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

 


1. 홍채 이색증
1.1. 개요
1.2. 인간의 오드아이
1.3. 동물의 오드아이
1.4. 미디어
2. 드림캐쳐의 노래
3. 모바일 게임 '오드아이'
5. 드래곤 크라이시스의 등장인물


1. 홍채 이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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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케이트 보스워스
이 사진은 포토샵으로 색보정을 한 것으로, 실제로는 한 쪽은 갈색 다른 한 쪽은 갈색과 파랑이 섞인 눈이다. 조명에 따라서는 아예 갈색으로만 보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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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의 투수, 맥스 슈어저

1.1. 개요


영단어 '오드(odd)'는 '이상한, 홀수의, 외짝의' 등 여러 뜻을 가지고 있고, '오드아이(odd Eye)'에서의 odd는 외짝이란 뜻으로 색깔이 다르다는 의미가 된다. 짝눈.
그러나 보통 양쪽 눈이 다른 것을 의미할 때는 heterochromia (Heterochromia iridum: 홍채 이색증)라고 하고, 오드아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odd eyed cat 정도이다.

1.2. 인간의 오드아이


홍채 이색증은 홍채 세포의 DNA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홍채의 과다색소침착과 과소색소침착에서 비롯되며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96%, 주로 백인에게 나타난다. 한국인 오드아이도 있다.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외상이나 녹내장 치료를 위한 약물치료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홍채색이 변질될 정도로 안구손상이 심하다는 뜻이므로 시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색이 변한 쪽 시력을 잃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선천적으로 나타난 사람은 시각 이상이 없다. 오드아이 고양이는 청각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은 정상 청각이 대부분이다.
바르덴부르크 증후군(Waardenburg syndrome)의 증상 중 하나다. 이 증후군은 모발, 피부, 안구의 색소 변환이 특징인 유전 질환으로 백인이 아닌 인종이 파란눈이라면 이 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이 증후군의 다른 특징으로는 청각 장애, 앞이 막힌 짧은 눈, 넓은 미간, 독특한 T존의 생김새 등이 있다.
인간의 경우 동물과 달리 희귀하다. 신체적으로 별다른 이상은 없는 걸로 보고된다. 인간의 경우 판타지나 설화 같은 데서 이런 눈을 지닌 사람은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식으로 서술된다.
눈색깔 유전자 풀이 한정적인 유색인종의 경우 한쪽 눈은 진한 갈색이고 한쪽은 그보다 조금 옅은 갈색이라든지 하는 작은 채도차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백인, 혼혈인 중엔 한쪽은 진한 갈색이고 한쪽은 파란색인 오드아이를 가진 경우도 있다. 서양인은 0.06%정도가 오드아이가 있다고 하며 동양인의 경우 매우 희귀하다. 페이스북 그룹중 하나인 진혹거(진실 혹은 거짓)에서 파생된 그룹 중 하나인 진혹거 겟잇뷰티 그룹에서 2016년 3월 1일에 한 멤버가 한쪽 눈이 파란색인 오드아이를 가진 것을 보여준 사진을 올렸다. 선천적으로 오드아이를 가졌으나 원인은 불명
홍채 전체가 아닌 일부가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1] 이런 색의 홍채를 띠는 대표적인 인물로 3Blue1Brown이 있다.

1.3. 동물의 오드아이


인간에 비해서 고양이에게서는 자주 찾아 볼 수 있는 편. 개의 경우에는 시베리안 허스키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흰 털이 기본인 개[2]나 고양이가 아니라면 흰색이 과도하게 섞이고 밝은 눈 색이 오드아이/양쪽 눈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내장까지 열성 유전으로 인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입양 시 그 부분도 고려해야한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특히 흰털 고양이에게서 유별나게 많이 찾을 수 있다. 가장 유명한 오드아이는 호박빛(혹은 옅은 갈색)과 파란빛 눈동자로, 과다색소 쪽은 짙은 갈색, 과소색소 쪽은 파란색을 띈다.[3] 이 오드아이를 가진 종으로는 터키쉬 앙고라가 가장 유명한 종이다.
특이한 점은 이러한 고양이들, 정확하게 하자면 '''티끌없는 완벽한 흰 털 + 파란 눈동자'''를 지닌 고양이의 '''80~90%는 난청'''(청각장애)을 지녔다.[3]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많은 동물학자들은 흰털 고양이의 DNA에 귀 안의 지각세포를 파괴하는 무언가의 유전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한다. 밝히기 힘든 이유는, 이러한 난청 현상이 '''종을 불문하고''' 모든 하얀색 + 파란 눈동자 고양이에게서 드러나기 때문. 다만 어린 고양이들은 파란눈이라도 나중에 크면 알아서 눈색이 변하니[4] 고양이를 분양 받았는데 파란눈이라고 멀쩡한 애 병원 끌고 가지말고 클 때 까지 기다리자.
다만 해당 글에서는 오드아이는 난청에 걸리지 않는다 써있지만 사실 확률이 적을 뿐, 오드 아이라도 한쪽 눈이 파란색이면 걸릴 확률이 존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파란 눈 쪽의 귀는 난청인데 다른 색 눈 쪽의 귀로는 소리를 잘 듣는 고양이도 있다고. 반대로 완벽하게 깨끗한 흰 털이 아니고 조금이라도 누런색이나 검은색 점박이가 있으면 절대로 난청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는 고양이는 두 색이 한 눈에 같이 섞인 경우도 있다. 즉 양쪽 눈의 홍채가 조리개를 경계로 안쪽 절반은 밝은 황갈색, 바깥쪽 절반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인 경우도 있다. 물론 하얀고양이. 사진[* 사람의 따라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사실 고양이의 경우 흰털 오드아이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털색에서 오드아이가 발견된다. 심지어 유전적으로 따지면 노란눈이 나올 가능성애 매우 높은 검은 고양이에게서조차 오드[[https://i.pinimg.com/originals/80/a2/8f/80a28f6feea8009f6f92430e78edb3b2.jpg|아이]]가 나오기까지 한다. 다만 유색 고양이의 오드아이는 흰색 고양이의 오드아이보다도 더욱 희소하다. 비슷하게 고양이의 벽안 역시 품종적으로 고정된 케이스[5]가 아닌 한, 유색 고양이의 벽안이 흰색 고양이의 벽안보다도 출몰확률이 낮다.[6] 일례로 코숏의 경우 제아무리 품종믹스(추정)라고 해도 흰색이 아닌 경우에 더해 벽안이나 오드아이까지 지닌 케이스를 보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7]
그러니 참조글에서 씌여진 것처럼 괜히 만화나 소설에서처럼 고귀해 보이는 벽안백묘 얻으려고 힘 쓸 필요가 없다. 창작은 창작일 뿐이며, 단순히 예뻐보인다고 구입하는 것은 '''책임감 없는 자의 생명에 대한 모독'''이다, 신중히 생각하자.

1.4. 미디어


오드아이를 동경하는 사람들은 종종 인터넷에서 자기가 오드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중2병의 필수요소(…) 만화게임, 애니메이션 에서는 모에 요소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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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의 홍채 색깔이 다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Heterochromia Iridis라 한다. 다만, 이 역시 홍채이색증이라 칭한다. 슈타인즈 게이트 게임 일러스트를 보면 시이나 마유리의 눈이 이런 느낌이다. 이런 영웅은 싫어의 트래시도 모종의 이유[8] 때문에 눈이 이런 색이다. 히프노시스 마이크에서는 그림체 때문에 야마다 삼형제, 사사라, 레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이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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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런 눈을 가지고 있다. 멀리서 보면 그냥 파란색이나 녹색 같지만 자세히 보면 옅은 갈색이 섞여있는게 보인다(이를 파이 아이-Pie Eye-라고도 한다).

1.5. 오드아이인 사람들




2. 드림캐쳐의 노래




3. 모바일 게임 '오드아이'


대한민국의 '스미스앤모바일'이라는 게임사에서 만든 모바일 그래픽 노블 게임. 상당한 레벨의 똥겜이다.
다음은 불후의 명대사.

(적) : 인간은 모두 쓰레기라고.

혜린 : 아냐! 인간은 '''일부만''' 쓰레기일 뿐이야!

이 명대사를 넘겨두더라도 '오드아이'의 대단한 점을 꼽자면,
  • 스토리상에 분기는 오직 하나 있다. 덕분에 엔딩이 2개.
  • 최후의 선택에선 선택이 마음대로 안 된다. 즉 선택지는 3개인데 2개가 선택이 안 된다.(…)
  • 한줄의 대화를 넘기면 게임상에 1분의 시간이 흐른다.
    • 저 명대사가 나오는 게임상 시간은 7월 9일 오후 7시 47분,48분의 대사이다.
    • 덧붙여서, 게임상의 연도가 현재의 시간에 맞추어 변화한다(!)
자세한 건 이곳에서 확인해보자.
혜린의 마지막 대사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미친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스타크래프트 맵




5. 드래곤 크라이시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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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노쿠치 유카.
로스트 프레셔스만을 전문적으로 훔치는 오드아이 속성의 괴도 소녀. 보통은 아이라고 부르지만 괴도로서 이름은 오드아이이다. 늑대인간의 로스트 프레셔스가 몸에 심어져 있어서 굉장한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괴도로서 활동은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것은 아니고 아이가 마스터라고 부르는 인물인 후루모리의 명령을 따르는 것 뿐이다.

나나오 집안의 가보인 귀고리 형태의 로스트 프레셔스를 우연한 기회로 양쪽 귀에 끼게 되면서 그 능력을 인증하였고, 후루모리의 마음을 읽게 되면서 진실을 깨닫게 된다.[9]
그녀는 15년전에 후루모리에게 납치돼서 로스트 프레셔스가 심어져 늑대인간의 속성을 가지게 되었다.[10] 애니에서는 소사이어티의 요구에 의해 인간과 로스트프레셔스를 일체화하려는 실험의 희생체가 된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후루모리가 금단의 실험을 하다가 많은 희생을 내서 로스트 프레셔스 범죄자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지만 모종의 방법으로 빠져나와서 이후 아이에게 늑대인간의 로스트 프레셔스를 심었다고 나온다..
본명은 마키하라 아이카로 그녀의 아버지가 3권의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했다. 원래 대기업의 사장으로 로스트 프레셔스 관련 활동도 꽤 활발히 했던 사람이지만 딸이 납치된 이후로는 소사이어티 활동을 끊었다가 근 10여년 만에 참석했다고 한다. 이후 딸인 아이를 되찾게 되면서 부부가 함께 딸바보가 되었다.
류지에게는 플래그가 꽂혀 있다. 류지와 로즈가 키스를 하자 정신줄을 놔버리기도.
[1] 이를 따로 '홍채 얼룩증'이라고 한다.[2] 예시로 말티즈나 화이트 테리어 등[3] A B 에린 헌터의 소설 고양이 전사들에서 스노우킷이란 흰 털에 파란 눈동자인 난청 새끼 고양이가 나오는데, 결국 날아오는 독수리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잡혀가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히 사망.[4] 이 현상을 키튼블루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파란 눈일 고양이가 아닌 이상 3개월령 정도부터는 눈색이 변한다고 한다. [5] 샴, 렉돌, 스노우슈 등.[6] 애초에 벽안은 사람이나 고양이나 후손 세대에선 다른 눈색에 주로 묻히는 편이다.[7] 확률이 거의 없는 수준이지 분명히 있기 때문에 간간히 넷상에서 관련글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심지어 길고양이인데도 이런 경우도 있다.[8] 백모래의 노란 눈과 트래시의 원래 눈 색인 푸른 눈이 묘하게 합쳐졌다.[9] 이 로스트 프레셔스의 이름은 트루 러브(진실된 사랑)으로 두 개가 모이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며 여성만 사용이 가능한 물건이기도 하다.[10] 아이 본인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며 이때문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