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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兔斯基 <Tuzki>
제작자 블로그
중국 미디어대학교(Communication University of China, 中國傳媒大學) 애니메이션과 03학번의 왕묘묘(王卯卯,MOMO)가 만든 이모티콘. 길고 가느다란 두 귀, 생기없는 기묘한 표정, 면발같이 납작한 두 손을 가지고 사람들을 웃기는 토끼를 말한다.
2007년 초 등장하여 중국의 2억 메신저 인구를 뒤흔들어 놓았으며 이후 중국 인터넷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일약 대스타가 된 왕묘묘는 다음 해 Time Warner Asia에 입사했다.
작가가 어릴 적 쓰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 제반틴스키(Zebatinski)였는데 이후 -스키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토끼를 뜻하는 중국어 투즈(tuzi,兔子)에 -스키를 붙여 투즈키라는 이름이 된 것.
작가가 내성적이고 말수 적은 성격이라 자기 감정을 좀 오버해서 표현하고 싶어도 쪽팔려서 하지를 못하다가 캐릭터를 내세워 자기의 감정을 표현해 보고자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개인 용도로만 사용했는데 순식간에 중국 인터넷을 뒤흔들어 작가 자신도 당황했다고.
캐릭터 이모티콘 관련 포스트는 이곳에 있다.
샤오미의 마스코트는 米兔(영칭 Mi Bunny, 한국 별명 인민토끼)라고 불리는 토끼 캐릭터인데, 투즈키와 흡사해보이지만 다르다.
투즈키는 본래 제작자 왕모모의 개인 블로그에 올라와 있던 클립아트 형태의 이모티콘 모음이었다. 그러다 2006-7년 무렵부터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고 중국 전역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투즈키 이모티콘을 다룬 2007년 한겨레신문 기사
커다란 귀와 눈을 가진 외계인.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 내는 천재적인 기술자 캐릭터이며, 보기와 달리 힘이 장사다. 프라모델 조립이 취미.
굵은 세 개의 다리를 가진 당근. 당근지만 식물이 아닌 강아지처럼 행동한다. 강아지처럼 목줄을 메고 투즈키와 함께 산책하는데, 한쪽 다리를 들고 오줌 누는 모습은 영락없는 강아지. 항상 투즈키와 함께하는 분신적인 존재.
덩치가 큰 러버덕 모양의 오리. 2012년에 TUZKI&DUCK이라는 프로젝트로 처음 등장했으며, 2018년 무렵까지는 그냥 오리(Duck)라고 불렸다가 2018년 무렵부터 머리카락이 생기면서 지금 이름이 붙었다. 오리지만 헤엄을 치지 못한다는 설정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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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버전. 이 때는 봉제인형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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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무렵부터 머리카락이 생기고 눈과 부리 모양이 살짝 바뀌면서 Yalex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어로는 '야리샨다(鴨梨山大: Yalexander)인데, 중국 배 품종의 하나인 야리(鴨梨)에 오리(鴨)가 들어가는데다 심한 압박이라는 뜻의 '야리샨다(押力山大)'와도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이 때부터 인형보다는 살아있는 인물 정체성이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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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두 명이 네이트온으로 채팅을 하다가, 이 이모티콘[1] 이 떴는데, 문제는 그게 '떡'이라서 민망하게 되었다.
兔斯基 <Tuzki>
제작자 블로그
1. 개요
중국 미디어대학교(Communication University of China, 中國傳媒大學) 애니메이션과 03학번의 왕묘묘(王卯卯,MOMO)가 만든 이모티콘. 길고 가느다란 두 귀, 생기없는 기묘한 표정, 면발같이 납작한 두 손을 가지고 사람들을 웃기는 토끼를 말한다.
2007년 초 등장하여 중국의 2억 메신저 인구를 뒤흔들어 놓았으며 이후 중국 인터넷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일약 대스타가 된 왕묘묘는 다음 해 Time Warner Asia에 입사했다.
작가가 어릴 적 쓰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 제반틴스키(Zebatinski)였는데 이후 -스키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토끼를 뜻하는 중국어 투즈(tuzi,兔子)에 -스키를 붙여 투즈키라는 이름이 된 것.
작가가 내성적이고 말수 적은 성격이라 자기 감정을 좀 오버해서 표현하고 싶어도 쪽팔려서 하지를 못하다가 캐릭터를 내세워 자기의 감정을 표현해 보고자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개인 용도로만 사용했는데 순식간에 중국 인터넷을 뒤흔들어 작가 자신도 당황했다고.
캐릭터 이모티콘 관련 포스트는 이곳에 있다.
샤오미의 마스코트는 米兔(영칭 Mi Bunny, 한국 별명 인민토끼)라고 불리는 토끼 캐릭터인데, 투즈키와 흡사해보이지만 다르다.
2. 인기몰이
투즈키는 본래 제작자 왕모모의 개인 블로그에 올라와 있던 클립아트 형태의 이모티콘 모음이었다. 그러다 2006-7년 무렵부터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고 중국 전역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투즈키 이모티콘을 다룬 2007년 한겨레신문 기사
3. 친구 캐릭터(Buddies)
3.1. R1
커다란 귀와 눈을 가진 외계인.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 내는 천재적인 기술자 캐릭터이며, 보기와 달리 힘이 장사다. 프라모델 조립이 취미.
3.2. 로보예프
굵은 세 개의 다리를 가진 당근. 당근지만 식물이 아닌 강아지처럼 행동한다. 강아지처럼 목줄을 메고 투즈키와 함께 산책하는데, 한쪽 다리를 들고 오줌 누는 모습은 영락없는 강아지. 항상 투즈키와 함께하는 분신적인 존재.
3.3. 얄렉스
덩치가 큰 러버덕 모양의 오리. 2012년에 TUZKI&DUCK이라는 프로젝트로 처음 등장했으며, 2018년 무렵까지는 그냥 오리(Duck)라고 불렸다가 2018년 무렵부터 머리카락이 생기면서 지금 이름이 붙었다. 오리지만 헤엄을 치지 못한다는 설정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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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버전. 이 때는 봉제인형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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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무렵부터 머리카락이 생기고 눈과 부리 모양이 살짝 바뀌면서 Yalex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어로는 '야리샨다(鴨梨山大: Yalexander)인데, 중국 배 품종의 하나인 야리(鴨梨)에 오리(鴨)가 들어가는데다 심한 압박이라는 뜻의 '야리샨다(押力山大)'와도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이 때부터 인형보다는 살아있는 인물 정체성이 강해졌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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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두 명이 네이트온으로 채팅을 하다가, 이 이모티콘[1] 이 떴는데, 문제는 그게 '떡'이라서 민망하게 되었다.
[1] 어떤 문자열을 치면 자동으로 이모티콘이 나오게 설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