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살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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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Faisal I, 1885-1933
메카 태수 후세인 빈 알리의 3남이다. 1차 대전 중에 영국 장교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의 협력으로 오스만 제국 치하에서 아랍 봉기를 이끌었다. 1920년에는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아랍 왕국 수립을 선언했으나 프랑스의 강제 접수로 엿먹었다.(사실 이와 관련해 열강의 거래가 있었다.) 그 대신 영국의 지원으로 1921년 이라크 국왕으로 즉위해 1932년에는 명실공한 주권 국가 이라크 왕국을 창출시켰다. 이라크가 수니, 시아 두 교파로 양분돼 있으나 그는 별 문제 없이 괜찮게 나라를 다스렸다. 1933년 사망하여 유일한 아들인 가지 1세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는 알렉 기네스가 그의 역을 맡았다.
[각주]