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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러시아 출신으로 대한민국에 귀화한 바이애슬론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귀화 이전
원래 크로스 컨트리 선수였지만 우연히 접한 사격에 재미를 붙이면서 바이애슬론으로 전향했다. 2008년부터 러시아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재능을 보였으나, 2016년 팀내 파벌 싸움으로 인해 석연찮은 이유로 대표팀에서 탈락하면서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의 러브콜을 받고 201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2. 귀화 이후
2.2.1. 2017년
귀화 후 2017년 5월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으며 평창 동계올림픽행에 빨간 불이 켜졌지만, 6개월만에 재활을 끝냈다. 재활이 끝난 후 2017-2018 바이애슬론 1차 월드컵 대회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13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선수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1] , 3차 월드컵 때는 8위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부상 후유증으로 100%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평창 올림픽에는 참가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2]
2.2.2. 2018년
2월 11일에 있었던 남자 스프린트 10km 경기에서는 복사에서 5발 모두 명중했지만 서서쏴에서 1발을 실패해 150m 벌칙이 주어졌다. 최종 16위를 찍어서 바이애슬론 최초 메달 도전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그의 활약은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고기록’이라는 의의를 남겼다.
2월 12일에 있었던 남자 추적 12.5km에서는 22위를 차지했다. 2.5km, 5km 지점에서 복사를 해 단 1발만 실패했다. 그러나 7.5km에서 한 서서쏴에서 첫발과 마지막발을 실패했다. 이어서 10km 지점에서의 서서쏴는 첫발을 실패하고 나머지 4발을 명중시켰다.
2월 15일에 있었던 남자 개인 20km에서는 50:28.06로 20위를 기록했다. 그는 총 20발의 사격 중 1발만 실패했지만 레이스에서 뒤지면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월 18일에 있었던 남자 단체출발(매스 스타트) 15km에서는 38:07.4로 25위를 기록했다. 상위 30명 이내의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하는 매스 스타트에서 초반부에 잠시나마 1위로 달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림픽 이후 핀란드 콘티올라트에서 열린 IBU 월드컵 남자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24:38.1, 15위를 받았다.
2.2.3. 2019년
벨라루스 라우비치에서 열린 하계 세계선수권에서 14분 07초 6을 기록해 클레멘 바우어 14.5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물론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평창 올림픽 직전 발병한 고질적인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상 때문에 2018~2019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렸다한다. 그러나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성공해 한국 선수 첫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2.2.4. 2020년
전북체육회, 경북체육회를 거쳐 2020년 10월 23일, 신생 전남체육회 바이애슬론 실업팀에 입단했다.#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