실은 기억하지 못하다가 마이아가 자신의 꿈에서 있었던 일들을 보여줌으로써 알게 된다. 그 후 모두에게 사과를 하지만 모두는 딱히 화나지 않았다며 그런 유우코를 받아준다. [4]
나중에는 아리스가 자신은 꿈의 존재이니까 토오루를 비롯한 자신의 꿈에 끌어뜰여온 사람들이 꿈에서 깨야한다고 사라지려고 하지만 유우코를 비롯한 모두가 그걸 막으면서[5] 아리스는 사라지지 않고 남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토오루와 약혼했으며 같이 새 집을 얻어서 동거를 하고 있다. 토오루는 카운셀러가 되기 위해서 의학쪽을 공부하고 있고 유우코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려고 한다. 여기서 유우코가 그리고 있는 그림책의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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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메아다.'''[6][7]
여담으로 팬디스크 에필로그에선 오드아이로 묘사되진 않지만 아리스의 말투로 돌아오는 묘사가 있기에 인격이 합쳐졌다고 볼 수 있다.
하피메아를 끝까지 안 해본 사람은 모르는 캐릭터이긴 하지만[8] 아리스와 같이 진 히로인 포지션이다.
[1] 아리스랑 유우코는 결국 유우코 한 인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두 개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둘의 인격은 분리돼있기 때문에 FD의 꿈의 세계는 아리스가 만들었다고 분래해서 보는 것이 맞다.[2] 유우코의 말로는 자신의 이상의 모습으로 아리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작중 내의 아리스의 모습을 보면 알지만 활기차고 부담없이 과자를 먹는 모습을 보면 마음껏 먹을 걸 먹지 못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없는 유우코와는 확실하게 대조되는 모습이다.[3] 등장할 때 본편과는 다르게 오드아이로 묘사되지 않는데, 이는 아리스와 인격이 합쳐졌다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의미한다. 본편과는 내용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4] 절대로 모두가 성인군자 같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서 받아준 것이 아니다. 유우코가 꿈의 세계를 만들어낸 것은 무의식이었다는 묘사가 작중에 나오기 때문에 유우코의 꿈에 강제로 들어오게 돼서 농락당한 모두가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마이아는 직접적으로 용서하는 묘사는 없지만 적대하지 않는 걸 보아서는 적어도 적으로는 보지 않다고 볼 수 있다.[5] 모두가 직접적으로 막는다기보다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는식으로 말하지만 마이아가 직접 아리스를 없애려고 하여 아리스 자신이 사라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토오루는 마이아의 방식이 심했다고 하는 걸 보면 다소 심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6] 개인적인 얘기를 빼고서 자신들이 겪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그림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7] 이로써 본편의 OP, FD의 OP 무비에서 책이 펼쳐지는 연출로 시작되는 건 결말을 암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8] 사키 루트 후반부에 잠깐 나와서 과거의 모습으로 주인공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지만 그 이후부터는 아리스 루트가 아닌 이상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