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1. 개요
1.1. 실존 인물
2. 독일의 맥주
3. 독일의 필기구 회사
4. 독일의 광학기기 회사
5. 유럽의 비행기 경주 대회의 명칭


1. 개요


Schneider. 영어권 성씨인 'Taylor'와 어원이 같으며, 독일어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성씨이다. 독일뿐 아니라 게르만계가 제법 있는 프랑스에서도 쓴다.

1.1. 실존 인물



2. 독일의 맥주


http://www.schneider-weisse.com/

3. 독일의 필기구 회사


[image]
공식 홈페이지
1938년에 설립된 독일의 필기구 회사로, 슬로건인 Schreib's auf를 대충 번역하자면 '써 내려가라'(...)이다.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필기구들을 생산하며 4세대 잉크인 Viscoglide®를 이용한 슬라이더 볼펜 시리즈가 유명하나 국내에선 인지도가 낮다. 특이하게도 B보다 더 굵은 XB 굵기 볼펜심이 있다.

4. 독일의 광학기기 회사


회사 풀 네임은 슈나이더 크로이츠나흐(Schneider Kreuznach). 1910년 라인란트팔츠 주의 바트크로이츠나흐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에도 이 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렌즈가 주 생산품이며 공업용 렌즈와 시네마틱 렌즈와 더불어 칼 차이스처럼 카메라, 안경 등의 렌즈를 생산한다. 이 회사의 카메라용 렌즈는 칼 차이스 및 로덴스톡과 더불어 세계 3대 렌즈 중 하나로 여겨지며 높이 평가받는다. 소형, 중형, 대형 등 판형을 가리지 않고 여러 마운트를 위해 렌즈를 만들어 왔다. 필터(사진)에서 명품이자 명기로 쳐주는 B+W 필터도 여기서 만들어진다.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오자 코닥의 이지셰어 시리즈와 삼성 카메라의 고급 컴팩트 카메라 기종에 렌즈를 공급했지만[1] 두 회사가 카메라 제작을 포기하며 덩달아 대중적 지명도가 낮아진 감이 있다. 폰카 렌즈로도 진출해 블랙베리 스마트폰중 블랙베리 프리브에서 협력을 하였고 한국에서는 프라다폰, 뉴초콜릿, 아레나, 뷰티 같은 LG전자 싸이언 기종중 고급기종에 라이센싱을 제공했다.

5. 유럽의 비행기 경주 대회의 명칭


슈나이더컵. 1912년 프랑스의 금융가이자 비행기광인 자크 슈나이더라는 사람이 1000파운드의 상금을 걸고 개최한 수상 비행기 경주로, 1913년~1931년까지 개최되었다. 경기는 바다 위 280km(후에 350km로 연장됨)의 삼각형의 코스를 가장 빨리 도는 비행기가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1913년 모나코 대회를 시작으로 대회의 인기가 고조되어 전성기에는 관객이 20만명을 넘기도 했으며, 솝위드, 마키, 커티스, 슈퍼마린 등의 항공기 제작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서 급격한 항공기술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 대회를 통하여 축적된 기술이 슈퍼마린 스핏파이어, A6M 0식 함상 전투기같은 2차대전에서 활약한 전투기들을 탄생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여기에서 활약한 사람들은 둘리틀 특공대를 이끈 제임스 둘리틀이나 스핏파이어의 설계자 레지널드 미첼, 이탈리아의 이탈로 발보 등이다.
이런 대회들이 으레 그렇듯이 점차 각국의 대리전같은 성격을 띄게 되었다. 한창 국력을 과시하던 독일과 이탈리아가 매우 적극적으로 참가했었다. 3년 연속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영구 수여하는 규정이 생겼는데 영국에서 열린 1931년 대회에서 슈퍼마린이 3연패를 달성하여 영국이 슈나이더 컵 트로피를 영구 수여하면서 대회가 끝나게 된다. 현재 이 트로피는 런던 과학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1981년에 슈나이더컵을 영구 소장한지 50주년을 기념하여 대회가 다시 부활하였고 현재는 영국 내 프로펠러식 스포츠비행기 대회로 명맥을 잇고 있다고 한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가 이 대회와 전간기의 시대상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6. 캐릭터


[1] 삼성 슈나이더 렌즈는 삼성 자체 생산품에 슈나이더가 품질인증을 해 준 것인 반면 코닥에는 슈나이더가 직접 렌즈를 생산해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