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노토스 그레이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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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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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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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능력


1. 개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 (드라마 CD) / 모리카와 토시유키 (애니메이션).

2. 상세


정력은 등장인물들 중 최고. 검왕인 길레느조차 침대에서는 파울로를 이기지 못하고 실신했다고 한다. 모험가 시절 상당히 성욕과 바람기가 강해서 제니스와 결혼하기 전에는 여자를 매우 밝힌 모양으로 길레느의 발정기 때는 길레느와 엘리나리제하고도 3p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제니스가 임신했을 때 사실상 리랴랑 바람을 피웠다. 게다가 툭하면 루데우스를 오해하고 손찌검까지 했으니 아버지로서나 남편으로서 미숙한 면이 있다. 하지만 제니스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 2장 가정교사편에 따르면 임신한 제니스를 책임지고자 필립에게 무릎까지 꿇면서 집과 일자리를 부탁하였고 부에나 마을에 있는 집과 기사의 지위도 이때 얻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루데우스의 아버지. 원래는 아슬라 왕국의 상급 귀족 노토스가의 장남이였으나 강압적으로 군림하는 부친의 폭거를 참지 못하고 가출.[1]
그 후 리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검술 도장에서 검술을 배웠다. 그러나 불같은 성격 때문에 사범의 아들들(리랴의 오빠들)과 트러블을 일으켰고, 홧김에 리랴를 강간[2]한 후 도망갔다. 천하의 개쌍놈.
이후 각지를 떠돌아다니다 모험가 생활을 했다. 이때 만난 동료들과 검은 늑대의 송곳니라는 파티를 만들어 꽤나 유명한 검사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이때도 꽤나 문란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파티 멤버였던 길레느나 엘리나리제와도 관계를 하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현재의 아내인 제니스가 파티에 들어오고, 파울로에게 반한 제니스의 대쉬를 받고 결국 눈이 맞아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제니스가 임신하자 동료들과 상의도 없이 멋대로 제니스와 탈퇴했는데, 탈퇴 시 길레느와 엘리나리제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해서 사이가 크게 틀어졌다. 이후 부에나 마을의 기사 자리를 얻어 정착했다. 제니스와 사이에 아이가 생긴 걸로 개심하고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이때 마침 왕궁 근위 시녀 자리에서 쫒겨나 일자리를 찾고 있던 리랴는 파울로 부부가 아이를 돌볼 하녀를 모집하는 걸 보고 하녀로 들어온다. 시급도 괜찮았고 옛 일을 빌미로 쉽게 잘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성욕이 강해 제니스가 임신했을 당시 리랴의 유혹에 빠져 리랴까지 임신시켰다. 그러나 리랴가 유혹했든 말든 임신한 아내 두고 저딴 짓을 한다는 쓰레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당연한 자업자득으로 제니스와 이혼직전까지 가다가 루데우스 도움이자 주인공 보정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설득 된 제니스가 자비롭게 용서해준 덕분에, 리랴와 아이샤가 새가족으로 받아들여졌다.
쉽게 감정적으로 변해 냉정함을 잃어버리다는 것을 빼면 검사로서의 실력이나 모험가로서의 실력은 매우 우수한 인물[3][4] 이지만, 부모로서의 역량은 다소 부족하며, 자기 성욕이 휘둘리며 욕망에 휩쓸리는 걸 보면 인격으로도 문제가 있다.
실제로 제 3자의 말이나 자신의 판단만으로 루디우스를 오해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쉽게 손찌검을 하기도 하고 전이사건 이후 수년만에 돌아온 아들에게 이런식으로 만나긴 싫었다며 해서는 안될 말까지 할 정도. 여러모로 무력만 뛰어나고 인격 수양이 안 된 이세계 주인공물 주인공과 닮았다.
피트아 령 전이사건으로 마침 안고 있던 딸 노른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지게 되자 보레아스가의 집사 알폰스의 도움을 받아 과거 '''검은늑대 송곳니'''의 멤버에게 전언을 넣고, 스스로도 수색대를 조직하여 필사적으로 가족들을 찾았었다. 아들인 루데우스가 자력으로 마대륙을 종단하여 자신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자 지나친 기대와 아들에 대한 과한 평가 때문인지[5] 루디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루디가 마치 에리스 때문에 일부러 연락도 하지 않고 놀러 다녔다고 매도하여 이에 분노한 루데우스와 말다툼이 벌어져 싸움이 벌어진다. 감동적이어야 할 부자상봉의 장이 패륜의 장이 돼 버리고, 부자관계가 살짝 틀어질 뻔도 했으나... 전 동료인 기스의 조언으로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고 이후에 루데우스를 대하는 태도와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버지로서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파울로 과거 자신의 노력은 보지 않고 결과만으로 자신을 혼낸 아버지 노토스 당주와 자신이 비슷한 행동을 한것을 알고 후회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마대륙에서 전이사건 피해자들을 수색해 준 록시, 탈핸드, 그리고 루데우스가 시론 왕국에서 구출한 리랴와 아이샤와 합류한다. 그리고 기스가 수집한 정보로 제니스가 베가리트 대륙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베가리트 대륙으로 떠나려 하지만, 두 딸까지 데려가기엔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해 노른과 아이샤를 진저와 루이젤드를 호위로 삼아 샤리아에 정착한 루데우스에게 맡긴다.
제니스가 전이 미궁에서 목격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전이 미궁 공략을 진행했으나, 파티의 공격력을 담당하는 록시가 전이 함정에 빠져 행방불명 되면서 미궁 공략은 답보 상태에 놓이게 된다. 미궁 공략에 성과가 없이 시간이 지날 수록 파울로는 지쳐갔지만, 저번처럼 폐인까지 되지는 않는다. 이후 기스의 편지를 받고 베가리트 대륙으로 온 루데우스, 엘리나리제와 함께 미궁파티를 다시 조직해 록시를 구출하고, 결국 제니스가 있는 최심부에도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최심부를 지키던 수호 보스인 마나타이트 히드라와의 전투 도중, 루데우스를 감싸다 몸이 두 동강 나며 사망한다. 인신은 루데우스가 제니스를 구하러 찾아가지 않았다면 파울로가 죽지 않았을 거라고 말하지만 진위여부는 불명이다. 이부분은 루데우스가 제니스를 구하러 가게 된 계기가 기스의 편지이고, 후에 기스가 인신의 사도라는 것이 밝혀진 걸 생각하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인신이 파울로의 사망에 뒤에서 관여했을 가능성도 높은 편. 다만 파올로가 아닌 기스가 보낸 편지라는 이유로 베가리트 대륙으로 가는 걸 주저하기도 햇으므로 록시와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공작일 가능성도 있으며 기스 본인이 히토가미의 명령에 따라서만 행동하는 게 아니므로 아예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파울로가 루데우스를 구하고 죽자 루데우스는 크게 상심한다. 파울로가 자신을 아들로서 다른 가족들과 다름 없이 소중히 생각해주었다는것을 깨닫고 그때까지 파울로를 아버지로 100%인정하지 않았던 루데우스가 파울로를 자신의 아버지로 인정한다. 파울로의 시신은 화장해 샤리아의 묘지에 묻힌다. 루데우스는 가끔 파울로의 묘에 근황 보고를 하러 가는 듯. 이후 기스도 그 곁에 묻혔고, 제니스와 루데우스도 옆에 묻혔다고 한다.
결전편에서 명왕 비타의 공격으로 인하여 정신을 잃은 루데우스의 꿈에 나타나서 도움을 준다. 물론 파울로 본인의 영혼 같은 건 아니고 사신의 반지의 힘이 파울로의 모습으로 나타났던 것.

4. 능력


검신류 - 상급
수신류 - 상급
북신류 - 상급


[1] 12살에 가출했다...가주였던 아버지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그를 상당히 전도유망한 가문 후계자라고 인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지 가주였던 아버지가 권위적인 인물인지라 애정은 있어도 그것을 내색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2] 이라고 자신은 생각했지만 후에 리랴의 반응을 보면 사실상 화간이었다. 떠나기 전날 밤에 리랴의 침실에 몰래 들어왔었는데 리랴도 괜찮은 기회라고 생각해 거부하지 않았다고.[3] 그냥 우수한 정도가 아니라 천재내지 수재. 모험가가 되기 전, 즉 15세 이전에 검신류, 수신류, 북신류 전부 상급이였다. 게다가 작중 묘사를 보면 위기의식이 느껴질때만 노력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꾸준히 검술을 연마했으면 왕급까지 갔을지도 모른다. 작중 상급검사지만 종합적인 실력은 성급이상일지도 모른다는 언급까지있다. [4] 작가가 기습이라면 왕급(정확히는 막 검왕이 된 에리스)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언급을 한걸로봐선 정말로 종합실력은 성급이상으로 보인다. 애초에 작가의 말을 빌릴것도 없이 미궁편 당시의 루디는 상급~준성급 정도의 앨리스도 예견안으로 어렵지않게 잡을수 있는 수준이였다. 그런데 파울로는 미궁편 당시 히드라와 싸울때 루데우스가 예견안으로도 못쫒는 속도로 움직였던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상급수준은 뛰어넘는다고 볼수있다.[5] 루디라면 충분히 제니스나 리랴같은 가족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작중 마대륙은 왠만한 베테랑들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장소이며, 기스나 실피의 말처럼 마대륙으로 전이된 사람들은 거의 죽은 것으로 처리된 것을 보면 아직 어린아이인 루데우스가 에리스라도 데리고 온갖 죽을 고비를 넘기며 무사히 살아서 온 것만으로도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