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기동전사 건담 SEED)
トリィ[1]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하는 애완 로봇 새. 시드 시리즈의 두 주역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의 우정의 증표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이름이 그냥 새다. 아스란의 네이밍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 작중에서도 토리~ 토리~ 라고 운다. 참고로 목소리는 카가리 유라 아스하 및 아이린 카나바와 1인 3역으로 신도 나오미.
네살 때 키라와 아스란은 월면도시 코페르니쿠스에서 처음으로 만나며, 이때부터 유년학교부터 쭉 같은 학교를 다니고, 아스란의 어머니 레노아 자라가 바쁜 탓에 키라 집에 아스란을 항상 맡기게 되어 둘은 형제처럼 자라게 된다. 유년 시절 아스란은 반에서 공부도 탑이었는데 그에 비해 키라는 남동생처럼 칠칠맞지 못하였다고.
건담 SEED의 드라마 CD 1/2편에서는 마이크로 유닛을 싫어해 방학 내내 과제를 안하면서도 아스란에게는 하고 있다고 거짓말 쳤던 13살의 키라가 결국엔 들켜 아스란에게 잔소리를 듣고 혼나면서 마이크로 유닛 과제를 하는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2]
어찌어찌 과제를 끝나고 응용편에 들어간 마이크로 유닛 과제에 키라가 ''''어깨에 앉고 목을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새''''를 과제물로 만들고 싶다고 하자 아스란은 너가 그런걸 만들 수 있겠냐며 자기한테도 힘들다고 황당해한다. 그러나 아스란이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플랜트로 돌아가게 되자 본인이 대신 만들어준 과제물 겸 이별 선물로 키라에게 준 것이 토리다. 아스란 본인도 만들기 힘들다고 투덜거렸지만 키라가 말한 조건을 전부 충족시켜준게 우정의 증표. 이 토리를 주고받는 장면은 시드와 시데 본편에서 아주 많이 나온다.
키라는 제출하지 않고 언제나 몸에 지니고 다녔는데, 어느 날 깜박하고 토리를 주머니에 넣어둔 채 세탁기에 돌려버렸다고(...) 이런 불상사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키라는 토리가 어디로 날아가든 다시 자신에게 올 수 있게 하는 추적 기능을 달았다.
3년후인 시드 본편에서는 자프트군 군인이 된 아스란, 자프트가 적대하는 지구연합 측과 함께 활동을 하는 키라는 서로 괴로워하지만, 작중 아스란이 오브 연합 수장국에 잠입했을 때 동시에 오브에 있던 키라의 토리가 아스란 곁으로 날아와 둘의 극적인 만남을 연출하는 매개체로도 사용되었다. 적대관계였기 때문에 서로 초면인 척을 하며 "네 거니...?" 라고 질문하는 아스란에게 '''"옛날에 소중한 친구에게서 받았던 소중한 물건이야"'''라고 대답하는 부분은 시드에서도 명장면.
우주공간을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흠좀무. 인터뷰에 따르면 그 우주공간에서 토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은 일종의 연출이라고.[3]
개그 외전인 '타네캐러 극장'에서는 아스카 일행이 키라와 아스란을 와해시키기 위해 두사람의 학창시절의 과거로 가서 토리를 파괴하려 했는데 토리가 생각보다 거대해서 파괴하는데 애를 먹는다.(...)[4] 그리고 아스카의 특공으로 어찌어찌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아스란은 우정의 증표를 부순거냐며 잠시 서운해하는 정도에 그치고 다시 만들어주겠다며 화해하면서 아스카의 고생은 물거품이 된다. 이 외전대로라면 지금의 토리는 2호기라는 소리지만, 본편 설정 상 당연히 개그를 위해 일부러 설정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하는 애완 로봇 새. 시드 시리즈의 두 주역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의 우정의 증표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이름이 그냥 새다. 아스란의 네이밍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 작중에서도 토리~ 토리~ 라고 운다. 참고로 목소리는 카가리 유라 아스하 및 아이린 카나바와 1인 3역으로 신도 나오미.
2. 상세
네살 때 키라와 아스란은 월면도시 코페르니쿠스에서 처음으로 만나며, 이때부터 유년학교부터 쭉 같은 학교를 다니고, 아스란의 어머니 레노아 자라가 바쁜 탓에 키라 집에 아스란을 항상 맡기게 되어 둘은 형제처럼 자라게 된다. 유년 시절 아스란은 반에서 공부도 탑이었는데 그에 비해 키라는 남동생처럼 칠칠맞지 못하였다고.
건담 SEED의 드라마 CD 1/2편에서는 마이크로 유닛을 싫어해 방학 내내 과제를 안하면서도 아스란에게는 하고 있다고 거짓말 쳤던 13살의 키라가 결국엔 들켜 아스란에게 잔소리를 듣고 혼나면서 마이크로 유닛 과제를 하는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2]
어찌어찌 과제를 끝나고 응용편에 들어간 마이크로 유닛 과제에 키라가 ''''어깨에 앉고 목을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새''''를 과제물로 만들고 싶다고 하자 아스란은 너가 그런걸 만들 수 있겠냐며 자기한테도 힘들다고 황당해한다. 그러나 아스란이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플랜트로 돌아가게 되자 본인이 대신 만들어준 과제물 겸 이별 선물로 키라에게 준 것이 토리다. 아스란 본인도 만들기 힘들다고 투덜거렸지만 키라가 말한 조건을 전부 충족시켜준게 우정의 증표. 이 토리를 주고받는 장면은 시드와 시데 본편에서 아주 많이 나온다.
키라는 제출하지 않고 언제나 몸에 지니고 다녔는데, 어느 날 깜박하고 토리를 주머니에 넣어둔 채 세탁기에 돌려버렸다고(...) 이런 불상사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키라는 토리가 어디로 날아가든 다시 자신에게 올 수 있게 하는 추적 기능을 달았다.
3년후인 시드 본편에서는 자프트군 군인이 된 아스란, 자프트가 적대하는 지구연합 측과 함께 활동을 하는 키라는 서로 괴로워하지만, 작중 아스란이 오브 연합 수장국에 잠입했을 때 동시에 오브에 있던 키라의 토리가 아스란 곁으로 날아와 둘의 극적인 만남을 연출하는 매개체로도 사용되었다. 적대관계였기 때문에 서로 초면인 척을 하며 "네 거니...?" 라고 질문하는 아스란에게 '''"옛날에 소중한 친구에게서 받았던 소중한 물건이야"'''라고 대답하는 부분은 시드에서도 명장면.
우주공간을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흠좀무. 인터뷰에 따르면 그 우주공간에서 토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은 일종의 연출이라고.[3]
3. 여담
개그 외전인 '타네캐러 극장'에서는 아스카 일행이 키라와 아스란을 와해시키기 위해 두사람의 학창시절의 과거로 가서 토리를 파괴하려 했는데 토리가 생각보다 거대해서 파괴하는데 애를 먹는다.(...)[4] 그리고 아스카의 특공으로 어찌어찌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아스란은 우정의 증표를 부순거냐며 잠시 서운해하는 정도에 그치고 다시 만들어주겠다며 화해하면서 아스카의 고생은 물거품이 된다. 이 외전대로라면 지금의 토리는 2호기라는 소리지만, 본편 설정 상 당연히 개그를 위해 일부러 설정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1] 鳥의 훈독음 '토리(トリ)'에 작은 'ィ'를 붙였다. 발음은 '토리'로 똑같으나, ィ 덕에 '토리(토리이)', 길게 발음한다.[2] 아스란의 취미가 전자 공작일정도로 아스란은 기계를 다루는 스킬이 높다고. 라크스의 기계 펫 오카삐의 수리나 하로를 만들어 준 것도 아스란이다.[3] 실제로 아무런 기체가 없는 우주공간에서 날갯짓으로 추진력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폭발음이 들리는 것이나 토리가 날아다니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그쪽 세계관으로는 우주 공간에 에테르나 다른 무언가가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아니면 그냥 펄럭거리는건 흉내고 로켓엔진으로 가동하는 물건이거나(...)[4] 건담 정도의 사이즈라서 공중에서 시드 포징까지 지었다. 워낙 커서 파닥거리는 것만으로도 지상이 쑥대밭이 되는 와중에도 아무렇지 않게 토리와 노는 키라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