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 디 엔젤 오브 다크니스
1. 개요
툼 레이더 시리즈 중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와 더불어 완전 한글화가 되었던 작품. 어둠의 천사라는 제목답게 스토리상으로도 라라가 살인 누명을 쓰고 수배범이 되는 어두운 분위기가 되었다. 남주인공이 생겨서 로맨스도 나누는데다 유적도 별로 등장하지 않고, 잠입 액션이나 스테미너, 능력치 성장 등의 게임을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 시도를 했다. 2003년 작품 치고는 기본적으로 와이드 HD 해상도를 지원하는데다 자체 안티앨리어싱, 각종 그래픽 필터옵션에 기초적이지만 적절한 물리효과[1][2] 까지 당시로서는 상당한 기술력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꼽은 단점 중 굼떠진 모션이 있다. 전작의 점프력과 달리기 등 능력이 낮아져서 실망한 사람이 많다. 겨우 3에서 동작이 빠릿해지나 했더니 6에서 또 세월아 네월아 아이템을 줍게 된 것이다.
AVGN 159화에서 툼 레이더 크로니클, 노키아 앤게이지용 툼 레이더와 함께 '사상 최악의 툼 레이더 시리즈'로 선정되어 다뤄졌는데, 엔젤 오브 다크니스는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해서 아주 제대로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