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스
1. 개요
다이나믹스에서 어스시즈/스타시즈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제작해, 이레이셔널의 손을 거쳐 지금은 하이레즈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는 FPS 시리즈.
워프 게이트를 열고 먼 우주로 진출한 인류가 부족(tribe)들로 갈라져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게임이다. 제트팩과 스키를 이용한 가볍고 빠른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과 광활한 맵에서 다대다로 이루어지는 전투로 유명하다.
트라이브스 1은 1998년도, 2는 2000년경에 출시하였고, 시에라가 2004년경에 프리웨어(완전무료화)로 풀었다. 이 중 트라이브스 2는 시에라가 서버 및 지원을 끊은 이후 이를 해결하는 유저 패치가 나오기도 했다.
구작의 경우 온게임넷에서도 초창기 이것저것 하던 때 방송한 리그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료
2. 시리즈
2.1. 스타시즈: 트라이브스
스타시즈의 스핀오프. 발매기준 당시로는 꽤나 충격적인 시스템들을 자랑했고,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끌었다.
최초의 MMOFPS로서 게임계에 선을 그은 작품으로 이 게임에서 전세계 최초로 병과와 전쟁물자, 탈것, 대규모 인원전투가 구현되어있었다
2.2. 트라이브스 2
1편에서 버그의 일종이었던 스키를 정식 기능으로 도입했다. 대한민국에서도 꽤 오랜 기간동안 서버가 유지되었다. 국내 한정, 주제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쓰려 했으나 비판 여론 앞에 취소되었다. 관련기사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세계 최초로 전작인 트라이브스의 최대 수용량의 2배인 64인 동시전투가 구현되었고, 그로 인해 대규모 강습이 가능한 폭격기와 수송선, 탱크, 거점방어 장갑차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당시 하드웨어의 보급수준이 낮았던 한국에서는 트라이브스 2를 구동시킬 가정이 적었기 때문에 구동 가능한 것은 피시방 뿐이었고, 국내를 제외한 북미, 유럽권에서는 대호평이었어도 국내유저들은 이 게임의 유무조차 모르고 있었기에 아는 사람은 극히 적다.
그 당시의 게임치고는 상당히 모드친화적인 환경이었는데, 별도로 모드 파일을 다운받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호스트가 특정 모드로 방을 개설하면 참여하는 인원들은 별다른 준비없이 바로 모드가 적용되는 형식이었다. 다양한 커스텀 트랙과 탈것을 이용하는 레이스 모드나, 여러가지 병과와 장비가 추가되고 탑승장비들의 무장이 레이저 병기 대신에 체인건과 같은 실탄병기와 미사일로 변경되는 레니게이드 모드 등이 많이 플레이되었다.
여담이지만, 한국 트라이브스 팀인 김치클랜은 150~200핑의 환경속에서 전세계 랭킹 7위에 들었다. 그리고 전원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Extreme 클랜이 온게임넷 본선에 진출하여 김치클랜을 놀라게 하였다.
2.3. 트라이브스 : 벤전스
이래셔널 게임즈에서 언리얼 엔진 2로 제작하고 후속작으로 발매되었지만 한국 유통은 하지 않았으며, 북미, 유럽에서만 판매되어 전작에 비해 월드 챔피온쉽의 규모가 적어, esports는 없이 각 국가에서 치르는 소규모 토너먼트만 진행했다.
2.4. 트라이브스 어센드
글로벌 어젠다로 유명한 하이-레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시리즈의 최신작. 트라이브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며 5번째로 플래닛사이드처럼 MMO로 트라이브스 유니버스를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계획이 취소되었다.
현재 스팀에서 무료 서비스 중이며, 이전 버전처럼 여러가지 모드를 이용하지만, 대표적으로 CTF를 주로 하는 하이퍼액션의 부분 유료화(F2P) 게임이 되었다.
현재는 하이-레즈 스튜디오에서 완전무료화로 제작툴까지 풀어놓았다. 제작툴로 유저는 맵을 제작할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