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동차
1. 개요
특별동차란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원수나 철도기관의 대표가 타는 전용 열차이다. 특별동차의 관리는 서울역 서남부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특별동차운영단(특별동차사무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 특별동차운영단은 철도공사 내에서 직원의 수가 가장 적은 초미니 부서이나 부서의 급 자체는 철도공사 각 지역별 본부와 동일한 급이다.
2. 한국 특별동차 종류
2.1. 1,2,5,6호 특별동차
한때 KTX-산천의 목업 차량이 전시되었던 자리에 승강장을 설치하고, 2가닥의 선로를 깔아 2014년부터 전시를 시작하였다. 이 차량은 1969년에 도입된 차량으로 대통령용 차량 2량은 일본에서 제작하였고, 경호원용 차량 2량은 대우중공업에서 조립 생산한 차량이다. 1999년 경복호의 도입으로 퇴역 후 시흥기지에 유치되어 있었던 차량이었다. 2000년 초반부터 박물관 이전 이야기가 있었으나, 박물관 공간 협소 등으로 시흥기지에 방치, 청남대에 보존 예정도 거론되었으나 2014년 6월에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졌고 공식적으로 전시가 시작된 건 10 ~ 11월이다. 차량 외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2.2. 6,7호 특별동차
이 차량은 1934년에 닛폰 차량제조에서 제작한것을 도입한것으로 6호는 전두부가 삼각형 모양이고 7호는 둥근 모양이다. 가솔린 동차 형태를 가지고 있다. 위의 DEC 특동이 등장하면서 폐차되었다.
2.3. 8,9호 특별동차
1966년 카와사키 중공에서 제작한 405호 디젤동차는 차후에 특별 동차 8호로 개조되어 운행하였다. 1999년 퇴역과 함께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졌는데 특별 동차 출신이었기 때문에 차량의 상태가 좋았고 동태 보존으로 박물관 구내에서 운행이 가능했다. 그러나 2001년 이 열차를 우주관광열차라는 명칭으로 변경, 차 외부에는 당시 철도청의 마크였던 치포치포를 붙이고, 창문은 시트지로 막아 차 내부를 어둡게 하고 반짝이 전등을 설치하였으며, 차내엔 동요를 틀면서 별도의 승차 요금을 받고 운행하였는데, 차량의 원형을 훼손하여 당시에도 비판이 있었다.
비판을 의식했는지 이후엔 우주관광열차의 컨셉을 포기하면서 창문에 붙어있던 시트지를 떼어내고 '우주'라는 명칭을 탈락시킨채 그냥 관광열차라는 이름으로 한동안 박물관 구내를 운행하다가 이 시기의 운행 당시 모습, 차량의 노후로 구내 운행을 중지했으며, 2015년에 NDC 비즈니스 동차가 박물관에 전시되자 자리를 변경하여 전시 중이다.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2.4. 11,12호 특별동차
1966년 11월에 닛폰 차량제조에서 제작했으며 각각 724, 725호로 도입되었다. 1967년 8월에는 각 1호와 2호로, 또 1977년 5월에는 각 11호와 12호로 번호가 바뀌었다.
2.5. NDC 비즈니스 동차
원래는 철도청장이 주로 이용했던 특별 동차로 흔히 NDC 청장 특동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으나, 철도청이 공사화되고 난 이후에는 철도공사 사장 등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동차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2015년 6월부터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져 동태 보존 중이다. 가끔 점검 등의 이유로 짧은 구간을 운행하기도 한다.
2.6. 경복호
해당 문서를 참조.
2.7. KTX 특동
대통령 전용 열차 문서의 3.4 문단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