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4: 날개의 비밀
1. 개요
디즈니의 팅커벨 시리즈의 4번째 영화
2. 줄거리
평화로운 픽시 할로우의 요정들의 일상에서 시작.1편에서 나온 주연 요정들의 모습을 보여준 뒤 팅커 요정들의 작업장으로 넘어가는데,부엉이들이 겨울 요정들에게 가져다줄 바구니를 만드는 중이였다.그러던 중 갑자기 웬 토끼가 난입하는데,동물 요정인 폰이 나타나 동물들을 겨울 숲에 데려가야 한다며 양해를 구한다.그러자 팅커벨이 도구를 가져오고[1] 그걸로 무사히 동물들을 유인할 수 있게 된다.마지막으로 딱 한마리의 동물이 들어가는게 남았을 때[2] 동물이 넘어가기 전에 잠들어버려 폰이 동물을 깨우는 사이 팅커벨이 갑자기 겨울 숲에 들어가 버린다. 팅커벨은 손으로도 느껴지는 겨울숲의 추위에도 그냥 들어가게 되는데, 온몸이 추위에 떨던 도중 자신의 날개가 반짝이는 걸 눈치챈다.[3] 팅커벨은 자신의 날개를 응시하던 도중 폰에 의해 억지로 다시 끌려나오고[4] 폰은 팅커벨의 날개가 얼어붙었음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간다.[5]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도중 친구들[6] 이 문병을 왔으나 팅커벨의 날개 치료는 금방 끝났고,팅커벨은 병원에 가기 전 있었던 일들[7] 을 털어놓지만 친구들은 믿지 못한다.팅커벨은 그래도 굴하지 않고,날개가 왜 반짝였는지 궁금해서 도서관을 찾아간다.계속 찾다가 날개에 관련된 책을 발견하고 반짝임에 관한 내용이 있음도 확인하는데,그 부분은 책벌레[8] 가 훼손해서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상태였다.팅커벨은 도서관 사서에게 물어봤지만 얻은 건 "키퍼"라는 요정에 대한 정보뿐인데 겨울 숲에 산다고 한다.팅커벨은 고민한 끝에 진짜로 겨울 숲에 가려고 하고,코트를 손수 만들었는데[9] 그걸 입으니까 날 수가 없어서 바구니에 숨어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자신이 숨어들어간 바구니가 하필 초보 부엉이[10] 였는지라 부엉이의 난폭운전(...)으로 고생을 하게 되며 결국 추락한다.설상가상 도중에 올 때 챙겨갔던 날개에 관한 책도 잃어버렸으나,일단 몰래 숨어들어가 웬 얼음 건물에 다다르게 된다.거기에서 웬 노인을 발견하게 되고 그 노인이 키퍼임을 알아차리는데, 키퍼 근처에 웬 낮선 요정이 들어오더니 자신의 날개가 반짝인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데,이때 '''팅커벨의 날개가 동시에 반짝인다.''' 그래서 그 낮선 요정에게 다가가보는데,신기해하는 두 요정을 키퍼가 어딘가로 데려갔고 도착한 곳은 눈꽃 모양의 제단 비슷한 장소였다.
눈꽃제단 위의 오로라에 두 요정이 날개를 스치자 형상들이 생겨나 어떠한 상황을 보여주는데, 한 아기가 꺄르륵 웃자 옆의 화분에서 두개의 꽃씨가 날아올라 바람을 타고 여행해 픽시할로우에 도달하는 모습이 보인다. 꽃씨 하나는 클라리온 여왕의 요정 가루 나무에, 다른 하나는 더 멀리 날아가 겨울숲에 있는 또하나의 픽시더스트나무에 도착, 요정화한다. 오로라가 두 요정의 탄생과정을 보여준것이다. 놀람도 잠시, 팅커벨과 그 겨울요정 페리윙클은 서로가 '''하나의 웃음에서 태어난 자매'''임을 깨닫고 환희한다. 둘의 날개가 반짝인것도 그런이유였던 것.하지만 기쁨도 잠시,건물에 밀로리 왕이 찾아오고 둘은 키퍼의 도움으로 한구석에 숨어 있으나,밀로리 왕은 뭔가 눈치챘는지 "따듯한 세계의 요정이 오거든 즉시 고향으로 돌려보내라"고 지시하고는 가버린다.팅커벨과 페리윙클은 슬퍼하지만 키퍼는 "언제까지 있으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셨다."며 둘이 잠시나마 같이 있도록 허락해준다.그리고 여기서 키퍼의 진짜 이름이 "듀이"임이 밝혀진다.이윽고 팅커벨과 페리윙클은 겨울숲 여기저기를 누비며 대화를 하고,[11] 썰매를 타고, 스케이트를 타며[12] 즐겁게 놀았다.이렇게 둘이 신나게 노는 장면 이후 바로 밤으로 넘어가는데 거기서도 한창 재밌게 대화하던 도중[13] 갑자기 따듯한 지방 이야기가 나온다. 둘은 서로의 고향에 가보고 싶다고 하고 둘 다 공상에 빠지는 분위기가 연출되던 찰나... '''모닥불 때문에 절벽이 녹기 시작한다.''' 다행히 페리윙클은 무사했지만 팅커벨은 날개가 코트 안에 있어서 날 수가 없었고, 페리윙클이 붙잡아보지만 되려 같이 떨어지게 된다.다행히 피오나[14] 가 둘을 구해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15] 이후 듀이와 밀로리 왕이 찾아와 팅커벨에게 이제 그만 돌아가라고 하고,팅커벨은 일단 그 말을 따랐다.이윽고 팅커벨과 페리윙클이 껴안고 슬픈 표정을 짓고,그걸 지켜보는 듀이도 슬퍼서 눈 뜨고 못 보겠다는 뉘앙스로 뒤를 돌아보며 슬픈 분위기가 연출..되는 찰나 팅커벨이 페리윙클에게 다음날 몰래 만날 것을 제안하고, 페리윙클은 그 제안을 수락한다.
[1] 헌데 낚싯대같이 생겼는데 정작 용도는 올가미이다(...)[2] 이때 동물들이 들어가는 과정이 나오는데 꽤 귀엽다.[3] 그냥 빛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색이 교차하는 듯한 느낌인데,연출을 보면 그야말로 초고퀄이다.[4] 근데 맨손으로 하거나 말 몇 마디로 끝내는 게 아니라 아까 팅커벨이 준 올가미(...)를 쓴 거다.[5] 아마 요정 병원 비스무리한 시설이 있는 듯 하다.[6] 폰, 로제타, 비디아 ,실버미스트, 이리데사[7] 겨울 숲에 갔다가 날개가 빛났다든지 등.[8] 우리가 아는 그 책벌레가 아니라 진짜 애벌레이며 책을 뜯어먹는다(...).[9] 일단 외형이나 용도를 봐선 코트가 확실한데 작중에선 재킷이라고 언급한다.[10] 신입이라는데,언급에 따르면 바구니를 날라본 횟수가 겨우 '''두 번''' 뿐이란다..거기다 어설퍼도 너무 어설픈 게 연습도 제대로 안 시킨 것 같다...[11] 이 과정에서 전편의 줄거리가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것도 하나의 묘미.[12] 방식은 현실세계와 비슷한데, 페리윙클은 얼음 요정이라 아무런 장비 없이도 얼음 위에서 매끄럽게 스케이트 동작을 취할 수 있었으나 팅커벨은 그게 안 돼서 스케이트 날을 발에 고정시켜야 했다. 그런데 그 스케이트 날이 클립이다...[13] 이때 절벽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스무고개를 하고 있었다.[14] 삵(살쾡이).[15] 작중 나오는 모습을 보면 팅커벨과 페리윙클이 떨어진 절벽 아래엔 땅이 있고 눈으로 덮여 있어서 별 이상은 없을 것 같지만,해당 절벽의 높이가 까마득했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