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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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aner 공식 홈페이지
독일 뮌헨을 대표하는 맥주회사 중 하나로 옥토버페스트의 거대한 천막의 주인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엔슈테판이나 에딩거와 같이 밀맥주가 가장 유명하다. 수입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물량공세로 국내에서는 가장 찾아보기 쉬운 독일 밀맥주 중 하나이다. 독일 현지에서도 벡스, 바슈타이너, 크롬바허, 외팅어 등과 더불어 전국구 맥주로 어딜가나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대표라인인 바이스비어에 비해 살바토르나 뮌휘너 헬 등은 보기 힘들다.
2. 맛
쓴맛과 신맛이 없이 잔잔하면서도 밍밍하지 않은 걸쭉, 담백, 구수함을 갖춘 밀맥주이다. 상기한 두 회사의 헤페바이스와 비교하면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편이다.
맛과 향의 강도를 보면 슈나이더>>>파울라너>바이엔슈테판>>>에딩거 정도. 국내 가격대는 다른 브랜드보다 약간 저렴하다. 맥주와 싱글몰트가 대세인 주류갤러리에서도 괜찮은 평을 듣는 맥주이다. 또한 수입 맥주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 편의점에서 쉽고 저렴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 4캔 만원 행사 맥주 중 괜찮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편. 할인마트의 세계 맥주 할인 행사시에도 꽤나 자주 세일 목록에 오르는지라 약간의 정보 수집과 함께 적절히 발품만 팔아주면 상당히 싼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유명 맥주로는 살바토르 도펠복이 있는데, 아잉거 셀레브레이터와 함께 유명한 도펠복의 양대 산맥이며 슈나이더의 운저 아벤티누스처럼 밀맥주를 복으로 만든 것이 아닌 일반 하면 발효식 맥주로 강한 맥아의 맛으로 맥덕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식수입되고 있지만, 일반매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3. 여담
- 2015년 6월부터는 CU에서도 500mL 캔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입점하자마자 편의점 행사 품목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행사시 개당 2500원 정도에도 판매했다! 덕분에 밀맥주에 관심이 생겼다면 입문용으로 마시기 가장 좋은 맥주라고 평가받았다. 그 당시 맛과 평판이 너무 좋아서 할인 행사시 가장 빨리 품절될 정도로 잘 팔렸다. 심지어 행사 기간에는 아예 박스 채로 실어 가는 사람도 있었다.
- 주류 갤러리에서 가장 찬양받는 맥주 중 하나. 참고로 도자기 뚜껑(Bügelverschluss)으로 유명한 하커-프쇼르(Hacker-Pschorr)는 현재 파울라너에 속해있다.
- 뮌헨을 대표하는 맥주 회사답게 FC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스폰서에 속해 있다. 그래서 뮌헨 선수들이 광고를 찍기도 하고 우승 세레머니도 이 맥주로 한다. 2015년에는 해당 팀 주전 선수들의 초상을 인쇄한 캔맥주를 한정판으로 풀어 축덕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한정판이라지만 많은 양이 수입되었는지, 현재도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